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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의료기기 수출 대금 걱정마세요…페이오니아 하나면 OK"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다품종 소량생산에 특화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가장 큰 고민이 수출 후 대금 수취 부분입니다. 환율의 시간적 차이로 인한 문제와 소액 송금에 따른 수수료 문제죠. 페이오니아는 바로 이 부분에 솔루션을 가지고 있습니다."지난 2005년 설립돼 글로벌 핀테크(금융기술) 기업으로 성장한 페이오니아가 한국 지사를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이미 미국 등에서는 아마존과 이베이, 월마트의 결제 솔루션을 책임지는 기업으로 유명하지만 한국에서는 아직까지 일부 해외 수출 기업외에는 생소한 것이 사실.그런 페이오니아 코리아가 의료기기 기업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이른바 K-헬스 열풍으로 전 세계에서 한국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인해 실제 수출에 나서는 기업은 많지 않다는 판단에서다.그렇다면 페이오니아 코리아는 과연 한국 의료기기 기업에 어떤 도움을 줄 수 있을까. 페이오니아 코리아를 이끌고 있는 이우용 지사장은 이를 '원스톱 결제 솔루션'으로 요약했다.이우용 페이오니아 코리아 지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노선 확보에 페이오니아 코리아 서비스가 최적화되어 있다고 강조했다.이우용 지사장은 "국내 의료기기 산업에 대한 시장 조사를 해보니 수출에 나서고 싶지만 여러가지 제약으로 선뜻 나서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았다"며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물류와 결제 문제로 이 부분은 페이오니아가 가장 잘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그는 이어 "전 세계 어느 나라에 의료기기를 보내도 곧바로 원화로 대금을 받을 수 있는 솔루션이 바로 페이오니아의 시스템"이라며 "말 그대로 물건만 보내면 나머지 일은 페이오니아가 처리하는 원스톱 결제 솔루션"이라고 덧붙였다.그렇다면 페이오니아는 왜 국내 의료기기 기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일까.그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특수성을 지적했다. 다품종 소량 생산을 하는 기업이 많은데다 상당수가 중소기업이라는 점에서 글로벌 시장에 나서는데 허들이 많다는 지적이다.하지만 K-헬스 열풍으로 국내 의료기기에 대한 수요는 많다는 점에서 페이오니아가 이 가운데서 문제만 풀어주면 국내 기업들이 해외로 나가는 길을 열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이우용 지사장은 "아직까지 한국에서 다소 낯설겠지만 페이오니아 코리아는 이미 한국 코스메틱 기업들과 손잡고 해외 수출에 필요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유명한 코스메틱 기업들은 모두 페이오니아의 파트너라고 생각해도 좋을 만큼 저변을 확대한 상태"라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코스메틱 기업과 피부, 미용 등 의료기기 기업의 특성은 매우 유사한 면이 있는데 바로 한 셀러(판매자)가 다수의 바이어를 관리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그러한 면에서 페이오니아가 국내 코스메틱 기업들과 쌓아온 노하우는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실제로 페이오니아는 B2B 시장에 초점을 맞춘 금융 기술 회사다. 아마존과 이베이 등 이커머스 플랫폼이 주를 이루며 에어비앤비와 같이 전 세계 호스트들에게 대금을 송금하는데 특화돼 있다.이외에 빌링 요청하기 서비스(BLS)로 세금 서류 전달 등 트랜잭션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과 윈윈 관계를 가져갈 수 있다는 것이 페이오니아 코리아의 판단이다.이우용 지사장은 "KIMES 행사 등에서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요를 분석한 결과 많은 기업들이 다수의 바이어를 관리해야 하는 점과 트랜잭션 관리로 인해 수출에 난항을 겪고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을 타깃으로 하지만 그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그는 이어 "특히 베트남과 필리핀 등 동남아시아와 카자흐스탄 등 중동, 중앙아시아 지역을 주목하지만 이 지역은 결제와 물류가 원활하지 못한 상태"라며 "이런 기업들에게 원샷 솔루션으로 서비스를 제공하기에 페이오니아만한 파트너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일례로 페이오니아는 가입 즉시 전 세계 주요 국가 통화로 온라인 은행 계좌가 생성되며 이를 통해 인보이스를 발행해 현지 통화로 대금을 수취하면 언제든 원화로 한국에서 출금이 가능하다.