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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진기의 의료인 리더십 칼럼]

[백진기 칼럼]"아니면 말고는 없다?"(87편)

메디칼타임즈=한독 백진기 대표 경영학 박사과정 커리큐럼에 '조직개발'이란 과목이 있다.필수여서 두개 학기를 들었다.나열형이었다. 학자마다 관점이 달라 헛갈렸다. 조직개발에 대한 정의와 방법론이 학자들에 따라 달랐다.1년이 지나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학자들이 장님 코끼리를 만지듯 하고 있는 것 아닌가?1년이나 수강했는데 손에 잡히는 것이 없었다.나만 그런가?과정을 같이 친구들에게 물었다.그들의 대답도 각기 달랐다. 사전적의미는 이렇다.(위키백과참조하여 재구성) 조직개발(Organization Development)이란?조직 내외환경 변화에 대한 조직체의 적응 능력을 기르기 위한조직체의 변화와 구성원의 행동개선을 그냥 기다리지 않고계획적으로 하는 모든 변화행위를 의미한다. 계획적으로 하는 모든 조직변화행위가 '조직개발'이라면그게 '경영'아닌가? 지금 조직의 내외환경변화속도가 100Km/h라면100Km/h이상 달리면서 세상의 변화를 유도하는 회사가전세계에 몇개나 되겠는가? 거의 모든 기업들이 허겁지겁 별 짓을 다하면서 쫓아가고 있다.그 별짓이 경영행위이고 조직개발이다. 오죽하면 Agile조직이 대안이라고 할까?학자나 컨설턴트들이 '단어'로 유혹한다. 오래된 경영현상을 재정의redefinition하여용어를 팬시하게 만들고 온/오프에서 무차별 공략한다. 이것을 하지 않으면 마치 회사가 곧 망할 것 같은. 그런 단어들이 무지하게 많다. 벤치마킹, 비지니스 리엔지니어링, Kurt Lewin 등의 수많은 조직변화모델, AI(장점 탐구: Appreciative Inquiry),MBO, OKR성과관리 등조직성과를 개선하는 변화관리법은 차고 넘친다.요즈음은 과학기술자까지 가세해서 경영자를 흔든다.어느 한 해는 공장자동화(IA)만 얘기하더니,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하지 않는 회사는 곧 망할 것 같고, 메타버스, AR로 새포멧을 만들지 않으면 영역을 잃을 것 같았다.ESG도 줄기차게 '나를 무시하면 한돼'라는 메시지를 던지고 있고이렇게 했으면 좋겠다법 중의 하나인 '중대재해처벌법'도'나를 무시하면 니가 곤란해'라고 위협아닌 위협을 주고 있다.작년말 부터는 인공지능AI를 안하면 경영을 못하는 것처럼되고 있다.그런데 중요한 것은 이들은 '아니면 말고'이고기업인은 '아니면 말고'가 없다. 이렇게 많은 정보에 노출되어 흔들릴때저렇게 많은 학자,컨설턴트, 선진기업 프랙티스들이 '이렇게 해봐'라고 유혹할 때리더가 중심을 잡아줘야 한다.리더니까 유혹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리더로써 정리정돈을 해주어야 한다. 이게 리더의 path finder역할이다.나도 리더로서 그 흐름을 다 알려고 노력하고 있다.하나도 놓치면 안된다는 강박도 있다.그러나 휘둘리지는 말아야지하고 다짐을 한다. 가만히 앉아 떠 도는 유행어를 재정의re-definition해 본다. 그 흐름을 알되 회사의 적용점을 찾아 접목시키는 몫이 리더인 나에게 있다.다 할 수는 없다. 꼭 필요한 것은 외부전문가나 컨설팅기업을 쓰면 된다. 이것만해도 내 시간이 많이 빼앗낀다. 내게 조직개발이 무엇이냐? 묻는다면"조직원들이 현재 가지고 있는 업무기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지는 것이다"라고 재정의한다.팀내에서 잘했다 못했다는 기준이 있다. 그 기준이 높아지는 것이 조직개발이다. 리더분들의 '조직개발'의 재정의가 궁금하다.
2024-05-13 05:00:00병·의원

