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당뇨병에 CGM 사용 '대세'…ADA, 활용성 확대 무게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연속혈당측정기(Continuous Glucose Monitoring, CGM) 대중화에 주도적인 역할을 한 미국당뇨병학회(ADA)가 CGM의 적용 범위 세분화를 통해 활용성 확대를 예고했다.ADA는 제1형 당뇨병을 가진 환자에서 혈당 목표치를 충족하지 못하거나 저혈당 사건이 발생한 경우엔 혈당 관리를 위한 도구로 인슐린과 함께 사용된다고 못 박은 것. 사실상 당뇨병 관리의 필수 약제인 인슐린과 동등한 지위로 격상시킨 셈이다.4일 의학계에 따르면 ADA는 당뇨병 진단 및 관리를 위한 검사실 분석 지침 및 권장 사항 발표를 통해 CGM 사용 범위를 세분화했다(doi.org/10.2337/dci23-0036).CGM 기술은 명칭 그대로 연속으로 혈당을 모니터링을 해 적절한 시기에 대응을 가능케한다. 기기가 센서를 통해 혈당 정보를 수집, 인슐린 주입 시기를 알려주거나 펌프를 통해 인슐린을 자동 주입한다.CGM의 대중화는 ADA가 주도했다. 2019년 CGM 기술 및 당뇨병 연구·치료 분야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된 국제 패널을 구성, CGM 관련 지침을 제공한 바 있다.실제로 대규모 리얼월드데이터에서도 CGM 사용만으로 약 1%에 달하는 당화혈색소(HbA1c)의 감소가 나타나면서 당뇨병 환자들의 CGM 기기 적극 사용에 힘이 실리고 있다. 대한당뇨병학회도 2021년 지침 개정을 통해 모든 1형 당뇨병 성인에게 CGM 사용을 권장했다.ADA는 CGM 대상 환자군 등 적용 항목 세분화를 통해 사용 범위 확대를 예고했다.이번 ADA의 지침은 CGM 관련 항목을 대폭 늘리면서 일반적인 자가 혈당 측정기(Blood Glucose Monitoring, BGM) 보다 무게감을 실어줬다.먼저 임신성 당뇨병을 포함한 당뇨병 진단에 휴대용 혈당 측정기를 사용해서는 안 되고(권고 등급 B) BGM은 집중적인 인슐린 요법(하루에 여러 번 주사 또는 인슐린 펌프 요법)을 사용하고 CGM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 권장된다고 제시했다(A).이어 다이어트 및/또는 경구제만으로 치료되는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는 일상적인 BGM 사용이 권장되지 않고(A), CGM을 사용하지 않는 한 여러 번의 인슐린 주사를 매일 사용하는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하루에 최소 4번 인슐린 투여 계획에 적합한 빈도로 BGM을 수행하도록 권장했다(B).최근 눈물이나 땀 등의 체액의 포도당 농도를 측정하는 비칩습적인 혈당 감지 기기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지만 ADA는 측정의 신뢰성이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비침습성 혈당 측정 시스템은 현재 BGM 또는 CGM 기술의 대체품으로 권장할 수 없다"고 제시했다.한편 ADA는 CGM은 혈당 목표치를 충족하지 못하고 저혈당 인식도가 떨어지는 경우 또는 저혈당 사건이 발생한 제1형 당뇨병을 가진 청소년 및 성인에서 HbA1c 수치를 낮추고 저혈당을 줄이기 위한 도구로 인슐린과 함께 사용돼야 한다고 제시했다(A).1형 당뇨병을 가진 임산부 역시 HbA1c 수준, 적정 혈당 범위 내 시간(Time in Range, TIR) 및 신생아 결과를 개선하기 위해 CGM 사용을 고려할 수 있고(B), 제1형 당뇨병 소아의 실시간 CGM 또는 간헐적으로 스캔된 CGM을 혈당 관리 개선 및 저혈당 위험을 줄이는 추가 도구로 고려할 수 있다(B).권고 등급은 아니지만 임상적 관리 지침으로 개인이 직접 보정해야 하는 CGM 장치를 사용하는 경우 혈당의 변화 폭이 적은 시간에 혈당 측정기를 사용해 CGM을 보정해야 한다.이어 대한당뇨병학회가 주장하는 적절한 CGM 사용을 위한 교육 수가를 뒷받침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CGM이 자동일 것이란 기대와 달리 다양한 정보를 산출하고 입력이 필요한 기기 특성상 '적절한 교육' 없이는 CGM의 운용이 쉽지 않다는 것.ADA는 당뇨병 환자는 검체 채취 및 품질 관리 사용 기술을 포함해 혈당 측정기의 올바른 사용법을 교육받아야 한다고 규정했다.진상만 대한당뇨병학회 환자관리간사는 "CGM 기기만 주면 나머지는 기계가 알아서 해 줄 것이란 기대와 달리 CGM을 통한 혈당 관리의 혜택은 집중 교육없이는 나타나지 않는다"며 "이것이 바로 교육을 강화한 1형 당뇨병 환자 재택의료 시범사업이 필요한 이유"라고 강조했다.그는 "실제로 1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교육 이수 여부와 TIR과의 상관성을 분석한 연구를 진행한 결과 집중 교육군의 70~180mg/dL의 TIR 달성률은 60%로 시작해 8주 시점에서 최대 60% 후반대까지 상승한 반면 일반 교육군은 TIR이 8주 시점에서 약 45%로 하락했다"고 교육 수가의 당위성을 설명했다.
