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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의대생 휴학 조건부 허용 "내년 1학기 복귀 전제"

메디칼타임즈=임수민 기자전국 의대생 대다수가 동맹휴학을 이어가며 2학기에도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기존 방침을 깨고 이들의 휴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는 내년도 1학기에 복귀할 것을 전제로 한 조건부 휴학 허용이다.교육부 이주호 장관 겸 부총리는 6일 서울본관브리핑실에서 개최된 '의과대학 학사 정상화를 위한 비상 대책(안)'을 발표하며 이같이 밝혔다.전국 의대생 대다수가 동맹휴학을 이어가며 2학기에도 돌아오지 않은 가운데, 정부가 기존 방침을 깨고 이들의 휴학을 허용하기로 했다. 다만 이는 내년도 1학기에 복귀할 것을 전제로 한 조건부 휴학 허용이다.교육부는 지난 7월 대학 의견을 수렴해 의과대학 학사 탄력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각 대학은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수업에 복귀하기만 한다면 원활히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다양한 조치들을 시행했으나, 아직까지 의대생들의 수업 복귀는 저조한 상황이다.이주호 장관은 "대학 현장에서 학생 복귀와 교육과정 정상 운영을 위한 새로운 계기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의견이 있었다"며 " 2025학년도 학사 정상화를 목표로 미복귀 학생에 대해서는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하는 제한적 휴학 승인 대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우선, 각 대학은 교육 여건과 교육과정 운영 등을 고려해 학생에게 복귀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는 선에서 학생 복귀 시한을 설정하고, 의대생이 복귀할 수 있도록 개별 상담을 통해 적극 설득할 방침이다.정부는 해당 과정에서 집단행동 강요 행위 정황, 온라인 명단 공개 등 학생들의 학습권을 침해하고 복귀에 저해가 되는 사례가 확인될 경우 정부는 법에 따라 예외 없이 신속하고 엄정하게 조치할 것이라 경고했다.2024학년도 복귀를 위한 적극적인 설득에도 여전히 복귀를 거부하고 휴학 의사를 표명하는 학생은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복귀하는 것을 전제로 일정 단계를 거쳐 휴학 승인을 진행할 방침이다. 먼저 휴학 의사를 표명하는 학생에 대해서는 개별 상담을 통해 복귀를 재설득하고 휴학 의사를 다시 한번 확인해야 한다.이주호 장관은 "대학의 휴학제도는 잠시 학업을 불가피하게 중단할 수밖에 없는 개인적·개별적 사정을 전제로 하는 것"이라며 "정부는 개인적 사정이 아닌 집단적 목적 달성을 위한 수단으로 행해지는 동맹휴학은 정당한 휴학 사유가 아니라는 일관된 방침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이어 "휴학 의사가 있는 학생은 기존에 제출한 휴학원을 정정하는 등 별도 절차를 통해 동맹휴학의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확인해 주길 바란다"며 "또한, 각 대학에서는 학칙에 따라 학생의 개별적 휴학 사유 및 증빙자료 등을 검토하고, 복귀 시점을 2025학년도 시작에 맞춰 명기하는 경우에만 휴학을 승인할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이러한 절차와 여건을 충족한 휴학 승인 없이 학생이 지속적으로 복귀하지 않는 경우, 각 대학은 학칙을 적용해 유급 및 제적 등 원칙대로 처리할 방침이다.■ "2025학년도 신입생 수강신청·분반수업 등 우선권 부여"또한 정부는 학사운영 정상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선다.이 장관은 "2025학년도에는 증원된 신입생들이 입학하고 2024학년도 휴학생들이 복귀하는 만큼 학생 규모와 교육 여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교육과정 운영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며 "무엇보다 2025학년도 신입생을 대상으로 수강신청 및 분반 등에 있어 우선권을 부여하고 집단행동 강령 행위 등으로부터 보호 조치를 하는 등 별도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당부했다.이어 "각 대학의 대학본부와 의과대학의 협력하에 가칭 의대교육지원센터를 운영하도록 권고하며 학생 복귀, 학업 고충 상담, 소위 족보 등 학습지원 자료 공유와 같은 종합적인 교육·지원 기능을 강화해 달라"고 말했다.의료인력 양성 공백 최소화를 위한 교육과정 탄력운영도 지원한다.