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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에 연루된 의사들

메디칼타임즈=오승준 변호사(법무법인 BHSN 대표)  의사에게 가장 중요한 본분은, 환자에게 최선의 진단과 진료를 하는 점일 것이다.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허위 진단을 하거나, 불필요한 과잉진료를 하는 것은 의료법과 의료윤리에 반하는 범죄 행위에 해당한다. 그리고 이런 허위 진단, 과잉 진료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보험회사에 대한 사기죄를 구성할 수 있다. 대부분의 의료인들은 이런 사실을 잘 인지하고 있고, 양심에 따른 진료를 하고 있다.그런데 의사들이 병원을 운영하다 보면, 대수롭지 않게 규칙을 어기는 경우들이 있는데, 이런 사소한 규칙 위반이 때로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또는 의료법 위반죄에 해당하여 형사처벌 또는 자격정지 처분의 대상이 되기도 한다. 많은 의사들이 사소한 원칙 위반이 이처럼 큰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하고 있다.보험회사 직원 또는 손해사정법인 직원으로부터 병원의 현장을 점검하겠다는 연락을 받았다거나, 우편으로 특정 진료 방식에 관한 소명을 요청 받았다거나, 뜬금없이 경찰의 소환 통보를 받는 경우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오늘은 의사가 언제 보험사기에 연루될 수 있고, 또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지 알아보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다.끼워팔기 이슈 얼마전 주차를 하다가 벽면을 긁는 사고가 발생해서 공업사에 방문한 일이 있었다. 범퍼 수리비를 물어보니 공업사 사장은 처음엔 50만 원이라 하더니, 자차보험이 있다고 하자 갑자기 표정이 바뀌며 "50만 원으로는 안 된다"며 100만 원을 제시했다.자차보험 유무에 따라 수리비가 왜 달라지냐고 묻자, 그는 오히려 "당신 입장에선 50만 원이든 100만 원이든 어차피 같은 돈 아닌가요? 다른 잔기스도 처리해주고, 왁스 시공도 해주고, 자기부담금도 내가 내주겠습니다." 라고 말했다. 이게 좀 부적절하다고 생각해 다른 공업사에도 문의했지만, 돌아오는 답변은 다들 비슷했다.이것이 바로 여러분의 자동차 보험료가 새어 나가고 있는 전형적인 보험사기 현장이다. 이런 관행이 계속되고 있지만, 공업사 사장도, 잔기스를 처리해준다며 좋아하는 이용자도 자신이 보험사기에 가담하고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다.병원에서도 상황은 다르지 않다. 전통적인 보험사기의 대표적인 도구로 잘 알려진 도수치료는 최근까지도 많은 감시와 단속의 대상이 되고 있다. 원래 10만 원짜리 도수치료에 여러 서비스를 추가해 20만 원으로 진료비를 책정하는 행위는 여전히 빈번하다. 이 외에도 실비치료라 불리는 창상피복재, 체외충격파, 신장분사, 오니코레이저, 갱년기 치료(멜스몬주사), IVNT 등에 과도한 포인트를 적립해주거나, 실손보험 적용 환자와 그렇지 않은 환자에게 차등된 금액을 부과하는 등의 부적절한 관행들이 여전히 이어지고 있으며, 보험사들에 의해 꾸준히 감시·단속되고 있다. (물론 앞서 언급한 행위들이 모두 위법한 것은 아니며, 사안에 따라 적법성 여부를 따져봐야 한다.)이런 끼워팔기 행위는 병원 입장에서 다른 병원들도 모두 하고 있기 때문에 범죄라고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보험사의 시각에서는, 도수치료 1회당 10만 원만 지급하면 될 비용이 병원의 추가 서비스로 인해 20만 원이 청구되었으니, 그 중 10만 원은 불필요한 지출이다. 결국 진료비 세부 영수증에 "도수치료: 20만 원"이라고 기재한 병원은 보험사기 공범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논리가 성립된다.“서비스니까 괜찮아” 라는 단순한 변명은 통하지 않는다는 점을 기억하자.허위 서류의 발급 대부분의 실손보험 상품은 통원치료 시 1일 보험금 지급 한도가 약 20만 원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에 따라, 환자의 실손보험 가입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며 서류를 챙겨주는 병원들은, 한 번에 두 가지 이상의 치료를 받을 경우 환자가 보장 한도를 초과해 충분한 보상을 받지 못할 수 있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이럴 때 가장 적절한 대응은, 비록 번거롭더라도 환자에게 일부 치료는 다른 날에 다시 오셔야 보장 항목을 제대로 챙길 수 있다고 안내하는 것이다. (치과 등 일부 진료과목에서는 이렇게 날짜를 나누어 진료하는 행위 자체가 문제가 된다는 논란이 있지만, 이는 추후 다루기로 한다.)