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활용도 높이는 증강 초음파…소아 크론병도 잡는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장에 대한 침습 등의 우려가 있는 내시경을 대신해 소아들의 크론병 진단 수단으로 조영 증강 초음파(CEUS)가 급부상하고 있다.비침습적이고 저렴하다는 장점을 앞세워 중요한 진단 도구로 각광받고 있는 것. 특히 국내 연구에서 처음으로 효용성을 입증하며 활용성을 높이는 모습이다.소아 크론병 진단에 조영 증강 초음파가 중요한 도구로 부상하고 있다.오는 24일 대한의학회 국제학술지 Journal of korean medical science에는 소아 크론병 진단에 있어 조영 증강 초음파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게재될 예정이다.크론병은 만성 염증성 장질환의 하나로 아직까지 정복되지 않은 채 유병률이 크게 늘면서 의학계의 난제가 되고 있다.특히 소아가 크론병에 걸릴 경우 영양 불균형 등으로 성장과 발달에 크게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경각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조기진단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이유다.현재 소아 크론병원의 경우 내시경을 통한 확진이 일반적으로 활용되고 있다.하지만 내시경은 정확한 점막 정보를 알 수 있다는 장점에 비해 침습적이라는 단점을 가지고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대장 굵기는 물론 점막이 얇다는 점에서 이같으 위험에 더욱 노출돼 있는 것이 사실이다.마찬가지로 대안으로 활용하는 MRI의 경우 조영제를 복용해야 하며 소아의 연령에 따라 진정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한계가 있었다.조영 증강 초음파가 이에 대한 대안으로 떠오른 것도 이러한 이유 때문이다. 비침습적이면서도 비교적 저렴하고 쉽게 접근이 가능하기  때문이다.특히 조영 증강 초음파의 경우 장벽과 장간막 관류를 실시간으로 시각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질환의 중증도와 치료 반응, 합병증 등을 확인하는데 사용이 가능하다.그러나 근거가 쌓여가고 있는 성인 크론병과 달리 아직까지 소아에게 조영 증강 초음파가 적용이 가능한지에 대해서는 근거가 부족한 상태다.질병 활성도에 따른 조영 증강 초음파 역학 매개변수와 임상 매개변수 비교연세대 의과대학 박소원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실제 국내 소아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조영 증강 초음파의 효용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배경이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2020년 8월부터 2021년 8월까지 소아 크론병 환자에게 조영 증강 초음파를 시행하고 이를 대조군과 비교 분석했다.그 결과 크론병이 활성화된 소아들은 조영 증강 초음파 상 적혈구 침강률(ESR)이 13.0mm/hr로 그렇지 않은 환자(2.0mm/hr)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C-반응성 단백질(CRP)도 마찬가지 경향을 보였다. 크론병이 활성화된 소아의 경우 4.7mg/dL를 기록한 반면 비활성화 상태의 소아는 0.55mg/dL에 불과했기 때문이다.이러한 경향은 조양 증강 초음파 상 정점(피크)에서의 기울기(구배)로 분명하게 나타났다. 활성군의 기울기가 1.18, 비활성군의 기울기가 0.93으로 분명한 차이를 보인 것이다.연구진은 "이번 연구는 크론병 활성도에 따라 정점에서 평균 기울기에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보여준 최초 연구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이 정량화 매개 변수는 정점의 높이과 정점에 다다르는 시간 사이의 비율의 차이를 나타내며 이를 활용한 시너지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이어 "결국 조영 증강 초음파가 소아 환자에 있어 매우 안전하고 저렴하게 크론병의 활성화 여부를 구체적으로 진단할 수 있는 도구로서 충분한 활용도가 있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2023-07-11 05:30:00의료기기·AI

필립스, KCR 2022에서 영상의학 솔루션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필립스코리아가 20일부터 2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 오세아니아 영상의학회 학술대회 및 제78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AOCR 2022 & KCR 2022)에 참가한다.필립스는 이번 학회에서 AI (Artificial Intelligence) 등 최신 기술로 영상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분석해 진단 신뢰도와 임상 결과를 향상하는 솔루션을 소개한다.MR 부문에서는 필립스의 고사양 디지털 MR 시스템 인제니아 엘리시온 X 3.0T (Ingenia Elition X)를 선보인다.CT 부문에서는 일반 CT와 동일한 방식으로 촬영해 해부학적 정보는 물론 풍부한 임상정보를 획득하는 스펙트럴 영상까지 얻을 수 있는 스펙트럴 CT 7500 (Spectral CT 7500)를 전시한다. 