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KHF2024

AI 시대의 의사는? "코딩 배워 임상에 접목"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임상 현장과 AI 접목이 빈번해지면서 의사의 새 덕목으로 코딩 능력이 부상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임상 영역에서 인공지능(AI) 접목이 보편화되면서 미래 의료진들은 'AI native'로 진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PC와 스마트폰 활용이 대중화를 넘어 일상화된 것과 마찬가지로 AI 시대의 의료진은 개발자를 겸하거나 코딩을 배워 임상 환경을 개선하고 효율화할 수 있다는 것.코딩을 배운 전공의가 피부임상사진 관리 프로그램을 개발, 근무 병원의 진료와 판독에 활용하게 된 사례뿐 아니라 의사의 AI업체 창업 사례가 줄 잇고 있어 IT테크 습득이 전공만큼의 유용한 툴로 인식되고 있다는 진단이다.2일 의학한림원과 고려의대는 코엑스에서 '의료 AI와 함께 하는 미래의료 전문가 되기'를 주제로 'AI Native' 의사로 성장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2023년 ChatGPT가 미국의사국시에 통과한 이후 임상 영역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LLM)과 진단 AI는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되고 있다.AI는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패턴을 인식하는 데 뛰어나며, 이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진단 정확도를 개선하는 데 기여해 ▲영상 진단 ▲병리학적 분석 ▲전자건강기록 분석 ▲의료상담 자동화 ▲임상연구 및 신약 개발 ▲대화형 교육 도구에 접목되는 등 사실상 의료의 한 축으로 성장했다는 것.실제로 이날 신경외과에서의 의료 AI 임상 적용 사례, 루닛이 들려주는 의료 AI 개발의 현재와 미래 등을 발표한 다양한 연자들은 AI를 활용하기 위한 기술 습득이 의료진을 차별화하는 요소로까지 부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투비닥터 김경훈 대표는 '전공의가 직접 개발한 의료 소프트웨어 이야기' 발표를 통해 개발자를 겸하는 의사의 삶과 실제 임상 현장 개선 사례를 공유했다.투비닥터 김경훈 대표2022년부터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전공의로 수련을 시작한 김 대표는 의-정 갈등 사태에 맞물려 현재는 전공의를 사직한 상태다.김 대표는 "의대생 시절 투자에 관심이 생겨 알고리즘에 기반한 시스템 트레이딩, 즉 증권 데이터 분석을 통해 코딩을 접하게 됐다"며 "첫 단계는 엑셀로 시작했지만 원하는 기능을 함수로 구현하기에 한계가 있어 추가로 언어를 배워 데이터를 분석하고 웹크롤링과 API를 다루는 기법도 배우게 됐다"고 밝혔다.그는 "이후 피부과 인턴을 돌 때 슬립지라고 하는 조직 검사 관련 기록지를 매주 140장 정도 만들어야 했다"며 "결과지 상단에 네모 박스를 그리고 번호를 새겨넣는 과정이 필요했는데 이를 프로그램을 통해 자동화에 성공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고 강조했다.그는 "피부과 전공의 수련 과정에서도 환자들의 병변 사진 폴더를 정리하고 관리, 조회하는 전용 프로그램이 없다는 걸 발견했다"며 "이에 200만장에 달하는 방대한 데이터를 빠르게 검색해 원하는 정보를 찾고, 사진의 날짜별 정렬 및 사진에 정보를 편리하게 입력하는 기능을 갖춘 더마뷰(DermaView)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임상 사진과 바코드 사진 정보를 기반으로 환자 정보를 자동으로 기입케 하고, 사진 조명 값의 변화에 따른 피부 톤 보정 등의 기능을 추가해 환자의 전후 사진 비교가 용이해지면서 더마뷰는 서울아산병원에 전격 도입돼, 피부과에서 활용되고 있다.김 대표는 "병원 안에서는 충족되지 않는 다양한 욕구와 불편함이 많지만 이를 발견하고 개선하려고 해도 과정과 절차가 생각보다 번거롭다"며 "특히 프로그램 개발에는 시간과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병원 입장에서는 매출을 늘려주지 않는 솔루션을 구입할 동기가 없다"고 진단했다.그는 "이런 제약들은 의사가 직접 개발이 가능해지면 장점으로 바뀐다"며 "의사이기 때문에 임상 현장에서의 언맷 니즈를 쉽게 파악할 수 있고, 개발을 통해 아이디어를 즉각 실현시켜 반복적이고 지루한 일을 자동화한다면 보다 생산적이고 창의적인 일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고 강조했다.그는 "코딩은 레고 블록을 조립하는 것과 같아서 블록을 직접 만들지 않고 만들어진 블록을 조립만 해도 훌륭한 프로그램이 될 수 있다"며 "의료계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캐치하고 적절한 기능들을 가져와 변형하면 해당 기관이나 개인에게 최적화된 맞춤형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고 코딩 공부를 독려했다.
2024-10-02 12:56:18학술

