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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대동맥혈관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오픈

메디칼타임즈=박양명 기자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지난 22일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 첫 환자 시술을 실시했다.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은 지난 22일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열고 첫 환자 시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시행한 시술은 복부 대동맥 스텐트 삽입술(EVAR)로 시간은 1시간 정도 걸렸다.대동맥은 심장에서 분출되는 혈액을 전신에 공급하는 통로로 고혈압을 비롯한 여러 요인 때문에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 안쪽 벽이 찢어지거나 터질 경우, 전문적이고 빠른 대처가 필요하다. 특히 대동맥 혈관 질환 환자들은 상태나 부위에 따라 수술과 시술이 동시에 필요한 경우가 많다.하이브리드 수술실은 시술용 영상 장비와 수술 장비를 함께 갖춰 혈관촬영실과 수술실, 각각의 공간에서 이뤄져야했던 수술과 시술이 한 장소에서 빠르고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만든 공간이다.다만 하이브리드 수술실 유지를 위해서는 고가의 장비와 숙련된 의료 인력이 필요하기에 국내에서도 소수의 의료기관에서만 운영하고 있다.송석원 이대대동맥혈관병원장은 "하이브리드 수술실에서는 혈관질환 치료 과정에서 필요한 진단, 시술, 수술이 동시에 가능해 응급대동맥혈관질환 환자의 골든타임을 지킬 수 있다"라며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기존 우수한 의료팀에 최고의 시설과 장비까지 더해져 환자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23-06-28 11:39:17병·의원

서울아산, 자궁동맥색전술 10년간 95% 성공률 기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국내 의료진이 전치태반 등 고위험 산모에게 자궁동맥색전술을 실시해 95%의 성공률을 기록해 주목된다. 서울아산병원은 17일 산부인과 산후출혈대응팀(원혜성, 정진훈, 이미영, 김소연 교수)은 2011년부터 2020년까지 전치태반으로 진단 받은 고위험 산모에게 시행한 자궁동맥색전술의 성공률이 약 95%였다고 밝혔다. 산부인과 이미영 교수(왼쪽 세번째) 수술 집도 모습. 태아의 생존과 성장에 필요한 영양을 공급하는 태반은 보통 자궁 내부 위쪽이나 옆쪽 등에 위치하는데, 태반이 자궁 입구 가까이에 계속 위치해 태아가 나오는 길목을 덮고 있는 경우를 ‘전치태반’이라고 한다. 전치태반은 분만 전후 많은 양의 출혈을 일으키며 호흡곤란이나 쇼크 발생 가능성이 있어 산모와 태아를 위협하는 질환이다. 분만 과정에서 과다 출혈이 예상되거나 분만 후 출혈이 지속되는 경우에는 자궁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을 막는 자궁동맥색전술을 신속하게 시행해야 한다. 자궁동맥색전술은 사타구니의 대퇴동맥을 통해 작은 카테터를 삽입하여 자궁에 혈액을 공급하는 자궁동맥에 접근하고 지혈제제를 직접 주입해 혈관을 막는 시술로 합병증이 매우 적은 편이다. 지난 10년간(2011년~2020년) 서울아산병원에서 출산한 산모는 총 2만 6914명으로 이중 약 5%(1312명)는 전치태반에 해당하는 고위험 산모였다. 전치태반은 태아가 자궁 입구를 통해 출생하는 것을 막고 있기 때문에 분만 전 많은 출혈이 발생할 수 있어 자연분만이 불가능하다. 서울아산병원을 찾은 전치태반 산모들 역시 모두 제왕절개를 통해 출산했다. 전치태반 산모 중 출산 후 출혈이 지속되어 자궁동맥색전술을 받은 산모는 총 108명이었다. 이중 자궁동맥색전술 이후 자궁을 적출하게 된 6명을 제외하면 성공률은 94.4%로 나타났으며, 출혈로 인한 사망은 없었다. 과거 수술실에서 전치태반 산모에게 제왕절개를 시행한 후 출혈이 많은 경우에는 혈관조영실로 이동해 자궁동맥색전술을 시행했다. 이동 과정에 30분 이상이 소요됐고, 이동 시간만큼 출혈량이 증가하고 많은 수혈이 필요해 산모의 위험도 컸다. 산부인과 산후출혈대응팀은 전치태반 산모들의 출혈에 따른 위험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 제왕절개와 자궁동맥색전술을 함께 시행하는 시스템을 마련했다. 하이브리드 수술실은 혈관의 중재적 시술뿐만 아니라 외과적인 수술이 가능하도록 혈관조영 장비와 수술 장비를 모두 갖춘 첨단 수술실이다.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는 산부인과 의료진이 산모의 제왕절개 수술을 진행하며, 영상의학과와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의 협진이 이뤄진다. 영상의학과 의료진은 분만 전 전치태반 산모에게 카테터를 삽입해 시술을 준비하고, 분만 후 곧바로 자궁동맥색전술을 시행한다. 마취통증의학과 의료진은 실시간으로 산모의 활력징후를 체크하며 안정적으로 수술과 시술이 진행될 수 있도록 관리한다. 원혜성 산부인과장은 "전치태반 산모가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 제왕절개 수술과 자궁동맥색전술을 지체 없이 안전하게 받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산모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이러한 노력으로 전치태반 산모의 출혈량을 현저히 줄일 수 있게 됐고 산모의 부담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정진훈 산부인과 교수는 "타 병원에서 분만 후 과다 출혈로 위험에 처한 산모가 발생한 경우, 서울아산병원 산후출혈대응팀 교수와 바로 연락을 취해 즉각적으로 자궁동맥색전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핫라인을 마련할 계획이다. 신속하게 시술을 준비하고 즉각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춰 산모들을 안전하게 치료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2021-08-17 10:37:10병·의원