기존 필립스의 스펙트럴 장비 대비 선량을 저감하면서도 영상 품질을 향상시키며 조영제 사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함에 따라 CT의 임상 활용도와 환자의 안전성을 더욱 향상했다.초음파 에픽 엘리트 VM9.0 (EPIQ Elite VM9.0)는 횡파 탄성 초음파 기술 (ElastQ), 조영 증강 초음파 기술(CEUS), 이미지 퓨전 기능에 간 조직 내 지방의 정도를 정량화하는 LFQ(Liver Fat Quantification) 기능까지 더해 간 질환 진단 역량을 더욱 강화했다. LFQ를 통해 간질환의 초기 단계인 비알코올성지방간질환(NAFLD) 및 비알코올성지방간염(NASH) 등을 진단하는 데 기여할 수 있다.또한 필립스는 이번 학회에서 의료진 업무 효율을 개선해 영상의학과 생산성을 향상하는 데 기여하는 다양한 솔루션도 선보인다.우선 인사이시브 CT(Incisive CT)의 스마트 워크플로우 기술인 카메라 솔루션 프리사이즈 포지션 (Precise Position)을 경험할 수 있다. CT베드 위에 누운 환자의 주요 검사 부위 및 자세를 자동으로 감지하며 촬영목적과 환자 프로파일에 따라 촬영 영역이 자동으로 지정돼 촬영 효율성과 정확도를 최대 50%까지 높인다.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Azurion)은 3D 인터벤션 영상 소프트웨어인 스마트CT(Smart CT)와 플렉스암(FlexArm) 기능으로 의료진 워크플로우와 시술의 정확도를 더욱 향상했다. 스마트 CT는 뇌, 심장, 복부, 혈관 등에 대한 고해상도 3D 영상을 나타내며, 이 영상을 의료진은 아주리온에 장착된 터치 스크린에서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플렉스암이 적용된 아주리온은 장비의 8개 부위를 컨트롤러로 움직일 수 있도록 설계돼 환자 전신을 보다 편리하게 시각화하고 효율적인 시술을 돕는다.앱 기반 모바일 초음파 루미파이(Lumify)는 혈류 평가가 가능한 간헐파형(Pulsed Wave Doppler) 기능이 추가돼 진단 활용도가 더욱 증진됐다. 이와 함께 서버형 영상 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인텔리스페이스 포털(IntelliSpace Portal, ISP)의 최신 버전인 ISP12 데모도 선보인다.22일에는 MRI의 새로운 동향, 스마트스피드 AI (New Wave of MRI powered by SmartSpeed AI)를 주제로 오찬 심포지엄을 진행한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뮌헨 공과대학교 펠릭스 하더(Felix Harder)박사가 필립스 컴프레스드 센스 및 임상 애플리케이션을 딥러닝에 적용한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필립스 임상 포트폴리오 리더 그웨나엘 헤리걸트(Gwenael Herigault) 박사가 AI 기반의 환자 중심 혁신을 통한 MR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한다.이외에도 필립스는 학회 현장에서 상영하는 인더스트리 씨어터 존(Industry Theater Zone)에서 디지털 트윈 (Digital Twin)과 스마트 영상의학과 (Smart Radiology Department)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다. 
2022-09-19 14:53:52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초음파의학회 학회에서 신기술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캐논메디칼시스템즈 코리아(대표 김영준)가 13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대한초음파의학회 학술대회(KSUM 2021)에 골드 스폰서로 참가한다. 캐논 메디칼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버츄얼 부스를 운영하며 프리미엄 장비 라인업을 선보이고세계 최초로 출시한 리버패키지와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 등 캐논의 신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의 리버 패키지는 복부 영상 핵심 기술로 기존 침습적 조직 검사 대신 비침습적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으며 SWE(Shear Wave Elastography)와 SWD(Shear Wave Dispersion), ATI(Attenuation Imaging)의 3가지 파라미터를 통해 선명한 영상과 정량화된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CVI(Contrast Vector Imaging) 기술이 더해져 만성 간 질환에서부터 국소 간 병변에 이르기까지 통합적인 간 질환 진단이 가능하다. CVI기술은 기존에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간 종양의 양성, 악성 패턴을 조영제의 움직임을 추적해 조영제 버블의 속도(Velocity)와 방향(Direction)을 정량화하는 첨단 기술이다. 