2023-08-05 05:30:00학술

한국 당뇨병 환자 투제오 적정용량 찾았다…'1일 1unit'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기저인슐린 투제오(성분명 인슐린글라진 300 Units/mL) 치료 시 1일 간격으로 1unit씩 조절하는 게 더 효과적인 것으로 분석됐다. 사노피-아벤티스는 투제오 치료 시 환자 주도로 용량 적정을 한 INSIGHT 알고리즘과 EDITION 알고리즘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비교한 Korean Titration Study(이하 KTS) 결과를 통해 4일 이 같이 밝혔다. 투제오 제품사진. INSIGHT 알고리즘(이하 INSIGHT)은 1일 간격으로 1unit씩 조절하는 방식이며, EDITION 알고리즘(이하 EDITION) 1주 간격으로 3unit씩 조절하는 방식을 일컫는다. 이번 연구는 129명의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를 INSIGHT 또는 EDITION 군에 무작위로 배정해 각각의 알고리즘에 따라 12주간 투제오를 투여하도록 하고 이에 따른 목표 혈당 도달률, 치료 순응도,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 등을 확인했다. KTS 연구 결과, 투제오 치료 시 INSIGHT 알고리즘의 용량 적정을 통한 투여 방식이 EDITION 알고리즘 대비 더 효과적이고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1차 평가 변수(primary end point)는 치료 12주 시점에 목표 혈당(야간 저혈당 없이 공복자가혈당측정 수치 5.6 mmol/l 이하 달성)에 도달한 환자 비율로 INSIGHT 군에서 24.6%, EDITION군에서 23.4%로 나타났다. 또 혈당 조절과 관련해 치료 12주 시점에 당화혈색소(HbA1c) 7.0% 이하에 도달한 환자비율은 INSIGHT와 EDITION군에서 각각 23.1%, 20.3%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하루 총 인슐린 용량(TDD)은 INSIGHT군이 EDITION군 대비 높게 나타났다. 치료 12주 시점에 기저치로부터 1일 7회 자가혈당측정(7-point SMBG) 값의 변화는 INSIGHT 군이 –2.47 mmol/L로 EDITION 군의 –1.03 mmol/L 대비 더 감소했다. 이에 대해 연구진은 추적 기간이 더 길었다면 EDITION군 대비 INSIGHT군에서 당화혈색소(HbA1c) 수치가 더 크게 감소했을 것으로 평가했다. 치료 12주 시점에 기저치로부터 체중 변화는 INSIGHT군에서는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지만, EDITION군에서는 적지만 유의미한 체중 증가가 확인됐다. 저혈당 발생률에 있어 두 군 간의 유의미한 차이는 없었다. Korean Titration Study 연구결과. 연구 기간 동안 치료 순응도는 INSIGHT군에서 EDITION군보다 더 높게 나타났으며(45.7%±35.0% / 35.3%±33.7%,) 이밖에도 당뇨병 치료만족도 설문조사(DTSQ)로 측정한 치료에 대한 환자 만족도는 INSIGHT 군에서 유의한 수준으로 증가한 반면, EDITION 알고리즘 군에서는 만족도가 감소했다. 앞서 캐나다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진행된 Titration 연구 결과에서도 투제오 치료 시 환자 주도로 용량 적정을 한 INSIGHT 알고리즘을 통한 투여가 의사 주도 용량적정을 실시한 EDITION 알고리즘을 통한 투여 시와 유사한 혈당강하 및 안정적인 혈당관리 효과를 보인 것으로 확인된 바 있다. 연구를 주도한 서울대병원 내분비내과 조영민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로 한국인 제2형 당뇨병 환자 대상으로 인슐린글라진 300 U/mL 치료에 있어 환자 주도의 용량 적정 시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이 제시돼 환자들이 용량 적정에 대한 어려움 없이 치료를 안정적으로 시작하는데 유용한 데이터가 확보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 6월 16일 대한당뇨병학회 공식 학술지인 DMJ(DIABETES & METABOLISM JOURNAL)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2021-08-04 11:00:01제약·바이오

