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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중성지방 치료제 플로자시란 췌장염 예방효과 '비교불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임상 2상에서 중성지방 수치를 최대 74% 감소시키며 차세대 이상지질혈증 치료제로 눈도장을 찍은 플로자시란이 급성췌장염에서도 기존 약제를 뛰어넘는 결과를 내놓았다.플로자시란은 급성췌장염의 발생 확률을 83%까지 낮추며 피브레이트, 오메가3, 스타틴에서 보고된 효과를 넘어선 것.호주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 제럴드 와츠 등 연구진이 진행한 킬로미크론혈증 환자에서의 췌장염 위험 관리를 위한 플로자시란 투약 결과가 국제학술지 NEJM에 2일 게재됐다(DOI: 10.1056/NEJMoa2409368).주사제 방식의 장기 지속형 중성지방치료제 플로자시란이 급성췌장염에서도 기존 약제를 뛰어넘는 효과를 보였다.플로자시란은 중성지방 배출을 억제하는 간세포 단백질 ApoC3의 생성을 감소시켜 간에서의 중성지방 및 기타 지방 제거를 원활히하는 기전의 신약후보물질.앞서 공개된 SHASTA-2 임상 2상은 평균 중성지방 900 mg/dL을 넘으면서 당뇨병, 심혈관질환 이력, 높은 체질량 지수 등의 세 가지 위험 요소를 가진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24주차에 플로자시란 투약군의 중성지방 수치가 평균 74% 감소하고, 48주에는 58%까지 떨어뜨리며 차세대 신약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중성지방(트리글리세라이드)이 혈액에서 너무 높은 수치로 존재하면 췌장염의 원인이 될 수 있고, 특히 고중성지방혈증은 급성췌장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 착안, 연구진은 플로자시란이 급성췌장염 위험을 낮추는지 확인하는 임상 3상을 진행했다.유전질환으로 재발성 급성췌장염의 위험과 관련이 있는 지속성 킬로미크론혈증 환자 75명을 무작위로 배정해 12개월 동안 3개월마다 피하 플로자시란(25mg, 50mg) 또는 위약을 투여케 했다.1차 연구종말점은 10개월차에 기준선에서 공복 트리글리세리드 수치의 평균 백분율 변화로, 2차 종말점은 10개월 및 12개월차에 값의 평균 공복 트리글리세리드 수치의 백분율 변화, 공복 아폴리포단백질 C-III 수치의 변화, 급성췌장염의 발생으로 설정했다.임상 결과 10개월차에 기준선에서 공복 중성지방 수치의 평균 변화량은 25mg 투약 군에서 -80%, 50mg 플로자시란 군에서 -78%, 위약 군에서 -17%로 나타났다.주요 2차 지표에선 급성췌장염 발생률을 포함해 플로자시란 투약군이 위약 군보다 더 나은 결과를 보였다(오즈비 0.17).피브레이트 계열 및 오메가-3 지방산 등 기존 약제들에서 보고된 췌장염 위험 감소 효과가 피브레이트에서 최대 70%, 오메가3가 50%, 스타틴이 20~30%라는 점을 감안하면 3개월 지속 효과를 지닌 플로자시란이 편의성 및 효과 면에서 앞선다는 해석이 가능하다.부작용 위험은  두 그룹 간에 유사했고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복통, 비인두염, 두통, 메스꺼움이었다.연구진은 "지속적인 킬로미크론혈증을 앓고 플로자시란을 투여받은 환자는 위약을 투여받은 환자보다 중성지방 수치가 상당히 낮았고 췌장염 발생률도 낮았다"고 결론내렸다.