하지만 일부 병원은 환자의 편의를 생각해 "마치 치료를 이틀에 걸쳐 받은 것처럼" 허위 서류를 작성해주는 경우가 있다.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 환자가 실제로 병원에 방문하지 않은 날에는 보험금을 청구할 수 없는데도, 방문한 것처럼 허위 서류를 만들어 보험사를 속이는 데 가담하는 셈이기 때문이다.이러한 경우, 보험금을 수령한 환자는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죄의 정범이 되며, 이를 도운 병원장은 방조범으로 간주된다. 게다가 허위로 작성된 진료기록이 추가로 인지될 경우, 의료법 위반으로 인한 형사 처벌 및 보건복지부로부터 자격정지 처분을 받을 가능성도 있다.기타 보험사기에서 쟁점이 되는 것들과거에는 비급여 진료비와 관련해 이른바 "패키지 진료"라는 명목으로 10회 또는 20회의 진료비를 미리 받아 차감하는 방식이 실손보험 청구와 관련해 논란이 되던 시절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는 이러한 비용 청구 방식이 어느 정도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AA222 코드의 활용과 당일 진료비 영수증 발급 등의 실무적인 처리로 정착되고 있다. 단, 그렇다고 해도 방문하지 않은 날의 영수증을 발급하는 행위는 절대 허용되지 않으니 주의를 요한다.또한, 최근 한방병원 등에서는 환자들의 보험 조회와 청구를 돕는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이 서비스는 대부분 환자의 보험 정보를 병원에 제공하는 방식인데, 이 정보 공유의 정당성에 대해 여전히 의문을 제기하는 이들이 있다. 주로 보험회사 측에서 이런 서비스에 대해 반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정부가 실손보험 청구 간소화 서비스를 추진하고 있는 상황에서, 단순히 병원이 환자의 보험 조회 정보를 제공받는 것이 위법한지에 대해서는 의문의 여지가 있다. 환자가 자신의 보험 정보를 정확히 알고, 병원이 이를 인지한 상태에서 합법적인 절차를 따르는 경우, 이는 환자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변화하는 시대에 맞게 관계당국의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싶다.한편,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심의규정에서는 "실손보험 청구 가능"이라는 표현을 가급적 사용하지 말 것을 권고하고 있으나, 확정적 표현이 아니라면 의료법 위반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따라서 심의 대상이 아닌 병원 홈페이지 등에서는 이러한 표현이 자주 사용되고 있다. 이런 광고 자체가 큰 문제가 되지는 않겠지만, 앞서 언급한 실손보험 관련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병원의 경우, "실손보험 청구 가능"이라는 광고 문구가 범죄 예비행위로 해석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맺음말최근 모 보험사에서는 멜스몬주를 많이 사용하는 병원들을 대상으로 진단과 치료 과정의 적정성을 몰래 현장에서 점검하고, 문제가 된 병원들에 합의를 제안하는 일이 있었다. 다행히도 내가 자문하고 있는 병원들에는 합리적인 조정안이 제시되어서 대부분 합의로 사안을 마무리했다. 이러한 경우, 형사 사건 피의자로 조사를 받거나 의사의 면허정지를 걱정할 상황은 발생하지 않는다.그러나 또 다른 의원은 다양한 실비 치료 과정에서 몇 가지 부적절한 행위가 문제가 되어 보험사 직원의 연락을 받았는데, 보험사는 터무니없는 합의금을 요구했고, 결국 합의가 무산되면서 경찰 조사까지 이어졌다. 경찰 조사까지 가게 되었다면, 내가 잘못한 것 이상으로 억울한 처벌을 받지 않도록 방어권을 최대한 행사해야 할 것이다.보험사기 문제가 발생했을 때는 상황에 따라 적절한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하며, 정해진 정답이 없다. 보험사기는 내가 소개한 유형들 외에도 매우 다양하게 발생하고 있고, 정말 다양한 사건에 대한 수사 사례와 판례가 빠르게 축적되고 있다.