또한 빌링서비스를 이용해 페이오니아의 결제 시스템을 인보이스에 붙여 발행하면 현지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이우용 지사장은 "이러한 시스템이 완비된 글로벌 기업이나 대기업의 경우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국내 의료기기 기업 대부분은 소형 거래가 대부분"이라며 "결제 금액 자체가 큰 편이 아니며 물류 역시 선적 보다는 비행기로 이뤄진다는 점에서 페이오니아 서비스를 활용하면 빠르면 몇 일내에 대금을 원화로 받아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그는 "특히 페이오니아는 2시간 단위로 업데이트되는 은행 고시 환율이 아닌 실시간 환율을 적용하고 있으며 수수료 또한 정액제가 아닌 정율제를 적용한다"며 "송금 시간을 대폭 단축해 환차익을 보호할 수 있으며 소액 결제에도 불이익이 없다는 점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걸맞는 시스템이라고 본다"고 덧붙였다.이에 따라 그는 지속적으로 이러한 부분들을 국내 의료기기 기업들에게 소개하며 중소 의료기기 기업들의 수출 노선에 파트너가 되겠다는 복안이다.이우용 지사장은 "KIMES 참석 당시 아마존 판매와 관련한 브로셔를 준비했는데 하루도 안돼 모두 소진될 정도로 마켓 플레이스에도 많은 관심이 있다는 것을 경험했다"며 "초음파 모공 관리 기기 등 B2C를 타깃으로 하는 기업의 경우 이러한 판매 노선도 한번 고민해볼 만한 부분"이라고 귀띔했다.아울러 그는 "페이오니아는 관심있는 기업의 경우 아마존이나 이베이에 소개하거나 연결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며 "B2C 방식으로 해외 진출을 고민하는 기업들도 페이오니아를 통해 인프라를 나누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4-06-07 05:32:00의료기기·AI

호흡기 염증·폐렴 신속 진단 섬모세포 측정기술 '개발'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내 연구진이 폐렴과 염증 등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는 섬모세포 운동성을 측정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주목된다. 왼쪽부터 서울아산병원 김준기 교수. 중앙대 최우준 교수. 서울아산병원 융합의학과 김준기 교수와 중앙대 전자전기공학부 최우준 교수, 서울의대 호흡기내과 공동 연구팀은 25일 호흡 기도 섬모세포의 운동성을 효과적으로 측정하기 위해 모션 콘트라스트 영상법과 이미지 상관법에 기반한 새로운 방식의 섬모세포 운동 횟수 자동측정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모션 콘트라스트 영상법(motion-contrast imaging)을 이용하면 고속 카메라로 획득한 원본 영상에서 섬모운동에 따른 신호만 선별적으로 추려내 개별 섬모세포의 형상과 위치를 뚜렷하게 볼 수 있다. 이미지 상관법(image-correlation)은 개별 섬모세포가 포함된 영역에서 프레임 별로 신호패턴의 유사성을 수치화해 개별 섬모의 운동 횟수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게 해준다. 그동안 미세먼지 노출이 지속적으로 발생해온 데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이 유행해 중증 호흡기질환자가 크게 늘면서, 호흡기 건강상태를 조기에 진단하고 질병 치료효과를 확인하기 위한 연구들이 활발히 이어지고 있다. 이번 연구로 섬모세포의 운동성을 효과적으로 측정할 길이 열림에 따라 향후 임상현장에서 호흡기 진단의 정확성과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섬모세포의 운동성을 측정하기 위해 쓰이는 방법은 고속 푸리에 변환(신호를 진동수 성분으로 바꾸는 기법)을 이용한 스펙트럼 분석이다. 카메라 픽셀로 들어오는 섬모의 영상신호 세기는 섬모운동에 의해 주기적으로 변하는데, 이 신호에 푸리에 변환을 적용하면 신호주기에 대응하는 주파수 즉 섬모의 운동 횟수를 얻을 수 있다. 하지만 측정 픽셀에서 주변 섬모들의 운동궤적이 서로 겹칠 수 있고 다수의 주파수가 검출돼 정확한 주파수를 파악하기가 매우 어렵다. 카메라 이미지에서 섬모세포의 위치를 파악하기가 쉽지 않다보니, 특정 섬모를 측정하기 위해 영역을 설정할 때 사용자의 판단이 개입돼 측정 오류가 다수 발생할 수 있다. 연구팀은 한계를 해결하고자 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이미지 데이터에 모션 콘트라스트 영상법을 적용했다. 섬모운동에 기인한 신호성분만 걸러주기 때문에 개별 섬모세포 모습과 위치를 카메라 이미지에서 명확히 확인할 수 있었다. 사용자의 주관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관심영역 내 섬모세포를 객관적으로 선택하는 게 가능해진 셈이다. 또 개별 섬모세포가 포함된 영역을 선택할 때 이미지 간 상관기법을 적용한 결과 프레임 단위로 신호 패턴들의 유사성을 수치화할 수 있었다. 기존의 고속 주파수 변환과는 다르게 신호 중복 문제가 발생하지 않아 개별 섬모의 운동 횟수를 매우 정확히 파악할 수 있었다. 호흡 기도 섬모세포 운동횟수 자동측정 과정 모식도. 연구팀은 최종적으로 매트랩 언어를 이용한 프로그래밍을 통해 사용자가 선택한 영역 내에 위치한 섬모들의 운동횟수를 자동으로 검출하고 영상화, 정량화하는 소프트웨어 툴을 완성했다.