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전체
  • 일반뉴스
  • 오피니언
  • 메타TV

심방세동 부정맥 합병증 '뇌졸중' 흉강경 클립 폐색술 효과 입증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심방세동의 치명적 합병증인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한 치료법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됐다. '좌심방이'를 절제하는 기존 방법 대신 보다 흉강경을 통해 클립을 이용하여 좌심방이 입구를 막는 간편한 좌심방이폐색술이 더 효과적이라는 연구가 ‘미국흉부외과학회지(The Annals of Thoracic Surgery, IF=4.6)’ 최근호에 실렸다.좌심방이는 좌심방 옆에 붙어 있는 귀처럼 생긴 조직을 말한다. 심방세동 환자에서 흔히 혈전이 생기는 곳으로, 잘라내더라도 심장 기능에 특별한 영향을 주지 않는다.심방세동 환자는 일반인보다 뇌졸중 발생 위험이 5배나 높고, 특히 심방세동 환자의 색전성 뇌졸중의 90%이상이 좌심방이에서 비롯된다. 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정동섭·임석경 교수, 건강의학본부 김주현 교수, 영상의학과 김성목 교수 연구팀은 "심방세동 환자에서 뇌졸중의 위험성 감소에 수술인 좌심방이 절제술보다 클립을 이용한 흉강경하 좌심방이폐색술이 더 효과적"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2012년 2월부터 2022년 10월까지 흉강경으로 부정맥 수술 치료를 받은 환자 305명을 대상으로 방법에 따른 차이를 분석했다.연구팀에 따르면 이들의 평균 나이는 56.8세로, 두 집단간 차이가 없도록 성향 점수를 보정하여 206명은 기존처럼 좌심방이를 잘라내는 수술을 받았고, 나머지 90명은 좌심방이 입구를 클립으로 막는 폐색술을 시행했다. 그 결과 두 집단 모두 수술 후 30일 이내 사망은 없었고, 좌심방이 수술의 성공 기준으로 삼는 폐쇄율을 비교했을 때 폐색술이 95.6%로 절제술(83%)보다 우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좌심방이의 잔존 조직 길이가 폐색술을 한 경우 2.9mm로 절제술 5.3mm 보다 훨씬 짧았다고 연구팀은 보고했다.좌심방이 절제술의 경우 심장의 일부를 직접 잘라내기 때문에 출혈의 위험이 있고 좌심방이 크기가 너무 커진 경우 완전하게 절제하지 못해 잔존 조직이 남는 경우가 있다.정동섭 교수는 "클립을 이용한 흉강경하 좌심방이폐색술이 안전성뿐 아니라 좌심방이 폐쇄 및 좌심방이 조직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게 입증됐다"며 "수술로 경우 심장을 직접 잘라내는 부담, 출혈 위험 등이 있었던 심방세동 환자의 뇌졸중 걱정을 덜어드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서울병원은 흉강경부정맥 수술을 2012년 2월부터 850예를 시행하였고, 클립을 이용한 좌심방이 폐색술을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부정맥치료에 힘쓸 예정이다. 
2024-07-26 19:12:09병·의원

