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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페링제약, 김민정 신임 대표 선임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국페링제약은 김민정 대표가 새롭게 부임했다고 16일 밝혔다.한국페링제약은 김민정 대표김 대표는 2021년 재무총괄 임원(상무)으로 한국페링제약에 합류했으며, 그 전에는 한국노바티스, 펜탁스 메디칼 코리아 등 유수의 글로벌 제약 및 의료기기 업계에서 재무, 사업 개발, SCM, IT,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쌓아왔다.2022년에는 북아시아 지역 최고재무책임자(상무)를 역임하며, 재무 전문성 및 전략 기획 역량을 기반으로 페링제약의 재무 환경 개선과 비즈니스 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국내를 비롯해 홍콩 및 대만 지역에서도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 전략 및 실행 방안을 수립하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성과를 창출하는 등 경영 능력을 증명해왔다.김민정 대표는 "한국페링제약을 대표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그동안 업계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조직의 역량을 강화하고 환자 및 여러 이해관계자와의 관계를 견고히 하며, 한국페링제약의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4-05-16 11:45:38제약·바이오

시약 없는데 치료제 처방은 급증…성조숙증 시장 아이러니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성조숙증 환자가 한 해 13만명에 육박한 가운데 관련 의약품 시장에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환자를 진단하기 위한 '시약'은 부족한 데 반해 치료제로 사용되는 성장호르몬 주사 시장은 급성장하고 있는 것이다. 보험당국도 이와 관련된 급여기준 개선 필요성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8일 의료계와 제약업계에 따르면, 성조숙증 '진단 시약'으로 처방되고 있는 주사제 품목이 지난해 3월부터 공급이 중단된 후 1년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품목은 한독이 국내 공급했던 '렐레팍트 LH-RH(고나도렐린아세트산염)'이다.원 개발사인 사노피가 이 품목을 지난해 3월 공급 중단 결정을 내리면서 국내에 성조숙증 진단 시약의 씨가 마른 것.이 때문에 임상현장에서는 한국페링제약 '데카펩틸주' 등에 대해 허가 초과 사용 승인을 신청한 뒤 이를 성조숙증 진단 시약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데카펩틸주는 호르몬 의존성 전립선암이나 자궁내막증 및 자궁근종, 9세 이하 여아 및 10세 이하 남아의 중추성 사춘기조발증에 허가된 전문의약품이다. 성조숙증 진단 시약으로 허가받지 않은 약물을 임시방편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허과 초과 사용 승인 신청을 하면서 임기응변식 처방을 하고 있는 것. 실제로 심평원이 국회에 제출한 '최근 3년 성조숙증 진단시약 허가초과 사용신청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0년 31개소에 불과했던 신청 기관수가 2021년 63개소로 2배 이상 급증했다. 렐레팍트 주사제를 구하지 못한 병원들이 데카펩틸 주사제로 대체해 진단을 내리고 있는 셈이다.소아내분비학회 임원인 A대학병원 교수는 "렉레팍트 주사제가 남은 병원들은 그나마 잔여분을 활용하면서 해당 품목이 재수입될 때 까지 일단 버텨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데카펩틸주를 심평원에 허가 초과로 신청하면서 성조숙증 진단에 활용하는 방안을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성장클리닉을 운영 중인 또 다른 대형병원 교수는 "태국 등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다는 논문 등이 제시되면서 국내에 일부 병원들이 이미 심평원에 허가 또는 신고 범위 초과 약제 비급여 사용 승인을 제출해 건강보험 급여 처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전국적으로 성조숙증 환자 진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정부는 손을 놓고 있는 상태"라며 "복지부나 식약처, 심평원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시약은 없는데…" 성장호르몬 주사제 '승승장구'성조숙증 진단시약이 '씨가 말랐다면' 치료제로 쓰이는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은 날이 갈수록 급성장하고 있다. 성조숙증은 사춘기에 성호르몬의 분비가 증가해 2차 성징이 지나치게 빨리 나타나는 경우를 의미한다. 성조숙증이 나타나는 아이는 2차 성징이 빨리 나타나면서 성장 속도가 일시적으로 증가하지만, 골단 융합이 조기에 이루어져 성장판이 일찍 닫히고 최종 성인키가 평균 키에 한참 못 미치게 된다. 이러한 결과를 예방하기 위해 성조숙증 환자에 성장호르몬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일반적이다.이 가운데 진단시약 부족 속에서도 임기응변으로 성조숙증 진단, 환자가 급증하면서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이 커지고 있는 형국이다.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은 LG화학이 주도했다. 의약품 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대표 품목인 유트로핀의 경우 2020년 554억원 매출을 거둔데 이어 2021년 711억원이라는 역대급 성적표를 기록했다.올해 1분기도 210억원의 매출을 기록, 전년 같은 기간(155억원) 대비 3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뒤이어 시장을 형성 중인 ▲동아에스티 '그로트로핀투' ▲머크 '싸이젠'·▲노보노디스크 '노디트로핀' 등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올해 1분기에도 모두 두 자릿수대의 성장률을 기록하면서 기존 매출 기록을 연이어 경신하고 있다.또 다른 제약업계 관계자는 "국내에서 출산율이 사회적인 문제로 여겨지고 있는데 반해 성장호르몬 주사제 시장은 계속 커지고 있는 기이한 상황"이라며 "보험 급여 확대의 영향도 있지만 워낙 비급여 시장이 큰 상황이다. 비급여 시장의 성장 속에서 계속 주사제 매출도 늘어날 것 같다"고 전망했다.한편, 성조숙증 진단과 치료를 둘러싼 기이한 현상이 벌어지면서 심평원도 관련 사항에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와 관련된 급여기준 개선 필요성을 내부적으로 인지하고 있는 것.성조숙증은 성호르몬이 여아는 8세 이전, 남아는 9세 이전에 분비돼 사춘기 징후가 나타나는 현상을 말한다.반면 현재 성조숙증 치료를 위한 성장호르몬 주사제 활용 시 투여시작은 여아 9세(8세 365일), 남아는 10세(9세 365일)미만이며, 투여종료는 여아 11세(11세 364일), 남아는 12세(12세 364일)까지 건강보험이 적용된다.결국 진단과 급여기준 간의 1년간의 '기간'의 차이가 임상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상황.심평원 관계자는 "여아를 기준으로 성조숙증 진단기준에는 8세 미만에 증상이 나타나야 하는데 급여기준에는 9세 이전에 증상이 나타나면 치료를 할 수 있도록 해놨다"며 "이는 건강보험 급여로 아이의 성조숙증 확인 과정을 거침에 따른 시간상의 차이를 극복함에 따른 조치"라고 평가했다.그는 "다만, 급여기준 상에 성조숙증의 명확한 진단기준이 포함될 필요가 존재한다"며 "진단기준을 명확 시 해 성조숙증 환자의 성장호르몬 주사 투여의 적절성을 담보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2022-06-08 05:00:00제약·바이오