최근 연구 결과에서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을 단독으로 했을 때보다 CVI를 병행했을 때 진단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SMI 기술은 기존의 컬러 도플러보다 혈관, 특히 미세혈관 내 저속 혈류를 고해상도로 볼 수 있는 캐논 메디칼의 도플러 기술이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동호 교수와 이지예 교수가 캐논 메디칼의 리버 패키지 및 SMI 기술을 활용한 연구 결과도 발표할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참가자들의 원활한 참여를 위해 버츄얼 부스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 오프라인 부스를 동시에 운영한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동안 운영되는 온오프라인 부스는 초음파 의학 분야 전문의 및 헬스케어 종사자를 대상으로 대표 모델인 어플리오와 등을 소개할 예정이다. 캐논 메디칼 김영준 대표는 "전례 없는 비대면 시대에 캐논메디칼의 핵심 기술을 한국의 의료진들에게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험과 다양한 정보를 통해 국내 헬스케어 산업 및 의료 관계자를 위한 다방면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2021-05-13 11:20:49의료기기·AI

캐논메디칼 간 통합 진단 시스템 연구진이 알아봤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캐논메디칼(대표 김영준)이 의료진들의 연구를 통해 간 통합 진단 시스템의 임상 가치들을 인정받고 있다. 캐논메디칼 핵심 초음파 기술인 Liver Package와 CVI(Contrast Vector Imaging)의 유용성에 대한 연구들이 속속 유수 학술지에 게재되며 효능을 인정받고 있는 것.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재영, 이동호 교수 연구팀이 최근 Liver Package로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 논문은 'Clinical Gastroenterology and Hepatology' 저널에 게재됐다. 이 연구는 2018년부터 102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1년 6개월간 비알코올성 지방간질환(NAFLD)을 가진 환자 중 지방간, 간 섬유증 및 간 소엽 내 염증에 있어 Liver Package의 진단력을 평가하기 위해 진행됐다. 그 결과 지방간 환자 구별이 충분히 가능했으며 간 섬유화를 정확하게 진단했다. 특히 SWD 기술이 간 소엽 내 염증과 상관 관계가 있음을 밝혀냈다. 이를 바탕으로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에 대한 Risk Scoring System을 자체 개발해 향후 비알코올성 지방 간 질환 환자 중 비알코올성 지방 간염을 진단하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Liver Package는 캐논의 복부 영상 핵심 기술로 3가지 파라미터(SWE, SWD, ATI)를 가지고 선명한 영상과 정량화된 수치 데이터를 제공한다. 기존에는 침습적 조직 검사 방법으로 진행되던 지방간 염증 진단을 간 패키지를 사용하면 비침습적 방법으로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또한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정민, 유정인 교수 연구팀은 2019년 33명의 간 종양 환자를 대상으로 간세포암(HCC)과 비간세포암(Non-HCC)에 대한 CVI의 특성에 대한 연구를 세계 최초로 진행했다. 이 논문은 'Ultrasound in Medicine and Biology'에 게재되며 그 우수성을 인정받은 상황. CVI란 기존에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었던 간 종양의 양성, 악성 패턴을 조영제의 움직임을 추적해 조영제 버블의 속도와 방향을 정량화하는 기술이다. 연구 결과,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을 단독으로 했을 때보다 CVI를 병행했을 때 진단력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CVI 기술은 마찬가지로 캐논메디칼 초음파 기술의 핵심으로 만성 간 질환(만성 간염, 간 경변)에서부터 국소 간 병변(간 종양)에 이르기까지 단계별로 진단할 수 있는 진단 어플리케이션이다. 캐논메디칼 초음파사업본부 권지영 임상 팀장은 "간과 관련된 캐논메디칼의 핵심 기술들이 임상적 가치를 인정받아 매우 기쁘다"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Liver Package와 CVI가 간 질환 진단에서 중요한 모멘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임상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7-13 12:05:45의료기기·AI