코어라인소프트, 검진시범사업 참여…폐암 조기진단 일조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통해 발견된 폐암 환자 가운데 56%가 1·2기 조기폐암으로 진단됐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폐암환자 중 조기폐암 비율(2011∼2015년 확진자의 21%)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치. 복지부는 지난해 4월부터 30갑년(30년간 매일 1갑씩 흡연) 이상 흡연력을 가진 만 55∼74세를 대상으로 CT를 활용한 폐암 검진 시범사업을 펼치고 있다. 해당 시범사업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고 전국 14개 암 검진센터가 참여하며 ‘코어라인소프트’(공동대표 김진국·최정필)가 영상판독정보시스템을 구축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특히 보안 규정을 준수하는 클라우드시스템을 이용해 Thin-client 영상 판독 뷰어를 통한 판독과 FDA 인증을 받은 CAD(Computer Aided Detection)와 연동해 시범사업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고 있다. 더불어 핵심 소프트웨어인 영상 판독 뷰어는 2D·3D 영상 조회로 판독이 용이하고 반자동 결정 분할·측정 도구 및 LAA 분석 도구를 제공해 정확도가 높은 정량적 분석을 도출하고 있다. 현재 코어라인소프트는 ‘흉부 CT 영상의 정량적 분석 및 가시화 기술개발을 통한 만성폐쇄질환(COPD) 진단솔루션 개발’ ‘폐·간·심장질환 영상판독 지원을 위한 인공지능 원천기술 개발 및 PACS(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연계 상용화’ 등 주요 국책 과제에 참여하며 인공지능 기반 의료소프트웨어 개발사업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 최정필 공동대표는 “폐암 검진 사업에서 정밀하고 심층적으로 폐암을 진단 할 수 있는 표준화된 소프트웨어를 제공해 폐암 검출 정확도와 진단 일관성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인공지능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정밀진단과 맞춤의학을 향한 목표로 정진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폐암검진 시범사업은 2019년부터 건강보험 국가검진사업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현재 국가가 검진비를 제공하는 5대 암(위암 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검진은 폐암 추가로 6대 암 무료검진으로 제공된다.
2018-04-16 15:08:13의료기기·AI

메디칼스탠다드 ‘ICT Innovation 대상’ 장관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메디칼스탠다드 이승묵 대표 PACS(Picture Archiving and Communication System·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 전문기업 ‘메디칼스탠다드’(대표이사 이승묵)가 지난달 30일 ‘2015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에서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ICT Innovation 대상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대한상공회의소 등이 주관하는 ICT 분야 대표적인 정부포상 제도로 ICT융합에 공이 큰 기업과 유공자를 포상해 ICT 융합정책 추진 및 우수사례를 전파하고 있다. 메디칼스탠다드는 다양한 PACS 제품을 공급해 환자 편의성을 높였고 직·간접적으로 약 120만 명의 고용인원을 창출했으며, 의료영상진단정보와 IT융합 기술 혁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ICT Innovation 장관상을 수상한 이승묵 대표는 “의료와 IT융합 기술 최전선에서 세계 표준 규격인 DICOM 방식을 완벽히 지원하는 PACS 기술력을 인정받아 장관 표창을 수상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국내 의료소프트웨어 위상을 높이고 ICT 융합에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5-11-03 21:21:19의료기기·AI

