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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중앙의료원 산하 3개 병원 수장 임명 마무리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순천향대중앙의료원 산하 3개 병원의 수장들이 임명 절차가 마무리됐다.이 가운데 서울병원의 경우 이정재 원장(산부인과)이 연임하게 됐다.왼쪽부터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정재 병원장, 부천병원 문종호 병원장, 천안병원 박형국 병원장이다.순천향대 서울병원은 2일  제26대 병원장에 이정재 산부인과 교수가 연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여기에 장재영 연구부원장(소화기내과 교수)도 연임해 1월 2일부터 임기를 수행한다.신임 진료부원장에는 박형기 신경외과 교수를 임명했고, 전략기획실장은 최경식 안과 교수, 진료협력센터장은 천동일 정형외과 교수를 각각 새롭게 임명했다. 이정재 순천향대서울병원장은 "올해는 교리 병원이 탄생 5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라며 "순천향 내부에서는 물론, 외부적으로도 의료문화를 선도해 가는 병원으로 도약하기 위해, ‘미래는 우리가 최고’라는 자신감으로 안전하고 신뢰받는 병원, 재정적으로도 안정화되는 더 좋은 병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반면, 산하 병원인 부천과 천안병원은 수장에 변화가 생겼다.부천병원의 경우 제13대 병원장으로 소화기내과 문종호 교수가 취임했다. 임기는 2024년 1월 1일부터 2년간이다. 문종호 신임 병원장은 소화기내과 전문의로 지난 1989년 순천향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 석사,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 진료 분야는 췌장 및 담도‧담낭질환의 진단과 치료 내시경, 소화기 질환 등이다.여기에 천안병원 역시 신경과 박형국 교수가 제22대 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이다.박형국 신임 병원장은 역시 순천향의대를 졸업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24-01-02 18:51:18병·의원

병원급 수혈 적정성평가 가속도…정형외과 수술 '겨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병원 내 혈액수급난의 해법으로 제시되고 있는 수혈 적정성평가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내놨다. 병원급 의료기관이 주요 대상인 수혈평가는 '슬관절치환술' 등 정형외과 분야 수술을 집중 겨냥할 것으로 보인다.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심평원은 12일 '수혈 적정성평가' 지표 후보안을 일선 의료단체에 안내하고 본격적인 의견수렴작업에 돌입했다. 최근 수도권에 위치한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사이에서 혈액부족 사태가 현실화하자 자체 헌혈캠페인과 지정헌혈자 제도를 운영하는 등 혈액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더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발생한 이 후 헌혈자가 더 급감하면서 혈액 부족현상은 극에 달한 상황. 결국 복지부와 심평원은 지난해 지표 연구와 예비평가를 실시해왔던 수혈 평가를 올해 하반기 진료분부터 본 평가로 전환, 실시하기로 했다. 주요 대상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부터다. 심평원에 의료단체에 제시한 수혈 평가 지표 후보안을 살펴보면, 정형외과에서 펼치는 주요 수술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다. 불필요한 수혈이 정형외과 수술에서 많다고 보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단체에 안내한 수혈 적정성평가 후보지표 안이다. 이를 토대로 시행한다면 일선 병원급 의료기관 정형외과가 주요 평가 대상이 된다. 실제로 수혈대체학회장을 지낸 순천향대 서울병원 이정재 교수(산부인과)는 "수혈을 가장 많이 하는 전문 과목은 정형외과다. 뼈에서 나오는 출혈은 지혈하기가 어려운데 일부 병원은 슬관절치환술을 하는데 수혈율이 100%인 경우도 있다"며 "하지만 혈액관리를 하는 병원은 같은 슬관절치환술의 수혈율이 10% 수준인 곳이 존재한다. 즉 병원별로 제각각"이라고 문제점을 꼬집기도 했다. 이에 심평원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의 입원건 중에서 슬관절치환술(단측)에서의 수혈율을 주요 평가 대상으로 포함시켰다. 수술환자 수혈율, 수혈 전 혈액검사에 따른 수혈률, 수술 전 빈혈 교정률 등이 주요 후보지표라고 볼 수 있다. 심평원 측은 "헌혈인구는 감소하나 혈액사용량은 다른 선진국과 비교했을 때 매우 높아 이에 대한 관리 필요성이 증가하고 있다"며 "수혈환자 안전 관리에 대한 요구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의료기관의 수혈가이드라인 준수 여부에 대한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제기되기도 했다"고 평가 추진 이유를 설명했다.
2020-02-12 12:00:50정책