간암 치료 패러다임 바꾼 한국 의료진…세계 첫 보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의료진이 항법 유도 융합영상을 이용한 고주파 열치료의 치료 성과를 세계 최초로 보고하면서 간암 치료의 패러다임을 바꿔 나가고 있다. 재발 간암 환자에게서 흔한 1cm 미만 미세간암에 대한 조기 고주파 열치료 성공률이 98.4%를 기록하며 또 다른 희망을 선사하고 있는 것. 삼성서울병원 암병원 간암센터 국소소작술팀은 16일 2012년 1월부터 2014년 12월까지 3년간 재발한 1cm미만 미세간암에 대한 조기 고주파 열치료술 성과를 발표했다. 간세포암으로 근치적 치료를 받은 환자들 중 고주파 열치료에 대한 임상 실적이 보고된 것은 이번이 세계 최초 사례다. 연구팀은 우선 1cm 미만 재발 간암을 보인 186명 환자를 대상으로 네비게이션 시스템을 이용한 초음파와 MRI의 융합영상 기법을 사용해 전체 210개의 미세간암 중 144개(68.6%)의 간암을 찾아낼 수 있었다. 전체 미세간암 중 125개의 간암에 실제 융합영상을 활용한 고주파 열치료가 시행됐고 치료 성공률은 무려 98.4%를 기록했다. 또한 3년간의 추적 관찰에서 국소 재발율은 7.4%에 불과했으며 주요 합병증의 빈도가 2.5%로 매우 낮았다. 융합영상을 이용한 고주파열치료술이 재발한 미세간암을 조기에 진단, 치료하는데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한 치료법인 것을 증명한 셈이다. 과거에는 1cm미만 미세 재발암의 경우 CT나 MRI로 진단하기 매우 어려웠다. 하지만 최근 간세포 특이성 조영제를 사용한 MRI 검사를 통해 작은 간암을 조기에 진단 할 수 있게 됐다. 과거에는 MRI로 미세 간암이 발견되더라도 초음파나 CT에서 보이지 않는다는 점에서 당장 치료가 어려워 크기가 커져 영상에서 보일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하지만 최근 초음파와 MRI의 융합영상 기법을 이용해 미세 간암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개발되면서 임상 영역도 눈부시게 발전하기 시작했다. 일반적인 융합영상에서 미세간암이 보이지 않더라도 미세공기방울조영제 (Sonazoid)를 이용한 조영 증강 초음파와 MRI의 융합영상을 이용해 추가적인 종양 발견과 고주파 열치료가 가능해진 것. 간암의 비수술적 치료에 해당하는 국소 소작술에는 고주파 열치료술, 에탄올 주입술, 냉동 소작술, 초단파 열치료술 등의 방법이 있다. 국소 소작술은 수술보다 합병증 빈도가 낮고 회복이 빨라 종양 개수가 3개 이하, 크기가 3cm이하일 때 기존 수술과 유사한 치료 성적을 나타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쓰이고 있는 고주파 열치료술은 초음파 또는 CT를 이용해 환자 몸 안을 들여다 보면서 바늘 형태의 가는 전극을 종양에 삽입한 후 고주파에너지를 이용해 발생한 열로 종양을 파괴하는 치료법이다. 특히 고주파열치료술은 치료 후 잔존 간 기능 보존이 수술보다 우수해 간 가능이 상대적으로 좋지 못한 환자에서 수술을 대체할 수 있는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영상의학과 송경두 교수는 "삼성서울병원이 이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한번 증명한 쾌거"라며 "재발이 흔한 간암환자들에게 재발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 하고 또 장기적으로 재발 간암을 조기에 발견, 치료해 생존율 향상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임상 연구 결과는 그 학문적 성과를 인정받아 영상의학분야 최고 권위 학술지인 북미방사선의학회지 'Radiology'에 게재됐다.
2018-07-16 12:00:50병·의원

삼성전자, RSNA서 영상진단기기 라인업 공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RSNA 2016 삼성전자 부스를 방문한 참관객이 이동형 X-ray 'GM85'를 체험하고 있다. 삼성전자가 내달 1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6)에 참가해 디지털 X-ray부터 초음파진단기·이동형 CT 등 다양한 진단영상장비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디지털 X-ray 사업 진출 5년을 맞이해 기존 프리미엄 제품의 고성능 기능에 고객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완성도를 높인 이동형 X-ray 신제품 ‘GM85’를 전면에 내세웠다. 미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GM85는 콤팩트한 디자인은 물론 이동성·사용성·저선량을 구현하고 우수한 영상품질을 갖춰 출시와 동시에 국내외 학회에서 호평을 받았다. 특히 이달 중순 FDA로부터 판매허가를 획득해 RSNA 2016을 계기로 미국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삼성전자는 전시존을 찾은 많은 방문객들이 GM85를 체험할 수 있도록 장비 8대를 전시하고 직접 체험을 하면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삼성전자 부스에서는 조영 증강 영상 기능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프리미엄 초음파진단기 ‘RS80A with Prestige’도 전시됐다. RS80A with Prestige에 탑재된 ‘CEUS+’기능은 보다 높은 해상도로 미세한 병변의 진단력을 향상시키고 자동 영상 최적화 기능으로 더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특히 올해 FDA로부터 조영 증강 초음파 진단 승인과 보험수가 적용이 진행됨에 따라 CEUS 시장 규모는 더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자는 이밖에 실제 구급차에 탑재해 뇌졸중 응급조치에 사용되는 ‘CereTom’과 병원 수술실과 응급실에서 이동이 가능한 ‘BodyTom’ 등 다양한 이동형 CT도 선보였다.