골든타임 놓칠라…의사가 꼽은 혈당관리 키는 '무채혈'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주사(바늘)에 대한 거부감이 환자를 망친다? 적어도 당뇨병 치료에 있어서는 주사 대신 다른 대체 옵션을 찾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의료진이 86%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데도 주사에 대한 환자 거부감으로 제때 치료 개입을 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에 다수의 의료진들은 당뇨병 치료의 핵심으로 '경구형 인슐린' 개발 및 '무채혈 혈당측정기' 도입에 공감을 나타냈다. 메디칼타임즈는 5월 11일부터 6월 30일까지 당뇨병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내과/가정의학과/일반의) 400명을 대상으로 인슐린 치료 및 자가혈당 측정에 관한 인식도 조사를 진행했다. 인슐린 치료 시행 여부(좌), 인슐린 치료 비시행 이유(우). 환자들의 주사 거부감으로 인해 치료 적기에 제대로 개입하지 못할 위험성이 있다. 본 조사는 당뇨병 환자 치료 현황 및 경구용 인슐린, 최근 상용화되기 시작한 무채혈 혈당측정기기에 대한 의료진의 인식을 파악하기 위해 기획됐다. 먼저 치료와 관련해 당뇨병으로 처음 내원하는 환자(HbA1c 7.5% 이상)에게 실시하는 치료는 '2제 처방'이 71.3%로 가장 많았다. 이어 단독 처방이 23.5%, 3제 처방이 4.8%, 인슐린 요법이 0.5%였다. 당뇨병 환자(HbA1c 7.5% 이상)의 경구 당뇨병약 제2제 처방 시 목표혈당까지 도달하는 환자 비율은 '50~60%'가 가장 많았다(33%). 이어 60~70% 달성이 26.3%, 70~80% 달성이 19.3%였는데, 50% 이하에 그친다는 응답은 15.8%를 차지했다. 2제 처방으로 치료를 해도 HbA1c 7.0% 이하로 조절되지 않을 경우 실시하는 치료로 '3제 처방'이 63%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메트포르민 용량 증대'(20.5%)로 나타났다. 경구용제만으로 치료 목표에 도달하지 못할 경우 '주사치료(인슐린/GLP-1)를 병행'한다는 응답이 62.3%로 가장 높았으며, '경구용제 추가 투여(비급여)'도 26.8%로 집계됐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당뇨 진단 시 이미 인슐린 분비능이 50%이하로 떨어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6년 후 25% 이하로 떨어질 수 있어 경구용제 치료 후 목표혈당 미달 시 인슐린 치료를 시작해야 한다. 인슐린 치료와 관련해서는 위와 같은 당뇨병 진료지침 안내에 대한 동의 여부를 물었다. 이에 전체 응답자의 85.5%는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내과에서 더욱 긍정도(88.8%)가 높았다. 전체 응답자의 87.3%가 현재 인슐린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과는 91.4%로 더욱 높았다. 인슐린 치료 시행을 못하는 경우(복수 응답)는 용량 조절, 부작용과 같은 인슐린 도입의 어려움(47.1%), 환자 인슐린 치료 거부감(45.1%), 주사 치료에 대한 거부감(41.2%), 경구용제로 충분한 관리 가능(17.6%), 환자 경제 부담(11.8%)의 순으로 집계됐다. 인슐린 치료를 고려/적용하는 단계에 대한 물음에 의료진 79.1%는 '경구용제 3제 요법 이후 혈당 감소가 필요할 경우'를 꼽았다. 이어 경구용제 2제 요법 이후에도 HbA1c이 7% 이상인 경우가 11.5%, 당뇨 진단 시 높은 혈당이 8.9%의 순이었다. 