서울시병원회, 정기이사회와 CEO 포럼 온라인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서울시병원회(회장 고도일)는 8월 31일 제2차 정기이사회와 제22차 병원CEO 포럼을 개최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서울시병원회 CEO 포럼. 이날 이사회는 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서면회의와 온라인 회의로 진행됐다. 병원CEO 포럼에선 InA 코칭&조직개발연구소 한선희 소장이 강사로 나와 ‘조직에서의 코칭적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이고, 왜 필요한가'를 주제로 강연했다. 한선희 소장은 코칭에 관해 “고객의 개인적, 전문적 가능성을 극대화시키기 위해 영감을 불어 넣고 사고를 자극하는 창의적인 프로세스 안에서 고객과 파트너 관계를 맺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코칭 대화 요소로서 상대방의 행동을 촉발하고, 행동을 위한 동기를 부여할 수 있는 피드백의 중요성과 함께 조직에서의 개인과 팀 그리고 조직에 영향을 미치는 리더십과 직원경험에 관해 설명했다. 고도일 회장은 인사장을 통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정기이사회를 서면회의로 대체하고, 병원CEO포럼을 대면행사가 아닌 온라인으로 진행할 수밖에 없는 상황을 안타까워하면서 "비록 이 행사를 직접 얼굴을 맞대고 하지는 못하지만 병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21-09-01 10:54:42병·의원