건강보험 일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건강보험 일산병원 전경사진. 본 사진은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것입니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 17일 심뇌혈관질환의 체계적 진료를 위해 심혈관질환센터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암을 제외한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으로, 최근 들어 심혈관질환의 사망률, 뇌졸중·심근경색 발생률 또한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지만 예방관리 수준은 미흡하여 예방 가능한 사망이 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일산병원은 지난 10월 개소한 하이브리드수술실에 이어,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한 전체적인 예방과 치료 및 재활, 재발방지를 위한 포괄적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심혈관질환센터를 개소했다. 일산병원 심혈관질환센터는 심혈관질환팀, 뇌혈관질환팀, 심뇌재활치료팀으로 구성되어 골든타임 확보가 중요한 심뇌혈관질환 환자에 대해 검사결과까지 당일 상담이 가능하며, 다혈관질환이 의심되면 환자의 시술 및 처치가 Fast Track으로 진행된다. 또한 외래 환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연계 주요 진료과와 인접한 곳에 위치하도록 배치하고, 검사 및 진료 등의 동선을 고려하여 다빈도 검사실을 센터 내에 마련해 환자의 편의를 높였다. 김성우 병원장은 "심뇌혈관질환센터 개소로 하이브리드수술실과 더불어 혈관질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신속하고 통합적인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광역 및 지역 심뇌혈관질환센터의 역할을 통해 지역주민의 보건 향상은 물론 국가적 공공의료 정책 수행에 핵심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2019-12-17 16:12:46병·의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 하이브리드 수술실 개소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 한림대 동탄성심병원은 19일 경기남동권 최초로 인터벤션시술은 물론 외과적 수술까지 가능한 하이브리드수술실을 개소하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는 피부에 작은 구멍을 낸 후 카테터 등을 삽입하여 혈관을 치료하는 인터벤션시술을 기존의 영상의학과가 아닌 수술실에서 가능하다. 또 인터벤션시술 중 혈관의 손상 정도가 심하거나 예상치 못한 혈관기형이 발견돼 인터벤션시술만으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다른 혈관을 문합해야 하는 경우 외과적 수술이 진행된다. 이처럼 하이브리드수술실에서는 진단부터 시술과 수술까지 환자 및 의료진의 이동 없이 한 공간에서 치료가 이뤄진다. 뇌동맥류 파열로 인한 뇌지주막하출혈, 동정맥 기형으로 인한 뇌출혈 등 발병 후 뇌세포에 영구적 손상이 나타나기 때문에 시간이 생명인 뇌혈관치료에 있어서 하이브리드수술은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다. 신경외과 박정현 교수는 "동탄성심병원은 신속한 치료가 요구되는 혈관질환 환자들을 위해 최첨단 장비를 갖춘 하이브리드수술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혈관질환 환자들은 증상에 따라 치료장소를 이동해야 하는 기존 시스템에서 혈압이 상승하거나 재출혈이 발생하는 위험이 있었지만 이번 하이브리드수술실 개소로 안정적으로 시술부터 수술까지 원스톱 치료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2019-03-19 10:17:55병·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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