페링제약 레코벨, 성선자극호르몬제제 병용투여 급여 확대

메디칼타임즈=황병우 기자한국페링제약은 환자맞춤형 난임 치료제 레코벨(성분명 폴리트로핀 델타)이 5월부터 성선자극호르몬제제(이하 hMG)와의 병용투여에 건강보험급여가 적용됐다고 9일 밝혔다.레코벨 제품사진레코벨과 hMG 병용투여는 IVF(체외수정) 또는 ICSI(세포질 내 정자 주입술)과 같은 보조생식술을 받는 여성에서 다수의 난모세포를 성숙시키기 위한 조절된 난소 자극(Controlled Ovarian Stimulation)에 가능하다.레코벨과 hMG 병용투여에 대한 급여 적용 확대로 상대적으로 임신 성공률이 낮은 고령 및 난소 기능 저하 환자에게도 최적의 치료라는 목표에 부합한 옵션 제공이 가능해졌다는 게 페링제약의 설명이다.이번 레코벨의 급여 기준 확대는 체외수정(IVF)/세포질내 정자 주입술(ICSI) 을 시행받은 난임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레코벨의 hMG 병용요법에 대한 유효성과 안전성 프로파일을 평가한 다기관, 오픈 라벨, 단일 코호트 임상시험인 MARCS 연구를 근거로 이뤄졌다.일반적으로 Gardener 분류 시스템(Gardner classification system)에 따라 3BB등급 이상을 질적으로 좋은(good-quality) 포배(blastocyst)로 정의한다. MARCS 연구 결과 레코벨은 hMG와의 병용요법에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채취 가능성을 높임을 확인했다.1차 평가 변수인 치료 5일 혹은 6일차에 사용 가능한 질적으로 좋은 포배의 평균 개수가 4.9개 이었으며, 레코벨 단독 요법으로 진행한 ESTHER-1 연구에서의 2.0개 보다 유의하게 높은 결과를 보였다.주요 2차 평가 변수인 성숙 난모세포 채취 수 또한 평균 11.3개로 보고돼, 7.4개를 보였던 ESTHER-1 연구 대비 유의하게 더 많았다.특히 연구 대상 환자 중 35세 이상의 환자에서 35세 미만의 환자 대비 적정 난모세포(8-14 oocyte) 채취 비율이 더 높은 것을 확인해, 비교적 임신율이 낮은 고령 환자에서도 병용요법이 단독투여 대비 효과 있음을 입증했다.마리아병원 이원돈 원장은 "고령의 난임 여성의 경우 기존 약제에 hMG 제제를 병용투여했을 때 치료 효과가 극대화되기 때문에 실제 임상 현장에서는 병용요법이 선호된다"며 "급여 확대로 레코벨과 hMG 병용요법 사용이 가능해져, 더 효과적인 치료가 필요했던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또 한국페링제약 제니스 두싸스 대표는 "이번 급여 확대를 통해 레코벨 hMG 병용투여가 보험급여 인정을 받을 수 있어 진심으로 기쁘다"며 "페링은 난임 문제를 겪는 한국 여성들에게 더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2022-05-09 11:48:58제약·바이오

