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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렌스장용정 마침내 급여 등재…처방시장 6파전 돌입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지엘파마의 '파렌스장용정'이 마침내 오는 9월부터 급여권에 들어온다. 지난 6월 이미 5개 품목이 급여 등재된 상태라는 점에서 마침내 허가 품목 모두가 급여권에 들어선 셈. 시장에서 6파전이 예상된다.지엘파마의 파렌스장용정이 다른 입덧치료제에 비해 3개월 늦게 급여 등재 됨에 따라 모든 품목이 급여권에 진입했다.28일 복지부의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의 일부 개정에 따라 지엘파마의 파렌스장용정이 내달부터 급여 등재된다.지엘파마의 파렌스장용정은 '보존적 요법에 반응하지 않는 임부의 구역 및 구토 조절'에 쓰이는 품목이다.앞서 정부는 필수의료 강화 차원에서 임부의 구역과 구토 조절을 위한 입덧 치료제에 대한 급여를 추진했다.이는 비급여로 1달 복용 시 18만원이 소요됨에 따라 급여화 요청이 이어졌던 것. 이에 정부는 급여를 결정, 제약사와 약가 협상 등을 진행했다.그 결과 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을 진행해 지난 6월부터 관련 품목들이 급여권에 진입했다.특히 입덧 치료제의 경우 올해 동등성 재평가 대상에 포함되면서 일부 약제는 자진취하 등을 선택해 국내 허가 품목은 6개 품목만 남아 있었다.이중 약가 협상을 통해 급여 등재된 품목은 현대약품의 '디클렉틴장용정', 한화제약의 '프리렉틴장용정', 신풍제약의 '디너지아장용정', 동국제약의 '마미렉틴장용정', 보령바이오파마의 '이지모닝장용정' 등으로 5개 품목이었다.지엘파마의 파렌스장용정만 허가를 유지한 상태에서 급여 등재를 선택하지 않았다.주목되는 점은 지엘파마가 한화제약, 신풍제약, 보령바이오파마의 품목들을 생산하고 있는 상태였다는 것이다.즉 주요 품목의 위수탁을 담당하면서 동등성 재평가를 위한 생동은 진행했으나 급여 등재는 하지 않았던 것.하지만 이번에 지엘파마의 파렌스장용정이 급여 등재되면서 국내 허가 된 품목은 모두 급여권에 들어왔다.결국 매출은 물론, 실제 임상 현장에서 처방 등이 어려워짐에 따라 급여 등재를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다만 앞서 이미 5개 품목이 급여권에 진입해 3개월간 처방이 이뤄지고 있었다는 점에서 해당 품목이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파렌스장용정의 상한금액은 1175원으로 현대약품의 디클렉틴장용정을 제외한 품목과 동일한 금액이다. 디틀렉틴장용정의 상한금액은 1303원이다.
2024-08-29 05:30:00제약·바이오

"임신부 입던 고통 안녕" 입덧치료제 국내 첫 출시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 첫 임신부 입덧치료제를 허가함에 따라, 입덧으로부터의 고통을 크게 줄여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치료제는 캐나다, 미국 등에서 이미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약제지만, 아직까지 국내에 도입되지 못하다 지난 1일 첫 선을 보였다. 전문가들 역시 국내 첫 입덧치료제에 대한 안전성을 확인했다. 임신부 ․ 태아 유해물질 전문가들은 지난 4일 열린 '2016 생식독성연구 및 마더리스크 최신경향' 심포지엄에서 치료제 안전성 부분을 조명하며, "이 입덧치료제(디클렉틴: Doxylamine succinate 10mg + Pyridoxine hydochloride 10mg)는 임신부들이 복용해도 안전한 약물"임을 공식적으로 확인시켰다. 이날 연자로 나선 제일병원 산부인과 한정열 교수(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장)는 "이미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약물에 대한 안전성에 문제가 없음을 발표한 바 있으며, 지난 2013년 입덧 치료를 위해 승인된 제품이다"라고 설명했다. 한정열 교수는 "이 치료제는 미국, 캐나다에서 3300만명 이상의 임부가 사용해온 보편적이고 안전한 성분"이라며 "FDA로부터 임부 투여 안전성 약물 A등급을 받았고, 미국 산부인과학회는 식이요법이나 라이프사이클의 변화로 반응이 없는 입덧의 경우 1차 치료제로 이 약물 사용을 권장하고 있어 안심하고 복용해도 된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산과 전문의들은 심한 입덧으로 인한, 체중감소와 전해질 불균형이 오히려 임신부와 태아에게 위험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국마더세이프전문상담센터가 제일병원 등 전국 4개의 거점병원(2015년 1~3월)을 방문한 임산부 51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체 임산부의 80.7%가 입덧을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매스꺼움이 하루 6시간 지속되고, 헛구역질 7번 이상 하는 입덧 환자도 각각 24%와 16%로 나타났으며 10%정도는 구토를 5회 이상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 교수는 "현재도 상당히 많은 수의 임신부들이 입덧으로 직장을 그만두고, 최악에 인공유산을 선택하는 경우도 빈번할 뿐 아니라, 임신 중 입원하는 원인 가운데 세 번째로 꼽힐 정도로 입덧으로 인한 사회적, 경제적 손실이 크다"고 주장했다. 또한 "임신 중 체중 감소는 엽산 부족으로 연계되며, 이는 태아 기형 및 성장에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무조건 적으로 입덧을 참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한 교수는 "입덧은 임신부의 개개인에 따라 각기 다른 양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의료진과 상의해 자신에게 맞는 입덧 치료법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2016-09-07 17:49:37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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