무채혈 측정방식 혈당측정기의 자가혈당측정 이행률 증가 긍정 여부(좌), 자가혈당측정 이행율 및 데이터 관리가 원활할 때 무채혈 혈당측정기 활용 의향 여부(우) 한편 의료진이 86%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한데 적용하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주된 이유는 인슐린 치료 거부감(64.7%), 주사 치료 거부감(60.7%) 등이 꼽혔다. 환자들의 인슐린/주사에 대한 거부감이 높았다는 점에서 의료진들은 그 대안을 '무채혈'에서 찾았다. 전체 응답자의 94.3%가 주사제와 동일한 효능효과가 검증된 경구용제 인슐린이 있을 시 적극적으로 적용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또 의료진 86.8%는 경구용 인슐린이 속효성 주사제와 비슷한 효과를 나타낼 경우 지속형 인슐린 주사치료를 대체할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 당뇨병 환자 치료에 있어서는 주사보다는 복용편의성이 환자 치료에 더 긍정적일 수 있다고 판단한 셈이다. 환자들의 자가혈당측정 이행률 증가를 위한 수단에도 '무채혈'이 대안으로 제시됐다. 의료진 86.3%는 환자 스스로 진행하는 자가혈당측정관리가 당뇨병 관리에 도움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92.3%가 무채혈 측정방식의 혈당측정기가 있을 시 자가혈당측정 이행율 증가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자가혈당측정 이행율이 높고 데이터 관리가 이뤄진다면 환자 관리 시 활용하겠다는 응답도 90.5%에 달했다.
2020-09-01 05:45:50아카데미

신경학적 검사·뇌수술 수가 개선…혈당측정 전극 급여화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MRI 급여화 의료기관 손실보상 차원에서 단일 수가인 신경학적 검사가 이원화돼 확대된다. 또한 제1형 당뇨병 환자의 고가 소모품인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이 급여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2일 심사평가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이하 건정심)에서 이 같은 내용을 상정, 의결 또는 보고했다. 우선, 뇌 및 뇌혈관 MRI 건강보험 적용 건정심 의결 당시(지난 9월 13일) 급여기준 확대와 함게 복합촬영 수가 산정 제한 해소 등 의료기관 적정보상 방안을 확정했으나 신경학적 검사개선 등은 관련 학회 세부논의 후 의결하기로 했다. 건정심은 이날 단일 수가 분류 및 제한된 급여기준으로 활성화가 제한된 신경학적 검사를 평가영역을 7개로 표준화하고, 일부(4개 이상)만 시행한 경우 산정 가능한 항목을 구분해 신설했다. 전문학회 의견을 토대로 각 평가영역별 필수검사를 설정해 향후 해당 필수검사를 포함해 시행한 경우에만 산정하도록 했다. 이에 따른 건강보험 소요 재정은 연간 114억원으로 추정했다. 중증 뇌질환 수술 수가도 개선했다. 관련 학회가 수가개선이 필요하다고 제출한 중증 뇌질환 수술 47개 항목에 대해 신경외과 전문의가 시행할 경우, 해당 수술별 난이도와 의사 업무량(미세현미경 사용 시간)에 따라 5~15% 가산을 적용한다. 연간 소요 재정은 57억원. 정맥 내 혈정용제술 관리료 수가를 새롭게 마련했다. 뇌졸중 척도검사(NIHSS) 소요시간(15~20분)과 난이도를 감안해 신경학적 검사 상대가치점수의 50% 수준을 반영했다. 복지부는 초급성 뇌경색 환자의 응급 및 필수의료 보장과 뇌혈관질환 관련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을 기대했다. 소요재정은 연간 8억원. 이들 3개 검사에 연간 총 179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고시 개정을 거쳐 12월 이후 시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보고사항으로 시간제 간호사 인력산정 기준 개선과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센서) 급여지원 방안을 상정했다. 시간제 간호사의 경우, 현행 8시간 근무시간 수가 범위를 4시간으로 세분화했으며, 병원급 정규직 간호사 고용 비율을 현 30%에서 80%로 상향 조정했다. 복지부는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신고하는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적용하며 연간 최대 10억원이 소요된다. 관련 고시 개정을 거쳐 2019년 4월 간호관리료 차등제 인력산정 기준을 적용한다는 입장이다. 