정치권 번진 임신중절약 논란…산과 특화 전략 독 되나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현대약품이 수입하기로 결정한 인공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가 국회 국정감사 도마에까지 오르면서 도입을 둘러싼 논란이 날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제약업계는 국내 도입을 결정한 현대약품이 그 부담을 고스란히 떠안는 형국이라며 우려의 시선을 보내는 모습. 산부인과 시장 특화를 내세웠던 현대약품의 전략이 도리어 '독'이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경구용 임신중절약 미프진 제품사진이다. 국내에는 현대약품이 미프미지소라는 품목명으로 식약처에 허가를 신청했다. 13일 제약업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식품의약져안전처는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이하 중앙약심)를 개최하는 등 미프지미소의 품목허가를 위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앞서 현대약품은 지난 7월 경구 인공임신중절 의약품 '미프지미소'의 품목 허가 자료를 식약처에 제출한 바 있는 상황이다. 미프지미소는 현대약품이 영국 제약사 라인파마 인터내셔널과 국내 판권 및 독점 공급 계약을 체결한 의약품으로, 미페프리스톤 200mg 1정과 미소프로스톨 200ug 4정으로 구성된 콤비팩 제품이다. 해외에서는 '미프진'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대약품은 국내 도입을 결정하면서 품목 이름을 '미프지미소'로 결정했다. 이 가운데 산부인과를 중심으로 한 의료계뿐 아니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야당 의원을 중심으로 미프지미소 가교 임상 필요성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는 상황. 여기서 가교 임상은 외국 약물이 국내에서도 동일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지를 확인하는 검증용 임상시험을 말한다. 사실 국회 국감이 열리기 이전까지는 미프지미소의 가교 임상 면제가 유력시 됐었다. 이를 결정하는 식약처 중앙약심 회의에서도 면제 의견이 우세한 것이 현실이었다. 하지만 국감에서까지 가교 임상을 둘러싼 문제 의견이 제시되면서 식약처 입장에서도 이를 무시한 채 무작정 품목을 허가하기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는 형국이 됐다는 평가다. 익명을 요구한 국내 제약사 임원은 "품목 도입 자체를 넘어서 정치적인 논쟁거리로 옮겨졌다"면서 "식약처가 의료계와 국회 복지위 야당 의원들의 의견을 무시한 채 그대로 가교 임상을 면제한 뒤 도입한다면 이후에도 추가적인 논란의 소재로 작용될 가능성이 커졌다"고 평가했다. 동시에 산부인과 처방 시장 특화 전략을 내세웠던 현대약품에서도 이번 미프지미소 논란이 악재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현대약품은 사후피임약으로 엘라원과 노레보원을 국내 도입‧판매하고 있다. 국내 사후피임약 시장에서 엘라원과 노레보원은 시장 점유율 상위권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올해 2월에는 사후 피임약시장 1위 약물인 '야즈'의 제네릭 '야로즈'를 식약처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으며 피임약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부터는 한국페링제약 산부인과 관련 약물 3종을 국내 판매를 맡으면서 산부인과 병‧의원 시장에서 확호한 위치를 점하고 있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최근 열린 국회 국정감사에 참고인으로 출석했다. 그러나 미프지미소 도입을 둘러싼 논란으로 산부인과계의 반대에 부딪히면서 특화 전략에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는 셈. 익명을 요구한 산부인과의사회 임원은 "미프지미소의 가교 임상을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측은 희귀, 전문의약품은 이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근거를 활용하고 있다"며 "약물의 빠른 도입을 주장하는 측의 의견은 약물 낙태를 허용하는 법과 연관된다. 가교 임상을 진행하게 된다면 임상 환자 모집도 어렵기 때문에 적어도 2년 이상 걸리게 될 것으로 보이는데 이로 인해 국회에서의 관련 법률 도입 시기도 늦어지면서 상황이 어렵게 되기 때문"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결국 약물을 도입하기로 한 제약사 입장에서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게 된 형국이다. 산부인과를 특화하려 했다가 난제에 부딪힌 것"이라며 "현재 상황에서는 산부인과 의사들의 도움이 절대적이다. 가교 임상 뿐 아니라 전문의약품 여부와 함께 산부인과 전문의만이 처방할 수 있는 근거 마련 등 해결해야 할 난제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한편, 미프지미소의 수입을 결정해 품목허가를 신청한 현대약품 측은 이를 둘러싼 입장을 자제하면서도 산부인과계가 요구하고 있는 가교 임상에 대한 역량은 갖추고 있다는 입장이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는 "가교 임상에 대한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으며, 시행 시 2~3년 걸릴 것"이라며 "미프지미소는 9주 이내 임신에서만 사용 가능한데, 국내 낙태건의 주수를 파악할 수 없어 매출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2021-10-13 05:45:58제약·바이오