한림대 임홍의 교수-이순희 간호사 '일송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림대 일송기념사업회(위원장: 김중수 한림대 총장)는 4일 "제14회 일송상 수상자로 의학분야 임홍의 한림대 성심병원 교수와 이순희 한림대 성심병원 간호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임홍의 교수(좌)와 이순희 간호사(우). 일송상은 한림대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 일송 윤덕선(1921년~1996년)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됐다. 이 학술상은 의학, 교육, 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를 선정해 매년 수여해오고 있다. 의학분야 수상자인 임홍의 교수는 1995년 고려의대 졸업 후 2006년 고려의대 내과 전임교수로 13년을 재직 후 2019년 1월에 한림대 성심병원으로 이직하여 현재 순환기내과에 재직하고 있다. 임홍의 교수는 2014년에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으로 선정되어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에게 최신 치료기술을 교육하고 있다. 그는 매년 400례 이상의 부정맥 시술을 시행했으며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심방세동 도자절제술을 현재까지 3000례 이상을 달성하는 등 부정맥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술기를 인정받았다. 의학분야 수상자인 이순희 간호사는 1991년 한림대 춘천성심병원로 간호사 입사해 2002년 한림대학교의료원 최초 임상 전임간호사를 시작했고 현재 한림대 성심병원 에크모(ECMO, 체외막산소화장치)센터 수간호사로 재직하고 있다. 이순희 간호사는 2005년에 삼성서울병원에서 체외순환사 교육과정을 마치고 한림대 춘천성심병원에 복귀하여 국내 처음으로 에크모 전문간호사의 길을 시작했다, 그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에크모 치료를 받다 세계에서 9번째이자 국내 최초의 폐 이식을 받게 된 환자의 에크모 간호관리를 담당했다. 일송상 시상식은 오는 3월 10일 오후 1시 30분 한림대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1-03-04 13:37:04정책

임홍의 교수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 선정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고대구로병원 심혈관센터 임홍의 교수가 국내 최초, 아시아에서는 홍콩에 이은 2번째로 심방세동 최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감독관으로 선정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심평원이 심장학회 등 전문가 의견을 수용하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이같은 성과를 거둬 더욱 의미가 깊다. 임홍의 교수 임홍의 교수는 매년 450례 이상의 부정맥 시술을 실시하고 있으며 특히 난이도가 가장 높은 심방세동 고주파 전극도자절제술은 7년 만에 1000례 달성하는 등 이미 부정맥 부문에서 최고 수준의 술기를 인정 받아온 인물. 그는 지난 6월에 취득한 국내 최초 감독관 자격증은 심방세동의 신 치료법인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단독으로 진행 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국내외 심장 전문의들에게 최신 기술을 교육할 수 있는 자격도 함께 부여받았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을 단독으로 50례 이상 시행한 심장 전문의사만이 취득 가능한 감독관 자격증을 임교수가 3개월이란 짧은 시간 만에 자격을 인정받았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맥박이 비정상적으로 박동하여 뇌졸중 위험이 높은 심방세동 환자를 위한 신 치료법이다. 현재는 와파린과 같은 항응고제를 통해 혈전 생성을 막아 뇌졸중을 예방하고 있지만 고령 및 만성질환자, 뇌졸중 기왕력이 있는 환자 등에게는 평생 약물 복용을 해야 하는 부담이 있고, 출혈성 부작용이 많이 발생되고 있어 장기적인 효과를 기대하기 어려웠다.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은 특수 고안된 장치 기구로 혈전의 92%가 생성되는 좌심방이를 폐쇄해 혈전 발생 원인병소를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술법. 와파린 부작용으로 출혈이나 심한 빈혈을 겪은 환자, 와파린 복용 중에도 뇌졸중을 경험한 환자, 와파린과 함께 항혈소판 제제를 복합적으로 복용해야 하는 환자들에게 특히 유용하며, 성공적인 시술 후에는 실생활에 간편한 아스피린과 같은 약물 복용만으로 충분히 뇌졸중 예방이 가능하다. 임홍의 교수는 "경피적 좌심방이 폐색술 한 번으로 90% 이상의 뇌졸중 예방이 가능하며, 장기적인 와파린 복용에 따른 출혈이나 음식조절 등과 같은 일상생활의 제약도 없기 때문에 시술 후 환자들이 치료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이번 감독관 자격증 취득으로 국내외에서 술기 교육이 가능해져, 많은 심장 전문의사들에게 최신치료지견을 알리고 또 고통받고 있는 많은 환자들이 폐색술을 통해 뇌졸중을 예방 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2014-08-14 15:10:35병·의원
  • 1
기간별 검색 부터 까지
섹션별 검색
기자 검색
선택 초기화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