소아 당뇨 급여화 대책에서 제외된 연속혈당측정용 전극의 경우,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구입비용을 건강보험 요양비로 지원한다. 자가혈당측정 소모성 재료 처방기간은 180일 이내이나 센서의 유통기간(180일) 및 사용 내역 파악 등을 위해 90일 이내 처방으로 규정했다. 다만, 최초 처방은 착용 불편감 등 환자 관리와 초기 구입비용 등 경감 등을 위해 1개월 이내 처방으로 제한했다. 복지부는 대상자 수가 2600명에서 5200명으로, 기준 금액 7만원(1주당), 주당 1회 지급 등을 추정해 건강보험 소요 비용은 연간 67억원에서 134억원으로 예상했다. 관련 고시 개정과 연속혈당측정용 전극 공급업소 및 제품 등록을 거쳐 2019년 1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2018-11-12 16:04:01정책

"당뇨 급여기준, 한자리에 모여 끝장 보자"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최근 복지부가 입법예고한 당뇨병 급여기준 개정안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팽팽히 맞서고 있는 가운데 당뇨병학회가 이에 대한 공청회를 준비중에 있어 주목된다. 복지부와 심평원, 학회 등 급여 기준에 관련한 모든 유관단체들이 모여 합리적인 개선안을 만들어 보자는 취지다. 대한당뇨병학회 관계자는 8일 "오는 14일 춘계학술대회 기간 중 당뇨병 관련 보험 현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이를 위해 학회 회원들과 개원의 단체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청회는 학회 박태선 보험이사가 좌장을 맡아 당뇨병 관리 필수 소모품에 대한 보험급여화와 당뇨병 약제의 새로운 보험급여 기준에 대해 1, 2부로 나눠 개최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오는 7월부터 제1형 당뇨병 환자에게 적용되는 자가혈당측정 보험 급여에 대한 설명과 향후 일정에 대해 발표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2부에서는 지난 3월 입법예고된 당뇨병 급여 기준 개선안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의가 진행될 계획이다. 학회 관계자는 "이번 개정안은 의사소견서 의무화 등 세부내용의 문제로 인해 학회 회원들은 물론, 개원의들도 크게 반발하고 있다"며 "이같은 문제를 공론화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공청회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학회는 복지부 보험약제과 방혜자 사무관은 물론,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규임 약제기준부 부장 등 관련 부처 실무자를 패널로 참여시켜 토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가능한 공청회 전에라도 관련 부처와 지속적으로 만나 합리적인 개선안을 만드는데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학회 관계자는 "가능한 공청회 전에 합리적인 개정안이 나오기를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2011-05-09 06:46:20학술

애보트, 임신성 당뇨 바로알기 책자 배포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 한국애보트 당뇨사업부는 허니문을 떠나는 결혼시즌을 맞아 오는 22일부터 임신성 당뇨 책자를 무료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배포되는 임신성 당뇨병 책자는 임신부와 예비신부라면 꼭 알아야할 정보로 총 28 페이지로 구성됐다. 주요내용은 임신성 당뇨병에 걸렸을 경우 식사, 운동, 자가혈당측정 등의 관리지침과 산모들이 궁금해하는 분만 후 관리, 당뇨병이 있는 경우의 임신 등과 같은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한국애보트 관계자는 "책자를 읽고나면 임신성 당뇨병도 잘 관리하면 정상 임산부와 다를 바 없이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6-05-19 14:24:27제약·바이오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