한국페링제약 대구지역에 손소독제·방호복 전달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한국페링제약이 지난 5일 대구광역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손소독제 2000개 및 방호복 200개를 지원했다. 한국페링제약이 국내 코로나19 사태가 집중된 대구‧경북지역에 손소독제 2000개, 방호복 200개를 전달했다. 이번 기부 활동은 한국페링제약 소속 사내 직원 중 한 명이 코로나19 감염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대구‧경북 지역을 돕자고 먼저 회사에 제안했고, 회사 역시 취지에 동감해 적극적으로 추진했다. 이에 따라 전직원은 2월28일부터 3월2일까지 기부 활동을 진행했고 모아진 성금으로 손소독제 2000개 및 방호복 200개를 구매해 지난 5일 대구광역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로 기증했다. 회사 관계자는 "총 55명의 직원들의 참여했는데 현재 전 직원이 재택근무 중인 관계로 2월 28일부터 3월 2일까지 성금 계좌를 개설해 모금을 진행했다. 모금액에는 매칭 기부를 통한 회사의 성금도 함께 포함됐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페링제약은 1950년 스웨덴 국적 페링그룹의 한국 법인이다. 페링그룹의 본사는 스위스에 있다. 전세계 6500명의 임직원들이 110여 개국에 근무하며 비뇨기과 및 난임·불임을 포함한 산부인과, 소아과 등 전문분야의 다수 치료제를 공급하고 있다.
2020-03-06 09:48:15제약·바이오

바이엘 아픈 손가락 '조피고' 전립선암 시장 난관

메디칼타임즈=원종혁 기자 전립선암약 '조피고'가 바이엘의 아픈 손가락으로 꼽히고 있다. 등장 당시 자렐토, 아일리아, 스티바가, 아뎀파스 등과 함께 바이엘의 신성장 동력으로 꼽혔지만, 시장에서 승승장구하는 이들 품목과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연출하는 터다. 최근 바이엘은 자사의 전립선암약 '조피고(라듐-223염화물)'를 이용한 병용카드 임상이 난관에 봉착했다고 밝혔다. 얀센의 전립선암약 자이티가(아비라테론)와 조피고를 병용하는 전략이 기대이하의 성적을 보이며, 향후 계획에 차질을 보일 것이란 관측까지 나오는 것. 특히 최근 공개된 3상임상 결과 조피고와 자이티가, 스테로이드 병용전략은 자체 임상모니터링 위원회 분석에서도 조피고 투약군의 경우 골절과 사망 위험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바이엘 본사는 "해당 후기임상의 데이터를 철저히 분석 중이지만, 앞선 여러 연구들과 리얼월드 데이터를 통한 라벨을 근거로 했을때 조피고의 위험 대비 혜택 프로파일은 여전히 호의적"이라고 덧붙였다. 해당 임상은 특정 유형의 항암화학요법 이전 환자에 더해, 골전이 증상이 있는 거세저항성 전립선암 환자에서 자이티가와 스테로이드 병용 전략의 효과를 따져본 결과다. 조피고는 '내장 전이가 없으며 증상이 있는 골 전이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의 치료'와 관련 국내에서도 지난 2014년 1월 시판허가를 받은 품목으로, 시장 진입 당시 바이엘이 자사 미래를 이끌 5대 신약으로 선정한 제품이라는 데 눈길을 끈다. 현재 시장 1위 수성 품목인 차세대 경구용항응고제 '자렐토(리바록사반)'를 비롯 황반변성치료제 '아일리아(애플리버셉트)', 지난 7월 표적항암제 넥사바(소라페닙) 이후 10여년 만에 첫 간세포암 2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장한 '스티바가(레고라페닙)'와는 달리 적응증 확장에 어려움을 겪는 모양새다. 바이엘은 "이번 임상결과로 인해 전립선암에서 조피고의 확장 가능성을 포기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여전히 조피고를 활용한 다양한 암종에서의 언멧니즈를 연구해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진행성 전립선암 시장에 출시된 품목은 허가사항별 일부 차이는 있지만 얀센 자이티가를 비롯해 아스텔라스제약의 엑스탄디(엔잘루타마이드), 페링제약 퍼마곤(데가렐릭스) 등이 있다.
2017-12-07 05:00:50제약·바이오