|신년사|국민건강보험공단 김용익 이사장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 가족 여러분! 2019년 기해년(己亥年)의 희망찬 새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복과 풍요로움을 상징하는 돼지의 해에 모든 일들이 더욱 잘 풀리는 해가 되기를 기대해 봅시다. 지난해 1월 2일 취임식을 하면서 새로운 1년을 약속했는데, 한 해 동안 임직원 여러분과 도움 덕분에 잘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감사드립니다. 또한, 노동조합의 노력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한 결과, 여러 성과가 있었습니다. 보험료 부과체계 개편에 이어 신규소득자료 연계까지 무사히 진행했고, 문재인 케어는 의료계 반발 없이 순탄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제가 부임하자마자 혁신토론회를 하자고 하면서 bottom-up 방식의 토론을 얘기했었는데 모든 지사까지 전파되지는 못했지만 변화를 시작하는 계기가 되고 있어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사를 가급적 많이 가보려 했지만 여의치 않아 토크쇼, nbn, 팟캐스트 등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려고 했고, 각종 기고와 인터뷰를 통해 정책 취지나 변경내용 등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보건의료전문가, 공급자 등과도 만남을 통해 신뢰를 쌓아가고 있습니다. 워라밸, 장애인 채용은 좋은 평가를 받고 있고, 이미 공공기관을 선도해 나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생산성이 떨어질 수도 있고, 불편함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근무시간내 강도있는 업무 추진을 하고 있는지 스스로 점검해보고 동료를 위해 협조하는 마음도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 이용지원 강화사업 등도 추진에 노고가 많았습니다. 특히,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사업은 전산시스템도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긴급히 추진하게 되어 불만도 컸습니다. 하지만, 열심히 해 주신 덕분에 원만하게 추진되어 금년에는 인력이나 예산 등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정부시책에 협조한 만큼 좋은 결과가 있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임금피크제는 어느 정도 해결이 가능해졌습니다. 공단이 다른 기관보다 임금손실이 크다는 점을 인정받았으며, 노동시간을 줄여 정부지원금을 수령하는 방식으로 방향을 잡고 있습니다. 노사가 한마음으로 열심히 노력한 결과입니다. 기간제 근로자에 이어, 파견․용역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등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공공기관으로서 책임있는 역할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대한 노력을 외부적으로도 평가받아 정부경영평가 3년 연속 A등급, 공공기관 청렴도 4년 연속 1위를 달성했고, 대한민국 브랜드 대상, 소셜브랜드 대상, 소통 CEO 대상 등도 수상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이런 상보다 공단에 대한 주변의 평이 좋아지고 있다는 점이 더욱 기쁩니다. 국회, 복지부 등에서 우리 공단이 예전보다 적극적이고 활기차게 움직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모두 여러분의 노력과 열정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임직원 여러분! 우리가 이룬 결실이 적지 않지만, 마주한 현실은 험난해 보입니다. 인구절벽 현상은 더욱 심화되고, 빠른 고령화 속도와 함께 저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국민의 복지확대에 대한 요구는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이 나아갈 길은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위기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지속적인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미래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러한 차원에서 금년도에 추진할 몇 가지 사항들을 나누고자 합니다. 먼저,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고 있는 문재인 케어, 치매국가책임제 등 국정과제를 단계별로 차근히 추진하고, 원가자료 수집 및 분석 등을 완전히 자리잡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두 번째, 국고지원금 관련 모호한 건강보험법 조문을 명확히 하고, 사무장병원과 면허대여약국 퇴출을 위한 특별사법경찰관 권한을 부여받도록 법 개정을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지역본부, 지사에 계신 여러분들의 든든한 협조가 필요합니다. 세 번째, 심사평가원은 경향평가심사 체계를 도입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기존 건별심사에서 심사방식이 달라진 만큼 우리 공단도 변화된 체계에 맞춰 업무를 개발하는 등 세심한 준비가 필요하겠습니다. 네 번째, 노인장기요양보험은 지난해에 10주년을 맞았습니다. 국민들로부터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 부분에서 검토·개선할 것들이 많이 있습니다. 금년에는 더 관심을 가지고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발전을 위해 노력할 생각입니다. 다섯 번째, 지금까지는 별도로 운영해왔기 때문에 융합․조정이 이루어지지 않았던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어긋나는 부분은 관계정립이 필요하겠습니다. 커뮤니티케어는 두 보험이 협력체계를 갖출 때 성공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인사제도 개혁, 퇴직자 일자리 등 직원 복지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하겠습니다. 지난 연말에 인사제도 컨설팅을 끝냈습니다. 금년부터는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구체화를 해 나가야겠습니다. 퇴직자들이 퇴직 후 일정기간 취업을 해서 고정적 수입을 갖도록 하기 위한 방안도 찾고 있습니다. 금년 1월 1일자로 조직과 인력을 정비한 이유는 이러한 일들의 추진 동력을 얻기 위함이었습니다. 우리 공단은 대대적인 세대교체기에 놓여있는 만큼 더 우수하고 전문성이 높은 조직으로 변화하기 위한 기반 조성이 이번 조직개편의 목적입니다. 아울러, 정책연구원이 각 부서의 업무개혁을 돕는 한편, 인재개발원은 인력개발과 조직개발에 힘쓰고, 정보화본부는 업무를 더욱 튼튼하게 지탱해주는 체계로 개편하겠습니다. 이로써 서로 다른 부서에 있는 전문 인력이 씨줄과 날줄처럼 함께 일하는 매트릭스 조직으로 변화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앞으로도 정책연구원, 인재개발원, 정보화본부는 역할을 더욱 강화할 예정입니다. 인력은 1급 2명, 2급 7명, 3급 31명, 4급이하 396명으로 총 436명을 증원하였고, 본부는 급여전략실, 요양기준실 등이 신설됨에 따라 부서간 조정을 진행했습니다. 지역본부는 간호간병통합서비스, 건강검진사업, 가족지원상담서비스 등에 추가 배치했고, 지사는 호스피스 연명의료, 재난적의료비 지원, 이용지원 등을 강화했습니다. 본부, 지역본부와 지사간 효율적으로 업무를 재분배하기 위해 2단계 개편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새로운 모습으로 국민에게 더 다가가는 공단이 될 수 있도록 내부 개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하겠습니다. 한편, 금년은 1989년 ‘전국민 의료보험’ 시대를 연지 30주년이 되는 기념비적인 해입니다. 이를 통해 문재인 케어 등 우리 공단이 한 일을 국민들에게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아울러, 그 즈음에 입사해 30여년간 건강보험을 위해 일하다가 퇴직을 앞두신 선배직원들을 격려하고 위로할 수 있는 자리도 함께 마련하겠습니다. 친애하는 임직원 여러분! 본부가 혁신도시로 이주한지도 3년이 지났습니다. 혁신도시는 지방분권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균형발전을 이루기 위하여 만들어졌기 때문에 본부도 원주시 뿐만 아니라 혁신도시내 다른 기관들과도 협조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전통시장 방문, 유적지 탐방 등 지역사회와 협력·교류할 수 있는 방안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지역본부·지사에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실천 방안을 찾아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공단은 건강보험과 노인장기요양보험의 보험자입니다. 우리가 보험자 역할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하면서 책임감을 느끼고, 역량도 개발할 때 진정한 보험자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자는 보험가입자인 국민에게 책임을 지는 노력을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이에 공단이 정책을 지원한다고만 생각하지 말고, 복지부와 함께 정책을 설계한다는 생각으로 많은 아이디어를 냈으면 합니다. 건강한 조직문화는 동료를 대등한 인격체로 존중하는 인권경영에서 시작됩니다. 다른 개인의 인간적 권리를 지켜주는 것이 사회생활의 기본 태도이자 직장생활의 바른 태도임을 인식하고 서로의 인권을 존중하는 조직을 만들도록 노력합시다. 건강보험 가족 여러분! 금년도에도 우리 앞의 장애물을 넘어서기 위해 새롭게 도전해야 할 일들이 많을 것입니다. 임원진들이 앞장서서 노력하고 여러분의 열정과 자신감까지 하나로 뭉친다면 국민에게 건강보장의 희망찬 미래를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우리 모두, 미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손을 잡고 힘차게 나아갑시다. 다시 한 번 새해에는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원하는 바를 이루시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 김 용 익
2019-01-02 10:15:40정책