2024-08-26 05:00:00오피니언

시지바이오, 브라질 'Hospitalar' 참가 중남미 진출 시동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는 최근 개최된 브라질 상파울루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Hospitalar 2024)에 참가해 본격적인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 진출 및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Hospitalar 2024에 참가한 시지바이오 임직원들과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브라질 상파울루 국제의료기기전시회는 중남미 최대 의료산업 전시회로, 전 세계 70만 명 이상의 의료 전문가와 120개 이상의 컨퍼런스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 간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만남의 장이자 글로벌 의료기기 업계의 최신 기술 및 발전 동향을 볼 수 있는 글로벌 행사다. 매년 약 1000개 이상의 참가기업과 5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 모으며, 30년 넘게 의료산업 전시회의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다.시지바이오는 이번 전시회에서 ▲큐라시스2&큐라백(CURASYS2 & CURAVAC) ▲노보시스(NOVOSIS) ▲노보맥스(NOVOMAX) ▲엑센더(EXCENDER) ▲메디클로(MEDICLORE) 등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을 선보였다. 해당 제품들은 각각 음압 상처치료를 위한 창상피복재, 척추 유합술에 적용되는 골대체재, 생체활성 유리 세라믹 소재의 경추용 케이지, 척추 질환에 시술하는 차세대 높이확장형 케이지, 외과적 수술 시 사용하는 유착방지제 등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혁신 의료기기다.이번 전시회를 통해 시지바이오는 브라질 시장 내 시지바이오의 선진화된 외과(Surgical) 제품을 최초로 선보이고 브라질의 대리점과 필러 및 척추(Spine) 제품 발주 계약을 체결했다.동시에 전시회에 함께 참가한 이노시스는 세계 최초 미세 전극을 이용한 방향 제어용 척추 통증 치료기기 엘디스크(L’DISQ)와 연내 출시 예정인 척추고정술용 스크류 이노벌스 스크류(Innoverse screw) 등을 포함한 5가지 의료기기에 대해 소개하며 중남미 시장에 이름을 알렸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이번 전시회 참가는 중남미 의료기기 시장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확보해 시지바이오의 재생의료 솔루션을 국제적으로 알리기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라며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의료기기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 내 리더십을 강화하고, 재생의료 분야에서 계속해서 새로운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2024-06-14 11:03:00제약·바이오

동국제약, ‘디하이브'·‘마데카MD 크림·로션' 출시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새로운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스킨부스터 '디하이브'와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을 출시했다.동국제약이 새 메디컬 에스테틱 라인으로 디하이브(좌)와 마데카MD크림, 로션(우)을 출시했다.회사 측에 따르면 디하이브는 인체지방세포배양액을 성분으로 한 스킨부스터 화장품으로, 동물과 식물, 유산균까지 다양한 범위에서 피부에 유효한 성분을 찾았고, 케피어그레인 유산균, 병풀추출물, 지방줄기세포 추출물과 락토페린 등을 사용해 피부의 다양한 문제를 종합적으로 해결하는데 도움을 주어 토탈 스킨케어를 제공한다.특히 병풀잎소포와 스킨부스터 최초로 락토페린의 기능을 포함해 기존 줄기세포 스킨부스터의 효과와 큰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마데카MD 크림·로션은 기존 센텔리안24 MD크림의 리뉴얼 버전으로, 80g과 200g, 로션 250g, 500g을 추가로 출시해 용량과 사용감을 다양화했다. 화상(1도)이나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에 도움이 되며, 마다가스카르산 센텔라아시아티카 추출물의 보습 기능이 창상피복재의 기능 강화에 도움이 된다는 것.동국제약 메디컬 에스테틱 담당자는 "2023년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 후 이번 신제품을 통해 라인업을 강화했다"며 "향후 미용과 피부 건강 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멀티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내에서의 입지를 확고히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편, 동국제약은 최근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하는 등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2024-06-07 11:34:44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이지듀MD 리젠크림’, 피부장벽 보호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는 최근 대만에서 개최된 AMWC Asia에서 점착성 투명창상피복재 '이지듀MD 리젠크림'의 임상 증례가 소개됐다고 4일 밝혔다. AMWC Asia는 세계 최대 규모의 성형외과 및 미용 클리닉 분야 학술대회·전시로, 100개 이상의 주요 업체와 2000명 이상의 글로벌 의료진들이 참가한다.AMWC Asia에서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박영준 교수가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이다.행사에서 아주대학교병원 피부과 박영준 교수는 'AIMP1 유래 펩타이드 함유 보습제를 통한 잠재적 염증 완화 및 피부 장벽 회복(Alleviation of subclinical inflammation in xerotic skin by AIMP1-derived peptide containing moisturizer leads to skin barrier recovery)'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대부분의 기존 보습제는 피부 건조증의 원인보다는 표피의 부족한 성분인 세라마이드(Ceramide)에 집중되어 있다. 