이주호 장관은 " 장기적인 학사운영 파행으로 인한 의료인력 양성 공백을 고려해 대학 현장과의 협력하에 교육과정 단축·탄력운영 방안 마련 등을 통해 원활한 의료 인력 양성 및 수급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예를 들어 현재 예과 2년·본과 4년 등 총 6년인 교육과정을 5년으로 줄여 올해 의정 갈등의 여파가 추후 배출될 의료인력 수에 미칠 영향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이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의사 국가시험 일정 및 전공의 선발 시기 유연화 등도 보건복지부와 협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끝으로 그는 의대생을 향해 "이제는 집단행동을 멈추고 제자리로 돌아와 학업에 복귀해야 한다"며 "국민의 생명을 다루는 의과대학의 특수성을 고려해 책임 있는 결정을 내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10-06 15:10:13정책

"이런 사람들이 의사가 되어야 하는데"

메디칼타임즈=성균관의대 2학년 정소예 휴학을 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한동안 봉사활동에 전념했다. 동네 주민센터의 민원봉사부터 도서관 서가 정리, 플로깅 봉사, 지역아동센터 일일봉사, 병원 안내 봉사, 그리고 명동 가톨릭회관에서의 사무봉사까지 봉사활동이라면 가리지 않고 하루종일 찾아 나섰다.처음에는 갑자기 주어진 빈 시간을 채워야겠다는 약간의 강박과 하루를 의미 있게 보내고자 하는 마음으로 시작한 일이었다. 봉사를 하면서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그리고 많은 생각이 들게 하는 일화들도 여럿 있었다.병원에서 안내를 도와주는 봉사를 하며 내원객들과 나눴던 대화들이 떠오른다. 병원에서 나는 아주 간단한 일을 맡았다. 그저 지정된 구역에서 키오스크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내원객들을 돕거나 간혹 길을 물어보는 사람들에게 방향을 가르켜 주는, 그런 단순한 일. 어느 날 한 내원객께서 잔뜩 찌푸린 표정으로 길을 물어보셨다.병원은 워낙 크고 북적이니, 처음 오신 분들은 길을 잃는 경우가 다반사다. 차분히 내원객 분께 방향을 설명드리고 나니, 그분의 표정이 금새 밝아지셨다. 그리고서는 나에게 말씀하셨다."이런 사람들이 의사가 되어야 하는데, 요즘 의사나 의대생들은 그렇지가 않아" 당황스러웠다. 그분은 내가 의대생이라는 걸 전혀 모르실 텐데…곧바로 이어지는 현 의정 갈등에 대한 말씀, 나는 "아, 네"라고 애써 웃으며 대답할 수밖에 없었다. 썩 복잡한 심정이었다. 그저 평소처럼 응대했을 뿐인데 의사가 되어야 한다는 말을 듣다니, 의대생으로 좋아해야 될지 슬퍼해야 될지 도통 알 수 없는 일이었다.평일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나가다 보면, 대학생인지 물어보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다음부터는 똑같은 레퍼토리다. 무슨 과인지, 몇 학년인지, 그때마다 "의대 다니고 있어요"라는 대답과 "아" 하는 상대방의 반응. 나는 그저 어색하게 웃어 보이곤 했다.최근 뉴스에서 조명하는 의사와 의대생의 이미지를 떠올리면, 어느샌가 심장이 쿵쾅거리고 속이 메스꺼웠다. 타인이 '의대생'이라는 집단을 바라보는 시선이 따뜻하지 않음을 인지할 때, 속상함과 함께 주눅드는 순간도 가끔은 찾아온다. 물론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지 않겠지만, '나' 라는 인간을 대할 때와 나라는 '의대생'을 대할 때 과연 같을까 싶은 생각도 간혹 들었다.휴학 전에는 공부가 바쁘다는 핑계와 친숙한 동기들과 함께하며, 내가 아는 세상은 익숙한 안락함 속에서 존재했다. 하지만 익명의 자원봉사자로 나서면서 세상은 훨씬 더 다양하고 복잡하다는 걸 깨닫게 되는 순간들이 많았다.봉사활동을 하며 만난 사람들은 각기 다른 배경과 사연을 가지고 있었고, 그들의 이야기를 듣는 동안 나도 나름의 성찰을 하게 되었다. 봉사라는 단순한 활동이지만, 그 속에서 내가 속한 사회와 그 사회가 나를 바라보는 시선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되었다. 특히 의대생이라는 신분은 기대와 부담을 동시에 안겨주었다.사람들은 흔히 의대생을 미래의 의사로, 고도로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존재로 바라보지만, 그 기대 속에 내재된 감정은 반드시 긍정적이지만은 않았다.봉사하며 만난 사람들 중 일부는 의사나 의대생에 대한 비판적인 시선을 가지고 있기도 했고, 때로는 그 비판이 나에게 직접적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그럴 때면 마치 나 자신이 아닌, 내가 속한 집단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느껴져 혼란스럽기도 했다.하지만 이러한 경험들이 나에게 주는 교훈도 분명했다. 의대생 또는 휴학생이라는 모호한 나의 신분과는 별개로, 나는 한 사람으로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봉사활동의 의미를 찾을 수 있었다.