2024-09-05 05:30:00학술

美심장학계 콜레스테롤 개선 건기식은 돈 낭비…스타틴 압승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콜레스테롤 수치 관리를 위해 보충제를 투약하는 사람들이 참고할 만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건강기능식품을 투약해도 총 콜레스테롤, 중성지방 수치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등 저밀도 지질단백질(LDL-C) 저감 약제인 스타틴의 저용량 사용 효과에도 미치지 못했다.이같은 연구 결과가 미국 시카고에서 현지 시간 5일부터 7일까지 개최되는 미국심장협회(AHA) 연례학술대회 과학 세션에서 발표됐다.콜레스테롤 저하 식품으로 알려진 생선 기름, 계피, 마늘, 강황, 식물 스테롤, 붉은 효모 쌀 등의 건기식 제품으로 생산, 판매되고 있는데 전 세계적으로 약 70조원의 규모를 가진 것으로 추산된다.자료사진문제는 각종 업체들이 소규모 임상을 바탕으로 콜레스테롤 저감 효과를 홍보하면서 실제 전문의약품을 대체할 수 있을 정도의 효과로 오인되고 있다는 점.건기식과 스타틴의 실제 지질 저감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SPORT 임상은 LDL-C 수치가 70~189mg/dL이고 아테롬성 심혈관질환(ASCVD) 병력이 없는 40~75세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총 199명의 환자는 로스바스타틴 5mg, 어유 2400mg, 계피 2400mg, 알리신 5000mg, 비오페린 4500m, 식물 스테롤 2600mg, 위약과 같은 치료법 중 하나에 무작위로 배정됐다. 스타틴 투약군에선 누구도 스타틴 외 다른 지질강하 약제를 복용하지 않았다.투약 전 평균 LDL, 총 LDL, HDL-C 수치는 각각 128.2mg/dL, 206.5mg/dL, 58.7mg/dL이었다. 고감도 C-반응단백질(hs-CRP) 수치는 1.4mg/L, 중앙 혈청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는 87.5mg/dL이었다.분석 결과 투약 28일까지 로스바스타틴을 사용한 LDL-C의 평균 감소율은 37.9%였다. 반면 위약, 어유, 계피, 마늘, 강황, 식물 스테롤, 붉은 효모 쌀과 비교했을 때 로수바스타틴은 LDL 감소율이 상당히 높은 반면 건기식의 영향은 미미했다.로수바스타틴의 총 LDL, 중성지방 수치 저감은 각각 24.4%, 19.3%으로 이 같은 감소 효과는 어떤 보충제보다 앞섰다. 로수바스타틴은 건기식 대비 HS-CRP를 낮추지 않았고 HDL-C 수치를 높이지도 않았다.반면 마늘은 위약과 비교해 LDL-C 수치를 약 8% 증가시켰다.연구진은 "건기식 중 이롭다고 알려진 생선기름, 식물 스테롤 보다는 약을 사용하는 것이 낫다"며 "스타틴은 LDL-C를 낮추기 위해 저렴하고 안전하며 효과적인 약"이라고 강조했다.
2022-11-08 12:19:25학술

이뮤노반트, 미국서 갑상선약 2상 임상 임시 중단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자료사진. 한올바이오파마의 글로벌 파트너인 이뮤노반트가 2일 갑상선안병증(TED) 임상2b 시험(ASCEND GO-2)에서 IMVT-1401를 투약한 환자에서 총 콜레스테롤과 LDL 수치가 상승하는 현상이 관찰돼 임상 약물 투여를 일시 중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뮤노반트는 이러한 내용을 환자와 연구자 및 규제 기관에 알리고 임상 모니터링 프로그램을 수정하기 위해 갑상선안병증(TED)와 온난항체 용혈성빈혈(WAIHA)에 대한 임상시험 투약 일시 중지를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ASCEND GO-2는 TED에서 두가지 용량의 IMVT-1401에 대한 효능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무작위 위약 대조 시험으로, 각각 12 주 동안 투약됐다. 이 연구에서 콜레스테롤 관련 변수는 ▲투약 시작 시점, ▲투약 종료시점인 12 주, ▲ 그리고 투약 종료 8 주 후인 20 주에 각각 측정됐다. 약 40명의 환자에서 얻어진 예비 데이터에 따르면, 12주차에 평균 LDL 콜레스테롤은 680mg 용량군에서 약 65%, 340mg 용량군에서 약 40% 증가했으며 위약군에서는 증가하지 않았다. 평균 HDL 및 트리글리세리드 수치는 소폭의 증가가 있었다. 하지만 투약 종료 후 8주가 지난 20 주 시점에서의 평균 LDL 수치는 680mg 용량군과 340mg 용량군 모두 기준치 또는 그 이하로 감소하는 것으로 보아, IMVT-1401에 의한 LDL 콜레스테롤의 증가는 일시적인 것으로 보인다. 임상시험 과정에서 심각한 심혈관 부작용은 관찰되지 않았다. 이뮤노반트는 향후 전문가 및 규제기관과 함께 작업하여 콜레스테롤 수치 변화 양상을 세부적으로 분석하고 변화 메카니즘을 확인한 후 임상 프로토콜을 변경하여 IMVT-1401의 임상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1-02-03 09:25:53제약·바이오