그러나 박영준 교수는 레이저 시술 후의 피부 건조증(Xerosis)은 일반적인 만성 건조증과는 달리 피부 손상 정도가 깊다는 점을 밝히며, 피부장벽 개선을 비롯해 손상된 부분을 회복하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박영준 교수는 레이저 시술 후 나타난 피부 건조증에서 시지바이오 이지듀MD 리젠크림의 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 이지듀MD 리젠크림을 도포한 군은 일반적인 보습제를 사용한 환자군에 비해 적용 2주 및 4주 시점에서 경피수분손실도(TEWL)가 현저히 낮게 나타났다. 또한 연구자 평가 점수(IGA) 및 피부 관련 삶의 질 지수(DLQI)에서도 유의미한 개선을 보였다. 목소윤 운드사업부장은 "앞으로도 시지바이오는 더욱 우수한 제품들의 공급과 지속적인 임상 근거 확립을 통해 피부 케어 분야에서 신뢰받는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4-06-04 11:50:44제약·바이오

동국제약-샤페론, 피부미용 제품 공동개발 MOU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동국제약은 샤페론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은 지난 28일 강남구 청담동 본사에서, 면역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과 염증복합제 억제제를 이용한 '인플라메이징'  제품 개발에 대한 공동연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동국제약의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전문성과 샤페론의 면역매개 염증에 대한 기초과학 역량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 항노화 및 노화와 관련된 다양한 피부문제 주사용 의료기기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인플라메이션(inflammation)과 노화를 의미하는 에이징(aging)을 합친 '인플라메이징(inflammaing)'은 염증 반응으로 유발된 노화를 뜻하며, 선진국에서 안티에이징의 타겟 인자로 널리 통용되고 있다. 2024년 전세계 안티 인플라메이징 원료시장의 규모는 6.24억 달러(8,739억원)로 확인되며, 2030년에는 12.3억 달러(1조 7,167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샤페론이 연구 중인 면역복합체 억제제는 염증반응을 억제하는 역할을 하는데, 서로 다른 염증 신호의 상위(upstream) 신호 조절 매개체를 타깃으로 하고 있어 기존 접근법보다 광범위한 항염증 효과를 가지는 장점이 있다. 이런 작용 기전을 통해 피부의 염증을 억제하고, 노화 예방과 주름 개선이 가능하다.동국제약은 2023년 '인에이블'로 스킨부스터 시장에 진출한 이래, 엑소좀 복합제 '디하이브', 창상피복재 '마데카MD 크림·로션', HA 필러 '케이블린' 등 미용, 피부 건강 개선뿐만 아니라 삶의 만족도를 성장시키는 멀티 에스테틱의 접근법으로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이번 공동연구개발 협약을 통해 스킨부스터 라인을 강화하고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동국제약 송준호 대표이사는 "다양한 면역 질환의 치료를 위한 신약 파이프라인을 개발 중인 샤페론과 협력해 제품을 공동으로 개발한다면 시너지를 이룰 것이다"라며, "이로써 향후 제약을 넘어 메디컬 에스테틱을 시장 내에서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2024-05-31 11:30:34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대한창상학회와 상처 관리 워크숍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상처 관리 워크숍에 참석한 양사 관계자 및 의료진들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시지바이오가 대한창상학회와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진 15명을 대상으로 '상처 관리 워크숍 - 음압 창상 치료(Wound Workshop - Negative Pressure Wound Therapy)'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시지바이오가 대한창상학회와 함께 진행한 첫 상처 관리 워크숍으로, 대학병원에서 퇴원한 후 요양병원, 재활의료기관, 가정간호 등을 통해 상처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빠른 치유를 돕고, 일상생활 복귀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행사는 서현석 위원장(서울아산병원 성형외과 교수)이 '창상치료의 기초'와 '음압 치료의 원리'를 주제로 이론 강의를 진행했다. 백규원 부회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권경민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 김민경 위원장(삼성서울병원 간호본부)이 시지바이오의 음압 창상 치료 기기 '큐라시스2(CuraSYS 2)'와 음압 창상피복재 '큐라백(CuraVAC)'을 이용해 욕창 부위에 따른 드레싱 시술법을 시연했다.  전영준 회장은 "대학병원에서 받았던 치료가 요양병원 전원 후에도 지속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대한창상학회에서도 마련하고 있으며, 이번 워크샵을 통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속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실제 치료에도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목소윤 시지바이오 운드사업부장은 "중증도 욕창의 경우 최소 6개월에서 1년 간 음압 창상 치료 기기를 적용해야 할 정도로 긴 시간 동안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요양병원에 종사하는 의료진들이 큐라시스와 큐라백을 활용한 효과적인 상처 치료 방법을 교육받아 환자들의 빠른 회복에 많은 도움을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2023-12-21 11:25:24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씨어스와 흉터 관리 '실리콘 시트' 개발 추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웨어러블 의료기기 전문기업 씨어스테크놀로지와 실리콘 소재의 흉터 관리용 창상피복재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이영신 씨어스테크놀로지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와 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왼쪽에서 다섯 번째)가 업무협약 체결 후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업무협약에 따라 양사는 기존 제품의 점착력과 사용감을 개선한 실리콘 소재의 차세대 흉터 관리용 창상피복재 개발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양사는 장시간 사용해도 처음과 같은 점착력이 유지되고 이상 반응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트형 제품을 개발할 예정이다. 