전능아이티, 스마트차트·문진 시리즈 출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전능아이티가 경영난에 시달리는 개원가를 위해 의료 수익을 높일수 있도록 돕도록 개발된 스마트 닥터를 17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닥터 시리즈의 첫번째 제품은 '스마트차트'와 '스마트문진' 이다. '스마트차트'는 어디서나 병원의 환자리스트와 진료내역, 대기자 및 수납내역 확인기능 등을 제공한다. '스마트문진'은 내원 환자의 대기시간에 미리 아이패드로 문진이나 설문을 시행할 수 있다. 이 결과를 참고로 진료시 환자의 만족도 증가 및 진료 시간을 단축하고, 환자 프라이버시를 보호할수 있다는 게 업체의 설명이다. 또 아이패드용 의료 어플리케이션 ‘스마트닥터'는 기존 진료 중심 의료용 프로그램과 달리 전자차트와 연동되어 환자와 의사에게 동시에 만족을 줄수있는 제품이다. 그동안 진료실PC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정보를 의사가 외부에 있어도 어디서나 진료내역 및 확인할 수 있고 메모할 수 있어 병원의 업무환경을 스마트 하게 변화시키고 있다. 아이패드의 9.7인치 화면으로 어디서나 빠르고 상세하게 진료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의료의 질적수준도 향상되는 효과도 보고 있다. 전능아이티 이종훈 전략기획팀장은 "이번 서비스로 병원과 의료진에 대한 환자들의 신뢰와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스마트닥터시리즈는 의사들의 업무환경을 개선하고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의료서비스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서가는 진료환경을 구축하는 데 지속적이고 빠른 제품 출시로 병의원 환경개선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능아이티는 30년 역사의 의료소프트웨어 전문기업으로 이번 어플리케이션개발로 기존 병원찾기 아이폰 ,안드로이드 어플리케이션 (50만명의 누적사용자 ,12개월동안 메디컬 분야 1위) 과 함께 메디컬 어플리케이션분야 및 스마트폰 시장 등 차세대 의료소프트웨어 시장의 선두주자로서의 이미지를 확고히 했으며 앞으로도 의료분야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메디컬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011-03-20 16:01:06병·의원

유비쿼터스, PDA넘어 MCA로 진화

메디칼타임즈=장종원 기자 PDA나 타블렛 PC를 넘어 유비쿼터스 병원 환경에 적합한 진화된 형태의 MCA가 등장했다. PDA나 타블렛 PC의 한계를 보완하면서도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실현한 것이다. 인텔은 20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인텔 MCA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는 모바일 의료 지원 장비인 C5 MCA(mobile clinical assistan)를 선보였다. 인텔 MCA 플랫폼은 의사들이 실시간으로 종합적인 환자 정보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가벼우면서도 액체 유입 방지 및 충격방지 기능을 갖추었고 방균 기능도 탑재했다. 주요 기능은 회진시 환자의 최신 정보 조회 및 의사들의 지시사항 확인 위한 무선 접속, RFID 기술 적용, 디지털카메라 기능, 환자의 바이탈 사인 확인에 도움을 주는 블루투스 기술, 구술 녹음 재생기술 등이다. 인텔사는 전자의무기록 및 의료소프트웨어 기업들이 각자의 애플리케이션을 MCA 사용에 적합하도록 이지케어텍, 비트컴퓨터, 중외정보기술, 이노피앤티 등과 협력했다고 밝혔다. 현재 국내에서는 분당서울대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울산대학교병원, 모악보건진료소 등에서 모델 시험 연구를 시행했으며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텔 아태지역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담당 이사 착 웡(Cha Wong)은 "MCA는 전반적인 업무 부담을 줄이면서 자신들의 의사결정 및 환자 치료를 향상시키게 될 것"이라면서 "실질적인 요구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혁신적인 기술을 이용하는 좋은 사례가 된다"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의료정보EMR담당 황희 교수(소아청소년과)는 "MCA는 현재 사용되고 있는 모바일 기기로는 제공이 불가능했던 여러가지 환자 만족도 및 진료 편의성에 관련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면서 "환자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의사결정을 할 수 있어 진료의 신속성 및 의료진에 대한 신뢰성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2008-02-21 08:53:38제약·바이오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