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는 행위가 아니라, 나 자신을 돌아보고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얻는 과정이었다.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은 곳곳에 존재하고, 작은 친절일지라도 큰 힘이 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다른 사람들의 삶을 잠시뿐이지만 관찰하며 나의 일상에 대한 소중함도 느꼈다. 봉사활동을 통해 학기 중에 해보지 못했던 여러 경험들을 채워가면서, 스스로 많이 성장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봉사활동은 내게 세상을 더 넓게 볼 수 있는 시야를 주었다.휴학 후 봉사에 전념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의사와 의대생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의료 문제의 복잡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되었다. 봉사활동을 하면서 만난 사람들의 시선과 대화를 통해, 의료진에 대한 기대와 신뢰뿐 아니라 비판적인 감정이 공존하고 있음을 직접 느꼈다.의정 갈등의 본질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대중의 시선은 어쩌면 단순히 의사나 의대생의 문제뿐만 아니라 사회 전반의 소통과 신뢰의 문제라는 생각도 들었다.결국, 봉사는 나에게 의사라는 직업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게 했고, 내가 속한 세상과 그 속에서의 나 자신을 좀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기회를 주었다. 이를 통해 더 넓은 시각과 깊은 책임감을 가지고 앞으로의 길을 걸어가야겠다는 다짐을 한다. 
2024-09-23 05:20:00오피니언

의대생의 아르바이트에 대한 고찰

메디칼타임즈=경북의대 4학년 조윤아 본래의 직업이 아닌 별도의 수입을 얻기 위하여 하는 일로 단기 혹은 임시로 고용되어 일하는 경제행위, 이것은 아르바이트의 정의다. 의대생들의 휴학이 길어짐에 따라, 요즘의 아르바이트 시장은 때아닌 인재의 풍요를 누리고 있다.의대생들은 예상치 못하게 갑자기 생겨버린 시간을 더욱 값지게 쓰기 위해 아르바이트를 구한다.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경험을 얻기 위함이든, 일을 함으로써 발생하는 금전적 이득이 목적이든, 그들은 평소와 다른 세상을 만나면서 또 한 번 성장한다.다만 의대생들이 그들이 원하는 아르바이트를 구하기는 쉽지 않다. 그것에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는데, 첫 번째로 사실 의대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다소 한정적이다. 솔직히, 몇몇 학생들은 이때껏 '아르바이트' 자체에 대한 경험도 없을지도 모른다.예과 때는 그토록 바라던 의과대학에 합격했다는 기쁨과 본과 전 열심히 놀아두어야 한다는 선배들의 말을 들으며, 고등학교 시절을 보상받는 느낌으로 그저 정신없이 시간을 보낸다. 이후 본과 때는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어도, 정신없이 몰아치는 과목들을 쳐내기에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예과 시절 아르바이트를 해보았다고 해도 대다수는 학원 선생님이나 과외를 해 본 경험이 다일 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뇌의 용량은 한정되어 있기에 의학 공부에 몰두하다 보면, 다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내신과 수능 과목을 가르치기에는 꽤 많은 시간을 투자해야 한다.본과 2학년만 되어도 고등학교 시절의 3년보다 더 많은 시간을 대학교에서 보낸 것이 되므로, 시간을 거스르기란 약간의 노력이 필요하다.또한, 현재 의대생들의 불안정한 처지가 사업주의 고용에 영향을 미친다. 사실 나는 4월까지만 해도, 선거만 끝나면 어떻게든 의사협회와 정부가 합치를 이뤄 교과과정을 조정하는 한이 있더라도 학교를 가게 될 줄 알았다.하지만 현재 의대생들은 휴학을 신청했음에도 승인이 나지 않아 휴학생 신분이 아니며, 기사를 쓰고 있는 지금 벌써 7월이고, 앞으로 얼마나 더 이런 위치에서 기다려야 할지조차 미지수다.아르바이트를 모집하는 대부분의 사업체는 적어도 6개월 혹은 1년의 근무 기간을 권장하고 있는데, 그들의 입장에서는 정부의 입장이 바뀌기만 하면 금방 빠져나갈 수도 있는 직원을 모집하기에는 위험이 있다.또한 앞서 언급했던 것처럼 의대생들이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라, 채용해 겨우 기술을 가르쳐 놓았더니 빠져나간다면 고용주들의 입장에서 억울한 면도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그러나 이러한 상황에서도 많은 의대생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 주위에는 지인의 부탁이나 과외 전용 어플을 이용하여 학생을 구해 과외를 하거나, 학원에서 강사나 보조 강사로 일하며 학생들을 가르치는 경우가 가장 많은 듯하다.