제품 개발은 양사가 씨어스테크놀로지의 피부 점착용 바이오 소재 기술을 활용해 공동으로 진행하며, 제품의 생산은 씨어스테크놀로지가 맡는다. 시지바이오는 제품의 유통 및 마케팅을 포함한 상용화 과정 전반을 담당한다.씨어스테크놀로지는 웨어러블 심전도기, 체온계, 산소포화도 측정기 등의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의료기기 연구개발 전문기업이다. 대표 제품으로는 패치 형태로 몸에 간편하게 부착해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웨어러블 심전도기 '모비케어'가 있다.양사는 가장 먼저 켈로이드 및 비후성 흉터를 집중 관리할 수 있는 시트 형태의 창상피복재 개발에 나설 예정으로, 오는 2024년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한다. 추후에는 겔(gel) 및 스틱 형태의 제품으로도 개발을 진행해 점차 파이프라인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유현승 시지바이오 대표는 "씨어스테크놀로지의 피부점착용 바이오 소재 기술과 시지바이오의 제품 출시 경험 및 시장 영향력이 만나 소비자에게 고품질의 흉터 관리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시지바이오는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출시한 경험을 바탕으로 흉터 관리용 창상피복재 제품을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12-18 11:29:41제약·바이오

시지바이오, 중동 피부미용 전시회 '두바이 더마 2023' 참가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시지바이오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1일(현지시간)부터 3일까지 열린 '두바이 국제 피부미용·레이저 컨퍼런스 및 전시회 2023(Dubai Derma, 두바이 더마)' 참가했다고 8일 밝혔다.두바이 더마 2023 시지바이오 전시 부스두바이 더마는 중동·북아프리카(MENA) 지역 최대 규모 국제 피부미용 학회로, 매년 2만명 이상의 방문자와 110여개의 나라의 5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피부미용 및 레이저 관련 전문 전시회다. 시지바이오는 올해 두바이 더마 학회에 참석하여 3일간 약 175개의 해외 파트너사 및 의료진들과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시지바이오는 조직 재생은 물론 안티에이징(Antiaging) 영역에서도 종합적인 기술력을 확보한 재생의료 전문기업으로,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 칼슘(CaHA) 필러 페이스템(Facetem)과 함께 SVF 전자동 추출 기기 셀유닛(CELLUNIT), 가슴마사지기 벨루나(BELUNA), 창상피복재 ‘리젠크림’과 마이크로니들 패치 ‘더마리젠(DERMAREGEN)’을 전시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최근 리프팅실 제조 및 개발 전문 기업 엠베이스 인수를 통해 새로 확보하게 된 제품인 리프팅실 'EXOFT'를 최초로 공개하며 부스 방문자들에게 큰 관심을 끌었다. EXOFT는 특허 코그 기술로 강력한 안면 거상 고정력을 가진 360도 프레스커팅 PDO(Polydionanone) 소재의 코그실과, 자연스럽고 긴 유지기간을 가진 PLCL(Polycaprolactone) 소재의 코그실로 총 2가지 라인업으로 구성돼 기존의 리프팅실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보유했다. 더불어 전시 기간 중 발트 3국을 대상으로 3년 간 18억 규모의 필러 대리점 계약이 성사됐으며 브라질 대리점과 7.3억 규모의 필러 발주를 확정했다. 이와 함께 피부미용 시장 규모가 큰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UAE), 이란 등의 중동 국가를 포함 남미와 유럽, 아시아 여러 국가에서 방문해 시지바이오의 미용성형 솔루션에 관심을 보였으며 다양한 사업 논의가 현장에서 이뤄졌다. 이 밖에도 시지바이오는 칼슘 필러 분야의 권위자인 터키의 아이딘 사라(Aydin Saray) 교수와 루마니아의 안드리아 보카(Andreea Boca) 교수와 함께 칼슘 필러 및 자사 필러 페이스템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강의를 개최했다. 본 강의에는 정원을 초과하는 많은 중동 미용성형 의료진들이 참석해, 제품에 대한 관심과 새로운 미용성형 솔루션에 대한 기대를 엿볼 수 있었다. 시지바이오 측은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을 적극적으로 공략해 피부미용 라인업 진출을 성공시켜 나갈 예정이다. 시지바이오 유현승 대표는 "이번 두바이 더마에서 홍보 부스를 운영하며 시지바이오의 제품 및 기술력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아주 높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이번 학회 참석을 바탕으로 향후 적극적인 시장 확장을 통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리딩 기업으로 도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3-03-09 12:21:17제약·바이오
인터뷰