한국페링제약,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진행

메디칼타임즈=손의식 기자 한국페링제약은 지난 24일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복지회관에서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페링제약 임직원 20여명은 '함께하는 한숲' 무료 급식소에서 총 400kg의 김치를 담아 3곳의 지역 아동 센터 및 1곳의 무료 급식소에 기부했다. 이번 행사는 사람을 우선으로 하는 페링제약의 철학을 바탕으로 지역 사회를 위한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됐으며 한국페링제약 임직원들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해 나가는 기업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김장을 전달받은 지역 아동 센터장은 "김장 나눔 행사를 기획한 한국페링제약과 '함께 하는 한숲'에 감사하고 앞으로 이러한 활동이 더욱 활성화 돼 더 많은 기업들이 지역 사회에 관심을 갖고 함께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페링제약(Ferring Pharmaceuticals)은 연구 기반의 글로벌 바이오약품 전문 회사로, 생식건강, 비뇨기학, 위장학, 그리고 내분비학 분야의 혁신적인 제품을 연구, 개발 및 판매한다. 현재 55개 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100여 개국에 자사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2017-11-27 11:19:03제약·바이오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라보파서방캡슐' 판매중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조산방지와 진통수축억제제로 사용되는 JW중외제약 '라보파서방캡슐(리토드린)'이 판매중지 및 회수조치된다. 주사제 '라보파주'는 사용기간이 제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안전성 서한을 26일 배포했다. 이번 조치는 유럽의약품청(EMA)이 제기한 심혈관계 부작용 위험성 등을 전문학회와 중앙약사심의위원회 등이 종합해 내린 결과다. 구체적으로 경구제 '라보파서방캡슐'은 산과적응증으로 사용할 수 없어 판매중지·회수조치된다. 주사제 '라보파주'는 사용기간을 제한해 '임신 22주에서 37주까지 임부의 분만억제로 48시간을 초과하지 않아야 한다' 등으로 허가사항을 변경 지시할 예정이다. 식약처는 "리토드린 경구제 복용 환자는 다음 검진시 의사 등 전문가와 상의해 필요시 적절한 치료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밝혔다. 국내서 리토드린 성분 대체 품목은 한국페링제약 '트랙토실주'가 허가돼 있다.
2013-11-26 14:45:42제약·바이오

한국페링제약, 메살라진 제품군 확대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황상섭)이 메살라진 제품군을 확대했다. 지난달 31일자로 '펜타서 서방정 1g'이 식약청 품목허가를 받은 것. '펜타사'는 현재 시장에서 가장 많이 처방되고 있는 염증성 장질환(궤양성 대장염, 크론병) 치료제다. 마이크로그래뉼을 이용한 독특한 서방형 약물송달 시스템을 갖고 있다. 이 약은 '메살라진' 성분을 일정한 농도로 소장에서 대장까지 전장의 염증부위 점막에 고르게 전달해 궤양성 대장염의 재발방지와 크론병 관해유도에 우수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페링제약 관계자는 "기존의 '펜타사 서방정 500mg', '펜타사 좌약 1g', '펜타사 관장액' 외에 이번에 승인을 받은 '펜타사 서방정 1g'까지 추가해 다양한 제형과 함량의 메살라진 제품군을 보유하게 됐다"고 말했다. '펜타사 서방정 1g'은 약가협상 절차를 거쳐 올해 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12-09-03 16:30:26제약·바이오

한국페링제약 본사 송파구로 이전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 한국페링제약(대표이사 황상섭)이 지난 14일자로 본사를 잠실에 위치한 광고문화회관으로 이전했다. 이 회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Ferring Group의 자회사로, 지난 1998년에 국내 영업을 시작한 이래 소화기내과·비뇨기과·산부인과·소아과 등의 치료 영역에서 Peptide계의 전문 치료제를 공급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이뤄왔다. 새 주소는 서울시 송파구 신천로 12 한국광고문화회관 14층(우편번호 138-921)이다.
2012-01-18 10:07:30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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