여드름 치료제 아시트레틴 기형아·췌장염 주의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여드름 치료제 아시트레틴 성분과 관련 고중성지방혈증 및 췌장염 주의사항이 신설된다. 11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아시트레틴 성분제제의 유럽 의약품청(EMA) 안전성 정보와 관련해 국내·외 허가 현황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에 허가사항 변경안을 마련했다. 여드름 치료제 아시트레틴은 비타민 A 유도체 계열로 기형아 유발 가능성 등으로 2018년부터 위해성 관리계획(RMP) 제출 대상에 포함돼 있었다. 비타민 A 유도체 투약시 혈중 지질치 변화는 앞서 보고된 바 있다. 당뇨, 비만, 알코올중독, 지질대사장애 환자와 같은 고위험 환자군에서 트리글리세리드 및 콜레스테롤 증가, HDL 감소 등 가역적 혈중 지질치 변화가 발생한 것. 이런 경우 관련 죽종 발생 위험성을 배제할 수 없어 고위험 환자군의 경우는 혈청 콜레스테롤 및 트리글리세리드 검사를 받아야 한다. 식약처는 "고중성지방혈증이 조절되지 않거나 췌장염 증상이 나타나는 경우 아시트레틴의 치료를 중단해야 한다"는 내용을 신설했다. 대상 품목은 네오티가손캡슐10mg 한 품목이다. 식약처는 26일까지 의견을 접수해 27일 허가사항을 변경한다는 방침이다.
2020-03-12 11:58:50제약·바이오

수면시간 짧은 소아청소년 비만 가능성 높다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수면시간이 짧은 소아청소년의 경우 비만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 직접적 연관이 없습니다. 한림대동탄성심병원 심영석 교수(소아청소년과)는 21알 '소아청소년에서 수면시간과 비만 및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연관성(Association of sleep duration with onesity and cardiometabolic risk factors in children and adolescents: a population-based study)' 연구에서 이 같은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우선 연구팀은 2007년부터 2015년까지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10~18세 소아청소년 6048명의 수면시간과 비만 및 심혈관계 위험인자의 상관관계를 분석했다. 수면시간은 미국수면재단(NSF, National Sleep Foundation)의 권장 수면시간을 기준으로 했다. 교란변수를 조정해 분석한 결과 수면시간이 짧을수록 비만 및 과체중일 확률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면시간이 매우 짧은 경우 비만과 과체중의 비율이 1.7배 높아졌고, 복부비만을 의미하는 허리둘레는 1.5배 커졌다. 성별로는 남성의 경우 수면시간이 매우 짧으면 비만은 1.2배, 과체중 비율이 1.8배 높아졌고, 여성의 경우 비만은 2.3배, 과체중은 1.7배 높아졌다.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심영석 교수 주목할 만한 부분은 권장 수면시간보다 길게 자는 것도 건강에 좋지 않았다. 권장 수면시간보다 잠을 많이 잔 소아청소년의 경우 중성지방인 혈중 트리글리세리드가 증가했다. 긴 수면시간을 자는 여아는 권장 수면시간을 자는 여성보다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3.86배 증가했다. 심영석 교수는 "수면시간이 짧으면 식욕을 조절하는 시상하부의 활동이 감소해 단기적으로 체중이 증가할 뿐만 아니라 장기적으로 비만을 초래할 수 있다"며 "또 짧은 수면은 성장호르몬 분비를 비정상적으로 촉진해 식욕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심 교수는 "수면은 소아청소년의 성장과 발달 및 건강상태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성인이 되어서까지 비만과 심혈관계질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적절한 수면시간을 취할 수 있도록 가정과 사회의 역할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한편, 해당 논문은 자연과학분야 SCIE급 국제학술지이자 세계적 학술지 네이처의 자매지인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s, 인용지수 4.011) 최근호에 게재됐다.