2016-11-28 13:42:40의료기기·AI

더욱 스마트해진 첨단 ‘이미징 기술’ 진단 정확도 향상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오는 17일 개막하는 KIMES 2016에서는 더욱 스마트해지고 고급스러워진 도시바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를 만날 수 있다. 2014년 하반기 출시돼 2015년 한 해 국내외 의료진들의 전폭적인 사랑을 받았던 ‘Aplio Platinum Series’(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는 SMI(Superb Microvascular Imaging) 기술과 Shear Wave가 대폭 업그레이드되고 이미지 퀄리티가 좋아지면서 진단 신뢰도를 한층 향상시켰다. SMI는 저속 혈류에서도 아주 작은 미세혈관을 볼 수 있는 특별한 기술. 출시한 지 1년여 남짓이지만 이미 국내 40개 병원·전 세계 2500개 병원에서 사용할 만큼 도시바 초음파진단기를 대표하는 플래티넘 신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JSUM(Japan Society of Ultrasound in Medicine)의 ‘Technology Award’, ‘엘론 더 베스트 이미지 상-혈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효용성을 입증했다. SMI 기술, 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 대체 그동안 SMI 기술은 기존 컬러 도플러 이미지보다 혈관, 특히 저속 혈류 내 미세혈관을 더 잘 볼 수 있다는 것을 강점으로 내세웠다면 이제는 더 나아가 임상적 가치를 높여주는 장점들이 부각되고 있다. 가장 주목할 만 한 점은 CEUS(Contrast Enhanced Ultrasound·조영 증강 초음파 영상) 대체 가능성이다. 도시바 하이엔드급 초음파진단기 'Aplio Platium Series' 보통 2D에서 혈관 또는 병변이 잘 보이지 않을 경우 조영제를 넣고 초음파 촬영을 진행한다. 그런데 SMI 기술을 사용하면 조영제를 굳이 사용하지 않아도 조영 증강을 한 것과 같은 이미지를 구현해낼 수 있다. 이 기술로 Tumor(종양), Ablation 시술, 조영제 시술 전후 영상 등을 명확하게 볼 수 있어 환자들에게 비용 및 치료부담을 덜어주는 큰 이점을 가진다. 최근에는 심혈관질환 발생률이 높은 중국에서도 SMI의 조영 증강 기술을 활용한 논문과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앞으로의 임상적 가치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정확성 배가 ‘Shear Wave’ 의료진 호평 의심 병변 탄성도를 측정하는 방법은 크게 Conventional Elastography 방식과 Shear Wave 두 가지 방법이 있다. 도시바는 기존 Elastography에서 나아가 2015년 독창적인 ‘Propagation Map’을 제공하는 Shear Wave 기능을 선보이며 의료진들의 호평을 받았다. Propagation Map이란 Shear Wave의 Push Pulse가 나간 뒤 그에 따른 Arrival Time을 컬러 라인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병변 위치를 직관적으로 가이드해 주는 인덱스 개념이다. 그런데 여기에 데이터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또 하나의 툴로서 ‘Variance Map’이 추가됐다. Variance Map은 Arrival Time 값을 컬러로 모두 표기해주는 방식으로 Arrival Time 격차가 크면 붉은 색, 적으면 파랑색으로 나타난다. 즉, 시그널을 컬러 맵핑으로 보여줌으로써 Reference Site와 병변 모두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 이로써 데이터 정확도를 높여주는 인덱스가 2개로 늘면서 진단 신뢰도를 향상시켰다. 특히 도시바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는 기존 Elastography 방식과 Shear Wave 방식 모두가 한 장비에서 구현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초음파진단기로 리서치 툴로서도 매우 유용하다. 이밖에 SMI와 Shear Wave 모두 3D 영상이 가능해졌다. 3D SMI 기술은 Whole Vascular 구조를 좋은 해상도의 영상으로 볼 수 있고 시술 계획을 세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치료 후 평가에도 유용하다. 더불어 혈관 간 연간관계를 파악할 수 있고 Biopsy도 도움을 줄 수 있으며, Feed of Vessel을 확인할 수 있다. 또 3D Shear Wave는 병변을 입체적으로 보여주는데 마찬가지로 Biopsy나 조직 검사 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KIMES 2016 전시장 Hall C·C443 도시바 부스에서는 플래티넘 신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로 진단 정확도를 높인 어플리오 플래티넘 시리즈 중 Aplio 400·300과 프리미엄 이미징 기술을 적용한 Xario 200·100을 만날 수 있다.
2016-03-15 15:10:24의료기기·AI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