고용량 철분 주사제, 수혈 감소와 공급 부족 대안 부상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고용량 철분 주사제가 전 세계적인 수혈 감소와 공급 부족의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18 아시아태평양 환자혈액관리학회(ASPBM)’ 수혈 대체 전문가 그룹회의에서 대한수혈대체학회 이규열 회장은 “미국의 경우 수혈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수혈 지역도 줄어 들면서 수혈로 인한 사망률도 3.3%로 감소하고 있다”며 “이는 세계적인 추세로 이제는 빈혈 관리와 지혈 최적화, 그리고 출혈 최소화로 환자의 예후를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그 대안으로 ‘모노퍼注’를 포함한 고 용량 철분 주사제를 수술 전∙후 적절하게 사용하면 최소한의 수혈로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모노퍼注’는 덴마크 파마코스모스社에서 개발한 고용량 철분 주사제로서 1앰플에 200mg/500mg 철을 함유하고 있어 한번 투여로 고용량 철분 투입이 가능하며 성인 남자의 경우 1회 1,600mg까지 투여가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한국팜비오(회장 남봉길)가 판매하고 있으며 한국 외 최근 아시아 태평양 지역 중 호주와 말레이시아에서도 출시됐다. 이번 ‘2018 아시아태평양환자혈액관리학회 학술대회’에는 한국을 비롯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15개국 수혈대체 권위자들이 참여해 “임상영역별 수혈대체 또는 최소수혈요법”에 대해 집중 토론했으며 한국에서는 이규열 회장, 순천향대 이정재 교수, 고대안암병원 박종훈 교수, 한양대 최동호 교수 등 대한수혈대체학회(KRSTA) 임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2018-08-29 14:56:02제약·바이오

"산부인과 의료행위 214개 불과…경영난 주범"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 공청회에는 120여 명이 참석해 산부인과 의료행위 신설과 재분류 방안을 두고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의료행위 상대가치 전면개정과 관련, 산부인과 의사들의 불만이 폭발했다. 24일 연세의대 313호 강의실에서 산부인과학회 주최로 열린 '상대가치 불균형 개선을 위한 산부인과 의료행위 신설 및 재분류 공청회'에서는 현행 수가체계에 대한 불만이 쏟아져 나왔다. 포문은 박용원 이사장이 열었다. 박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산부인과 의료행위는 214개에 불과해 의료행위의 다양성을 반영하지 못할 뿐 상대가치 총점이 너무 낮게 책정되어 있어 다른 과에 비해 저평가됐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에 의사협회와 심평원, 각 학회 주관으로 진행되고 있는 상대가치 전면 개정 작업은 2013년 이후 5년 동안 적용되는 산부인과의 보험수가를 결정하는 유일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중한 논의를 당부했다. 순천향대 이정재 교수는 행위별 상대가치 점수 비교를 통해 "난관 절제술은 수가가 21만 8800원인데 비해 충수 절제술은 27만 1510원, 전립선 절제술은 32만 2060원으로 책정돼 있다"며 산부인과 의료행위가 저평가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안과의 경우 백내장 및 수정체절제수술은 인공렌즈삽입술 수가까지 별도로 책정돼 36만 2094원을 받고 있다"며 "그러나 산부인과는 보조 시술 항목에 대해 급여를 인정받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산부인과보다 4000명이나 회원이 적은 안과 상대가치점수 총점이 산부인과의 1.8배에 이르는 기현상이 빚어지고 있다고 이 교수는 덧붙였다. 이어진 의료행위 신설 및 재분류 제안에서는 분야별로 신설 또는 재분류 되어야 할 항목들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를 종합하면 두 가지 수술을 동시에 시술할 때 각각의 항목을 인정하고 난이도와 수술방법, 수술시간 등에 따라 행위분류를 세분화하고 수가를 현실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먼저 모체태아의학 분야에서는 자궁수축검사가 신설되어야 한다는 점과 분만 전 감시(12시간 이내 및 12시간 초과), 제왕절개수술, 질식분만 항목이 재분류 되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생식내분비학에서는 자궁내막증 연관 유착 박리술, 자궁내막증 병변소작술, 골반내용물 유착박리술이 재분류 항목으로 제시됐다. 또 부인종양학은 난소암수술과 림프절수술 항목이, 비뇨부인과학에서는 요실금 수술과 POP수술(방광류 교정, 직장류 교정 및 질식자궁적출수술-mesh 수술 포함) 동시 시행 때 주 수술은 100%를 주고 부 수술은 50%만 주는 방식이 불합리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마지막으로 일반부인과학에서는 곤지름 치료, 자궁근종 절제술의 재분류가 필요하다는 제안이 나왔다. 부인종양학 분야에서 재분류를 제안한 인제의대 이철민 교수는 "부인종양 수술은 타 과에 비해 저평가되어 있다. 특히 새로운 기술들이 수가에서 빠져 있는 분야가 많다"며 "일례로 직장암은 시간당 100만원이 넘는 수가를 받는데 자궁경부암은 37만원, 난소암 수술은 40만원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국립암센터에서 온 한 전문의도 "산부인과 분야 의료행위는 너무 저평가되어 있다. 부인종양만 하더라도 흉부외과에서 더 쉬운 수술을 하는데 170만원을 받고 우리는 고작 83만원을 받는다. 이번 기회에 행위를 세분화해서 수술비를 더 받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산부인과의사회 윤성환 보험이사는 "개원의로서는 질강처치료와 골반수지검사 항목이 급여가 절실하다"며 "이번 기회에 꼭 들어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원 이사장은 "지난 수십 년 동안 산부인과 의료행위는 주먹구구식 분류로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했다"며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토대로 의료행위 전면 재분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2011-02-25 11:50:19학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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