"다른 MD크림과 비교 말라…덱세릴은 데이터로 말한다"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수많은 MD크림이 시장에 나와있지만 덱세릴 만큼의 임상 데이터를 갖춘 제품은 단 하나도 없다. 왜 우리가 유럽 시장에서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한국 시장에 보여주겠다."일명 바르는 의료기기로 불리는 MD(Medical Device)크림 시장이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다.강력한 보습력을 기반으로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라는 본연의 기능을 넘어 아토피 피부염과 건선, 가려움증까지 영역을 확장하며 시장을 키우고 있는 것.실제로 국내에서도 20여종의 MD크림이 시장에 나와 점유율 전쟁을 벌이고 있는 상황이다.이러한 가운데 유럽에서 십여년간 점유율 1위를 기록중인 피에르파브르의 '덱세릴(Dexerl)'이 국내 런칭을 선언했다. 이르면 11월부터 국내 피부과와 성형외과를 통해 유통된다.알랭 들라뤼 피에르파브르 글로벌 메디컬 총괄은 덱세릴의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임상 데이터를 꼽았다.그렇다면 이미 시장을 선점한 국내외 브랜드에 맞서 덱세릴은 어떠한 공략을 가지고 있을까.이에 대해 피에르파브르에서 의학부를 이끄는 알랭 들라뤼(Alain DELARUE) 글로벌 메디컬 총괄은 '데이터'라는 한마디로 요약했다.30년이 넘는 역사동안 쌓여진 리얼월드데이터는 물론 수많은 임상 데이터가 덱세릴의 차별성을 증명하다는 설명이다.알랭 총괄은 "실제로 한국은 의학수준이 매우 높으며 이미 다양한 제품이 출시돼 있다는 점에서 굉장히 난이도가 있는 시장"이라며 "그만큼 피에르파브르에도 상당한 도전이 되겠지만 반대로 생각해 경쟁력을 갖춘다면 커다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그는 이어 "브랜드와 제품을 런칭하는데는 많은 요소들의 박자가 맞아떨어져야 하고 지금 한국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판단했다"며 "새로운 기회를 열기 충분한 시점이 왔다"고 덧붙였다.하지만 역시 피부, 성형 분야에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곳인 만큼 그의 고민도 깊다. 하지만 덱세릴이 가진 장점이 분명한 만큼 충분히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판단이다.성분수를 최소화해 안전성을 강화하면서도 필요로 하는 성분은 모두 압축한 우수한 포뮬러가 덱세릴의 시장을 열어갈 것이라는 기대다.알랭 총괄은 "덱세릴의 가장 큰 장점은 스테로이드 43종, 파라벤 7종과 라놀린, 향료를 배제한 13가지 최소 포뮬러로 구성돼 있다는 점"이라며 "또한 오일인워터(Oil in Water) 제형으로 매우 부드럽게 발리는 것이 경쟁력"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이는 매우 단순해 보이지만 확실한 강점으로 세계 57개국에서 널리 활용되는 이유가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도 분명한 장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러한 면에서 그는 덱세릴의 리얼월드데이터와 임상 데이터를 무엇보다 강조하고 있다. 세계 어느 제품도 덱세릴 만큼의 임상 데이터를 갖춘 곳이 없다는 것.경쟁이 치열한 시장 속에서도 꾸준하게 점유율을 지켜가고 있는 것은 바로 이러한 데이터 덕분인 만큼 덱세릴의 가장 확실한 패가 된다는 설명이다.알랭 총괄은 "유럽피부과학회는 물론, 세계 각국 피부과 학회에서 이미 덱세릴은 아토피 피부염을 넘어 가려움증과 당뇨병 족부 병변, 피부소양증, 건선 등에 대한 효과를 입증했다"며 "이는 세계 어느 회사도 가지지 못한 임상 데이터로 덱세릴의 우수성을 입증한다"고 전했다.또한 그는 "특히 30년에 가까운 경험을 축적하는 동안 프랑스를 넘어 유럽 전역에서 부작용 사례가 없었다는 것은 장기 사용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했다는 것"이라며 "향후 아시아인에 대한 추가적 임상 등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더욱 확고히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한편, 덱세릴은 국내에서 의료기기법에 의해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임상 데이터들을 축적해 가면서 덱세릴의 효과를 입증하겠다는 방침이다.또한 피에프파브르의 다양한 라인업을 차례로 소개하며 국내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해 가겠다는 계획도 빼놓지 않았다.알랭 총괄은 "여타 MD크림을 보면 대부분의 연구가 오프라벨로 진행됐거나 소수의 피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며 "하지만 피에르파브르, 또한 덱세릴은 글로벌 단위의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을 진행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차별성"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그는 "이를 기반으로 덱세릴과 같은 MD크림과 상호보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다양한 파이프라인을 진행하고 있으며 BRAF 억제제 브라프토비와 MEK 억제제 멕토비 등 면역 종양 치료제 분야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한국에서 피에르파브르의 영향력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밝혔다.한편, 덱세릴은 국내에서 의료기기법에 의해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로 허가를 받은 바 있다.
2022-10-28 05:10:00의료기기·AI

파마리서치 '리쥬더마 아토크림 엠디' 대용량 출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리쥬더마 아토크림파마리서치는 최근 기존 리쥬더마 아토크림 엠디에서 용량을 2배 이상 증량한 '리쥬더마 아토크림 엠디 230ml'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리쥬더마'는 피부 장벽 강화 및 보습에 도움이 되는 연어에서 추출한 하이드롤라이즈드디엔에이(c-PDRN)가 주성분으로 화상이나 건조 피부 등 피부 장벽이 파괴된 부위 보호를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 2등급 창상피복재이다. 파마리서치 관계자는 "보습제의 도포량은 성인 기준 최소 주당 230ml 이상 사용하는 것이 추천된다" 라며 "아토피의 지속적인 치료를 위해 많은 양의 보습제 사용이 필요한 환자들을 위해 대용량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대용량 제품의 출시로 손상된 피부 장벽 및 피부 질환으로 병원에 내원하는 고객들의 선택지와 편의성이 증대될 것"이라며 "파마리서치는 앞으로 소비자 니즈에 맞춘 다양한 제품 라인들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2022-10-11 11:42:49제약·바이오