2019-11-21 10:12:31학술

오메가3 전문약 심근경색 예방 적응증 삭제, 처방 영향은 없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이달부터 오메가-3의 심근경색 후 이차발생 예방 적응증이 삭제됐다. 다만 실제 해당 적응증에 대해 오메가-3를 처방하는 사례가 드물었다는 점에서 처방 패턴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게 의료진의 판단이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오메가-3 심근경색 예방 적응증이 삭제됐지만 처방 패턴 변화 조짐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오메가-3의 효능·효과는 심근 경색 후 이차발생 예방으로, 주로 혈소판 억제제, 베타차단제, ACE 차단제 등의 보조요법으로 사용돼 왔다. 반면 식약처는 유럽집행위원회의 검토 결과 등을 반영해 심근경색 예방에 오메가-3가 미약한 근거를 가진 것으로 판단, 적응증을 최근 삭제했다. 문제는 오메가-3의 일차 적응증이 심근경색 후 이차발생 예방이고 이차 적응증이 상승된 트리글리세라이드 수치를 감소시키기 위한 식이요법의 보조제였다는 점. 식약처가 심근경색 후 이차발생 예방을 위한 1일 1g(1캡슐)을 복용한다는 부분을 삭제하면서 이상지질혈증 환자에 대한 TG 감소라는 이차 적응증만 남게 됐다. 전남의대 정영훈 심장내과 교수는 "심근경색 예방을 위해 오메가-3가 많이 처방되긴 하지만 플러스 알파의 개념이지 주 치료제 개념은 아니었다"며 "환자들 스스로 건강보조식품으로 거부감없이 복용하다 보니 처방도 줄곧 이뤄졌다"고 밝혔다. 그는 "유명 학회지에서도 오메가-3의 확실한 효과를 위해서도 8~9알 복용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실제로 그렇게 처방할 수 없기 때문에 보조 요법으로 처방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심근경색을 예방하기 위한 약제로 스타틴이나 실로스타졸 등의 제제가 이미 널리 처방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메가-3 적응증 삭제에 따른 처방 패턴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게 그의 판단. 특히 심혈관 위험 감소 혜택 등을 감안하면 오메가-3의 입지가 크게 줄어들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정영훈 교수는 "최근 NEJM 연구 결과에서 스타틴 사용에도 불구하고 트리글리세리드 수치가 상승한 환자에 오메가-3 하루 두 번 2g을 투여할 경우 심혈관 사망을 포함한 허혈성 사건 위험이 위약 투여군보다 유의하게 낮았다"며 "오메가-3의 효용을 다룬 여러 연구도 쌓여있어 입지가 크게 줄진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모 제약사 관계자는 "실제 오메가-3의 처방액에서 심근경색 예방 적응증이 차지하는 비율은 유비스트 기준 0.5%에 불과하다"며 "본 제약사 기준으로 오메가-3 제제의 처방액이 월 24억원에 달하지만 심근경색 부분은 1천만원 남짓하다"고 밝혔다. 그는 "그정도로 미미한 비율을 차지하고 있어 적응증 삭제로 처방 패턴이 변한다고 보긴 어렵다"며 "천연 식품에 가까워 환자 거부감이 덜하고 부작용도 적은 데다가 이미 의료진들도 이상지질혈증을 대상으로 보조요법 내지 병용 요법의 사용이 빈번했던 만큼 처방 패턴에 큰 변화는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2019-08-12 06:00:54제약·바이오

국립암센터 "프로바이오틱스 지질대사 개선 효과"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김정선 박사. 국립암센터(원장 이강현) 암역학예방연구부 김정선 박사와 조영애 박사팀은 16일 프로바이오틱스가 혈중 지질대사를 개선한다는 사실을 메타 분석을 통해 밝혔다. 연구팀은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건강 증진 효과를 가진 미생물로 유산균이 대표적)가 혈중 지질대사에 미치는 효과를 연구한 총 30개의 무작위 비교연구(총 1624명의 참여자)를 종합하여 메타 분석을 실시했다. 분석 결과, 프로바이오틱스를 섭취한 그룹은 대조군보다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7.8 mg/dL, 저밀도 지단백(LDL) 콜레스테롤 농도가 7.3 mg/dL 감소했다. 하지만 혈중 고밀도 지단백(HDL) 콜레스테롤이나 트리글리세리드 농도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특히 참여자의 총 콜레스테롤 농도가 높을수록, 프로바이오틱스 투여기간이 길수록, 특정 프로바이오틱스 균주를 섭취할수록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가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김정선 암역학예방연구부장은 "프로바이오틱스와 혈중 지질대사에 관한 기존 연구 결과가 서로 달라 명확한 결론을 내리기 어려웠는데 메타 분석을 통해 객관적인 결론을 내릴 수 있었다"면서 "하지만 혈중 지질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기 위해서는 운동요법이나 식이요법 등의 다른 생활습관을 바꾸는 노력과 병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혈중 지질 농도에 미치는 프로바이오틱스의 효과에 관한 무작위 비교연구 메타 분석' 제목으로 국제적 저명 학술지인 Medicine 2015년 10월호에 게재됐다.
2015-11-16 08:50:5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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