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검증하고자 줄기세포로 유래된 3차원 폐 오가노이드 모델을 제작한 다음 폐 오가노이드 내에서 성장한 섬모세포들의 운동성을 측정한 결과, 정상 섬모세포들의 운동 횟수가 사용자의 수기 결과와 정확히 일치하는 점을 확인했다. 연구책임자인 김준기 융합의학과 교수는 "호흡 기도 섬모운동 측정기술은 공학과 기초의학 두 분야의 유기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디지털 이미지 처리기술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기초의학과 생명과학 연구에 바로 적용해도 큰 무리가 없다"면서 "향후 임상적용을 위해서 세포 촬영이 가능한 고해상도 내시경과 임상 친화적인 소프트웨어 툴을 추가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복지부 보건의료기술 연구개발 사업 및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연구결과는 의료영상연구 분야 권위지인 '전기전자기술자협회 트랜잭션 온 메디컬 이미징'(IEEE Transactions on Medical Imaging, IF=10.048) 최근호에 게재되어 학술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2021-10-25 11:29:02병·의원

엑스블록시스템즈, 다차원구조 블록체인 플랫폼 발표

메디칼타임즈=정희석 기자 애스톤 프로젝트 권용석 CTO가 대한민국 산업혁신 컨퍼런스에서 발표하고 있다. 엑스블록시스템즈은 지난 21일 서울 용산구 드레곤시티에서 열린 대한민국 산업혁신 컨퍼런스에서 애스톤 프로젝트 권용석 CTO가 ‘블록체인 기반의 전자문서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권용석 CTO는 이달 말 공개될 다차원구조 ‘X.blockchain’(X블록체인) 테스트넷(TestNET) 출시를 앞두고 플랫폼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용석 CTO는 애스톤 블록체인 기술총괄 책임자이자 엑스블록시스템즈 기술연구소장을 맡고 있다. 권용석 CTO는 발표를 통해 “애스톤은 기존에 오프라인에서 이뤄지던 문서 유통과 인증의 모든 과정을 블록체인을 통해 제3자의 신뢰 기간 없이 온라인을 통해 이뤄지는 전자문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다차원 구조 블록체인 ‘X.blockchain’ 기반 탈중앙화 된 전자문서 플랫폼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애스톤 핵심기술 X.blockchain은 기존 공개 블록체인과 같은 수준의 분산구조를 유지하면서 하나의 단일한 블록체인 네트워크상에 제출(발생)되는 모든 트랜잭션들을 유의미한 관계를 갖는 트랜잭션들 집합으로 구성하고 각각의 집합에 포함된 트랜잭션들로 이뤄진 독립적이고 개별적인 블록체인들의 연결구조를 갖고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의 단일한 공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모든 노드가 반드시 전체 블록을 관리해야하는 제약사항에서 벗어나 선택적인 블록체인 구성과 관리가 가능한 구조와 방법을 제공한다. 특히 문서 변경이나 수정 등 변경이력관리가 필요한 전자문서에서는 빠른 처리 속도와 효율적인 컴퓨팅 용량 관리를 위해 필수적인 사항이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전자문서 인증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다차원구조 X.blockchain를 애스톤 프로젝트 메인개발사로 참여해 개발하고 있는 엑스블록시스템즈는 최근 대학재증명서류·의료제증명서류·공공문서를 블록체인을 통해 검증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18-11-23 10:45:05의료기기·AI

한미약품, 신소프트웨어 상품대상 수상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한미약품 계열사인 한미IT(대표 남궁 광)가 ‘UNIAplus(유니에이플러스)’ 프로그램 개발로 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을 수상했다. 유니에이플러스는 휴대폰이나 PDA를 기업 업무에 적용하기 위한 핵심 미들웨어로 기업용 시장에서 많이 사용되는 SAP R/3•오라클•MS-SQL 등 제품과 호환되는 것이 장점이다. 또 불안정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트랜잭션을 완벽히 보장해 모바일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였다. 한미IT는 유니에이플러스 개발로 세션관리 및 비즈니스 엔진 등 2개 부분에 대한 특허를 획득했으며 모바일 미들웨어 동일 제품군에서 국내 처음으로 GS인증마크를 획득하기도 했다. 남궁 광 대표는 “많은 기업들이 실시간 업무활동과 업무시간 이후 불필요한 작업 개선을 위해 모바일 솔루션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며 “유니에이플러스는 데이터에 대한 정확한 트랜잭션을 보장하고 보안과 무선통신의 불안정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소프트웨어”라고 말했다.
2007-10-11 09:02:5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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