휴메딕스, 원바이오젠과 '키리엘' 국내 독점 판매 계약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휴메딕스가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 '키리엘'의 국내 독점 판권을 확보하며 피부 성형 시장에서의 입지를 확대한다.자료사진.휴메딕스는 최근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원바이오젠과 키리엘 독점 판매 및 제품 사업화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계약에 따라 휴메딕스는 키리엘을 국내에서 독점 판매한다. 키리엘은 피부 장벽이 파괴된 부위에 물리적인 막을 형성해 손상된 부위의 피부를 보호하는데 사용하는 점착성투명창상피복재이다. 일반적으로 1도 화상, 건조한 피부 등 피부 장벽이 손상된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사용한다.휴메딕스는 이번 계약을 통해 원바이오젠과 창상피복재를 활용한 신제품 개발 등을 협의해 피부 성형 시장에서의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휴메딕스 관계자는 "휴메딕스는 원바이오젠과 같은 자체 기술력을 가진 유망한 신기술업체와 전략적 사업제휴를 통해 다양한 협업을 이끌어 피부 성형 시장을 새롭게 재편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원바이오젠은 습윤드레싱을 비롯한 바르는 의료기기를 전문적으로 연구개발 및 제조하는 회사로 생체적합성 의료용 고분자 소재 관련 독자적인 특허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창상피복재 등 다양한 제품을 현재 유럽, 미국 등에 수출하고 있으며, 현재 창상피복재 제조 원천 기술을 활용한 의료기기 화장품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022-09-20 11:38:04제약·바이오

LG화학, 병의원용 화장품 'ASCE+ SRLV' 세미나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LG화학이 의료기관 대상 마케팅을 한층 강화한다.닥터스피부과 강동고덕점 이지민 원장이 'ASCE+ SRLV'의 피부 흡수를 높이는 시술법 시연을 진행하고 있다LG화학은 닥터스피부과 강동고덕점에서 피부과 전문의 20여 명을 대상으로 병의원용 화장품 'ASCE+ SRLV' 학술 세미나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ASCE+ SRLV'는 2020년 LG화학이 엑소좀 전문 연구기업 '엑소코바이오'로부터 도입한 스킨-부스터 화장품으로 인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과 로즈 줄기세포 엑소좀이 함유되어 있어 피부 환경 개선에 효과를 나타낸다.이번 세미나에서는 닥터스피부과 강동고덕점 이지민 원장이 고주파 기기를 활용한 스킨-부스터 시술 노하우를 공유했고, 닥터스피부과 광주상무점 유혜린 원장이 'ASCE+ SRLV'만의 차별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이어 이지민 원장이 고주파 및 레이저 장비를 활용, 'ASCE+ SRLV'의 피부 흡수를 높이는 시술법 시연을 진행하며 의료진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LG화학 에스테틱사업 마케팅 담당자는 "시술 노하우 공유 등 고객에게 실질적인 효용성을 제시할 수 있는 세미나를 지속 개최할 계획"이라며 "필러, 스킨-부스터, 창상피복재 등 폭 넓은 스킨-케어 포트폴리오 구축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22-09-20 11:33:32제약·바이오

LG화학,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 진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LG화학이 '엔도비전'과 손잡고 국내 '창상피복재' 시장에 진출한다.  LG화학은 8일 '엔도비전'으로부터 피부 상처 보호 및 오염방지에 사용하는 의료전문가용 창상피복재 '키오머-3', '키오머-플러스'를 도입해 국내 판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엔도비전이 자체 개발해 지난해 12월 상용화한 '키오머(KIOMER)' 시리즈는 가려움증, 건조증 등 인한 피부 손상 부위에 막을 형성해 수분을 유지시키고 상처 치유를 촉진하는 겔-타입 의료기기 제품이다. 콜라겐, 식물성(버섯 추출) 키토산이 주성분이어서 동물성 키토산에 의한 알레르기 부작용이 없고, 피부 위 도포 방식이어서 주사 통증이 없는 점이 특징이다.LG화학은 미용필러(이브아르/와이솔루션), 스킨부스터 화장품(ASCE+)에 이어 창상피복재까지 추가 확보, 메디컬 스킨-케어 토털 솔루션으로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며 엔도비전은 오랜 사업경험으로 판매 역량을 갖춘 LG화학을 통해 국내사업을 본격화하고 브랜드 파워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LG화학 마케팅 담당자는 "창상피복재는 피부 장벽을 개선하는 효과뿐만 아니라 항염 및 항균효과 입증으로 피부질환 치료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며 "키오머 시리즈의 차별화된 제품력과 LG화학의 영업 및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8-08 11:57:40제약·바이오

동화약품∙BK메디케어, 밴드∙창상피복재 공동 개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동화약품은 지난 달 30일 BK메디케어와 '의료용 밴드∙ 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공동 개발 및 영업 협력'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한종현 동화약품 사장(좌), 박영준 BK메디케어 사장(우)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움직임이 많은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탄력밴드 및 일반PVC밴드, 방수PU밴드를 포함한 의료용 밴드 ▲하이드로콜로이드 원단을 활용한 다양한 창상피복재 제품군 라인업을 공동으로 개발하고 마케팅∙영업을 위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한편 BK메디케어는 의료용 밴드 전문제조업체로, 2013년에 1월 설립됐다. 삽지후지 삽입 특허, 얇은 가장자리의 하이드로콜로이드 등 각종 특허와 의료용 밴드 제작 기계 설비 기술을 보유했다. 현재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처 부위에 사용할 수 있는 원에이드 밴드와 글로벌 시장 수출 브랜드 닥터스 밴드 등을 생산, 판매하는 중이다.