"KTX로부터 환자 지키는 길, 친절이 해답"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대구·경북지역 대학병원들이 KTX를 타고 수도권으로 나가는 지역환자들을 붙잡기 위한 방편으로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이들 대학병원들은 주민들에게 지역 병원의 시설과 의료진이 수도권에 뒤지지 않을 뿐만 아니라 지친절한 직원들이 보다 편하고 빠르게 진료를 돕는다는 점을 강조하며 지역민들을 공략한 결과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반응이다. 영남대병원은 최근 고객만족도 향상과 직원교육을 위해 'CS아카데미'를 출범했다. 9일 영남대병원에 따르면 CS아카데미는 김오룡 병원장을 초대교장으로 CS 강사 20명과 CS 코치 40명 및 CS 연구위원 4명으로 구성돼 친절교육을 중점적으로 강의하고 실습하고 있다. 대구가톨릭병원도 최근 SPI팀(service performance improvement)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갔다. SPI팀은 현재 '인사는 내가 먼저 합니다.'라는 캠페인을 실시, 친절위원들이 병원 정문 및 동문에 나가 병원을 찾는 고객들과 출근하는 교직원들에 함께 인사를 하고 있다. 또한 8시 30분에는 원내방송에 맞춰 전직원이 '안녕하십니까?'라는 구호를 제창하고 있으며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고객만족 비전 친절 표어'를 공모, 당선 표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병원은 '칭찬합니다'와 '불편사항 카드'를 원내에 비치, 병원 내원시 불편함이나 개선할 점을 신속히 파악하여 대처하고 있어 환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계명대 동산병원도 간호·병원 행정아카데미를 열고 보다 높은 간호서비스를 위한 교육에 한창이다. 동산병원 병원 간호팀장들과 간호대 교수, QI 팀장 등 원내강사진과 외부강사들을 초빙해 간호조직개발과 경영혁신 및 간호생산성과 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개최하며 간호서비스 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한 노력에 힘을 쏟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이러한 병원들의 노력이 환자유출을 막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하고 있다. 막연히 수도권 병원이 좋다는 인식으로 서울로 떠났던 환자들이 지역병원들의 친절함을 그리워하며 속속 돌아오고 있다는 것. 계명대 동산병원 관계자는 "KTX가 개통된 후 잠시 환자수가 줄었던 것을 사실이지만 현재는 과거와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며 "오히려 지역병원들이 긴장하며 노력한 결과 환자만족도는 향상됐다는 평가가 많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병원 스파이팀 최창혁 실장은 "병원직원들의 친절마인드가 크게 높아지면서 병원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충성도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수도권 병원에 비해 시설과 의료진이 크게 부족하지 않은 만큼 보다 친절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간다면 수도권 병원들과 충분히 경쟁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2007-04-10 06:53:36병·의원

동산의료원, 간호 및 병원행정 아카데미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 계명의대 동산의료원 간호처(처장 박정숙)가 병원경영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간호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제1회 간호․병원행정 아카데미를 개설한다. 20일 동산의료원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동산병원 간호처 직원들이 모여 향후 비전에 대해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유비쿼터스 시대의 간호와 경영 패러다임'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됐다. 동산의료원은 병원 간호팀장들과 간호대 교수, QI 팀장 등 원내강사진과 외부강사들을 초빙해 간호조직개발과 경영혁신 및 간호생산성과 관리 등에 대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개최해 간호서비스 효과를 증대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아카데미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 주2회 개최되며 오는 7월까지 총 33시간의 교육으로 진행된다.
2007-03-20 22:02:22병·의원

동국의대 임군일, 3억여원 연구비 수혜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 동국대 일산병원(원장 이석현)은 임군일 교수(정형외과)의 ‘조직공학을 이용한 근골격계 재건용 대체조직개발’ 연구과제가 산업자원부 차세대신기술 개발사업 위탁과제로 선정돼 3년간 2억 5천만원의 연구비를 받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임 교수의 ‘간엽줄기세포의 분화와 관련된 연구’ 과제가 2006년도 기초연구지원과제로 선정돼 한국학술진흥재단으로부터 3년간 1억 2천만원을 지원받는다. 임 교수의 ‘조직공학을 이용한 근골격계 재건용 대체조직개발’ 연구는 근골격계의 재건을 위해 조직공학적으로 골 및 관절연골의 재생을 연구하는 것이다. 또 ‘간엽줄기세포의 분화와 관련된 연구’의 과제는 간엽줄기세포에서 연골로 분화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전사인자가 연골의 결손과 골관절염의 치유에 기여하는 역할을 밝히고 임상 치료의 가능성을 알아보는 사업이다. 임 교수는 “연구비 지원으로 보다 깊이 있는 연구에 지속적으로 전념할 수 있어 기쁘고, 현재 연구중인 분야에서 업적을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임 교수는 현재 대한정형외과학회, 대한고관절학회, 미국정형외과연구학회, 국제정형외과 및 외상학회 회원으로 활동중이다.
2006-12-21 21:30:06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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