2022-06-02 11:55:49제약·바이오

의협, 보험사 창상피복재 보상 거절 규탄…"부당한 횡포"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다수의 민간보험사가 아토피 환자 치료용으로 사용되는 '창상피복재' 관련 보상을 거절해 대한의사협회가 이를 규탄하고 나섰다.14일  대한의사협회는 성명서를 통해 다수 민간보험사가 피부 보습제 보상을 거절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경위나 이후 후속조치의 과정에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인 것처럼 호도해 발표했다고 꼬집었다.민간보험사들은 환자들이 일주일에 5~8개 이상 수개월간 창상피복재를 처방받아 이를 구매한 후 집에서 도포하지 않고 중고거래 플랫폼 등에 판매한 일부 사례를 언급했다.  아울러 실제 창상피복재를 집에서 도포한 환자들의 보험금도 지급을 거절했다.그러나 이 같은 불법행위는 보험사기 또는 인·허가 없이 의료기기를 판매한 행위로 보험금 지급 거절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도 제재할 수 있다는 게 의협의 주장이다. 그럼에도 민간보험사들은 관련 보험금 전체의 지급을 거절하여 실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애꿎은 피해를 가중시키고 있다는 것.대한의사협회가 민간보험사의  창상피복재 보상 거절을 규탄하고 나섰다.의협은 일부 불법행위자의 제도 악용으로 관련 보험금 전체의 지급을 거절하겠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민간보험사가 대법원의 판례 때문에 실손보험 보상기준이 강화됐다고 국민을 속이고 있다고 규탄했다.의협은 "민간보험사들은 대법원 판례에서 '피부 보습제는 질병통원의료비에서 보상하는 외래제비용에 포함되지 않는 것으로 변경되었다"며 자신들의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며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며 단지 민간보험사들이 대법원 판례를 빙자하여 자신들의 잇속을 챙긴 것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민간보험사들이 인용하는 판례에서 대법원이 "약관에서 정하는 입원제비용 또는 외래제비용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단한 것은, 그 치료의 주체가 '의사가 아닌 제3자가 주체가 된 치료과정에서 사용된 것'이며 그 대상 또한 '환자나 보호자가 직접 사용한 화장품'이다.그러나 민간보험사들은 이러한 대법원 판례를 호도하여 제3자가 아닌 의사가 직접 사용‧처방하는 치료재료로서 질병의 진단 하에 구매한 창상피복재까지도 위 판례가 그대로 적용된다고 주장하며 환자에 대한 보상을 거절하고 있다는 것.금감원의 실손보험료 표준약관 변경 때문에 보상기준이 강화됐다는 민간보험사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고 꼬집었다.금감원 실손보험료 표준 약관이 창상피복재를 의료인이 직접 발라주는 경우만 보상이 가능하도록 변경된 것처럼 호도하고 있지만, 이는 진료행위의 일환이기 때문에 금감원이나 민간보험사가 결정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라는 것.의협은 "민간보험사들은 한시가 급박한 환자의 안타까운 사정을 이용하여 잇속을 챙기고 있다. 민간보험사들은 창상피복재 보상을 흥정하며 일방적인 통보도 서슴지 않고 있다"며 "환자가 처한 급박한 상황을 이용해 동의를 받아 내거나 겁박하는 식을 민간보험사들의 행태는 정당하지 못하다"고 규탄했다.의협은 민간보험사들이 오히려 환자의 건강권을 악화시키고, 건강보험재정을 축내고 있다고 봤다.민간보험사들은 창상피복재 보상 거절에 따른 민원이 거세지자 1회 내원시 창상피복재 1개 보상이라는 전제하에 ▲의료진이 창상피복재의 밀봉을 직접 제거할 것 ▲의료진이 처방한 창상피복재를 직접 환부에 도포할 것 ▲의무기록지에 용량, 용법 기재할 것 ▲세부내역서에 처치료 등 함께 명기할 것 등의 조건으로 내세우고 있다는 이유에서다.이는 환자가 매주 의료기관을 방문해 지출하는 의료비 및 건강보험재정을 고려대상에 포함하지 않고 있으며, 매주 진료를 받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건강권 악화 문제도 고려하지 않고 있다는 것.결국 실손보험을 통해 의료의 접근성과 국민의 건강권을 보장하겠다던 민간보험사들이 오히려 이를 붕괴시키고 있다는 주장이다.의협은 "민간보험사들은 실제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의 애꿎은 피해가 가중되지 않도록 부지급된 창상피복재 비용을 환원해 줘야한다"며 "이를 관리‧감독하는 정부기관은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 민간보험사들의 더 이상 환자들에게 횡포를 부릴 수 없도록 관련 제도와 시스템을 정비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2022-04-15 11:30:07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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