또한, 카페나 베이커리에서 음료를 만들거나 독서실에서 총무로 일을 하기도 한다. 단기간 공장에서 일을 하는 등 하고 싶었던 취미를 위한 목돈을 마련하는 경우도 보았다. 이외에도, 놀이공원 등 자신의 재능을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아르바이트 업계에서 의대생들이 참여해 색다른 이야기를 만들어내고 있다.아직까지 아르바이트 시장에 뛰어들지 않은 의대생들은 다른 의대생들이 아르바이트를 하며 금전적 이득을 얻고, 한 층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서 성급한 마음을 가지게 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대생들이 하고 싶은 아르바이트를 선택하는 데 있어 항상 신중하길 권고한다.아르바이트 시장에는 사기 업체들이 많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 플랫폼에 버젓이 공고를 올린 업체여도, 신분을 도용하거나 다단계 등 불법적인 일을 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취업 알선 명목으로 소개비를 받아 가거나, 투자를 유도하고, 신용보증금을 달라고 하는 등 말도 안 되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일어난다.그러므로 일반적인 업체에서 요구하는 서류 외에 다른 서류, 특히 신분증 사본이나 집 주소, 계좌번호, 계좌 비밀번호, 카드번호, 인증번호 등을 요구한다면 건전한 업체가 맞는지 한 번 더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사담당자의 연락처가 신원이 불확실하거나, 카카오톡 등 특정 어플을 이용하여야만 연락이 가능하다고 할 경우 신뢰하지 않는 것을 추천한다.아르바이트 업계에서 사기를 당해도 큰 금액이 아니거나 스스로 정보를 제공한 경우 경찰의 도움을 받기는 어렵고, 더 나아가 공범 취급도 받을 수 있다.그러므로 나는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 항상 조심하길 권한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꽤 배울 것이 많고 돈의 가치를 알게 되는 좋은 점도 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이 시간을 더욱 의미 있게 사용할 수 있게 되길 원하기 때문이다.  
2024-07-29 05:00:00오피니언

제1회 메디칼타임즈 의대생 콘텐츠 공모전 이렇게 준비하세요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 메디칼타임즈 주최로 제1회 의대생 콘텐츠 공모전이 진행 중이다. 올해 처음 열리는 공모전인 만큼 누가 어떻게 응모해야 하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높다. 메디칼타임즈는 콘텐츠 공모전(접수 바로가기: http://www.medicaltimes.com/Users/contest/)을 준비 중인 의대생을 위해 공모전 취지부터 준비절차 및 상금 등 관련 정보를 정리해봤다. Q: 의대생만 공모전 참여 대상인가. A: 그렇다. 현재 의과대학생 이외 휴학생까지는 참여가 가능하다. 하지만 대학원생, 인턴 및 레지던트 등 전공의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참가는 개인 혹은 팀으로 가능하며 팀으로 참여할 경우 4명 이하로 제한하고 있다. Q: 의대생만으로 제한을 둔 이유가 있나. A: 이번 공모전의 취지는 의과대학생들에게 의사로 산다는 것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인만큼 대상을 의대생으로 국한했다. 지난 2020년 의료계 파업으로 침체된 의대생들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부여하고자 마련했다. Q: 공모전 제출 작품은 어떤 형태인가? A: 이번 공모전은 기존 수필 공모전과는 다르다. 20대 초중반의 의대생 감성에 맞춰 글(작문) 대신 영상, 웹툰, 카드뉴스 등 새로운 형태의 콘텐츠 공모전이다. 일상 생활 속에 깊숙히 들어와 있는 유튜브 형태의 영상 혹은 단편 혹은 장편 형식의 웹툰으로 제출하면 된다. 또한 자신이 담고 싶은 메시지를 카드뉴스 형태로 만들어도 무방하다. Q: 공모 주제는 어떻게 되나? A: 공모 주제는 △대한민국에서 의사로 산다는 것 △병원에서의 현장실습 이야기 △대학생활 및 의료봉사 활동 사례 등 △메디칼타임즈와 적합한 콘텐츠 아이디어 등 크게 4가지로 구분했다. 의대생의 소소한 일상생활부터 자신의 의과대학 자랑거리를 영상이나 웹툰 형식으로 풀어도 좋다. 또 메디칼타임즈 기사 혹은 콘텐츠를 보면서 새롭게 시도해볼 만한 톡톡튀는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것도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방법이다. Q: 영상 및 웹툰 등 콘텐츠 분량이 정해져 있나? A: 영상의 경우 3분 이내 200MB 미만의 영상 해상도 즉, 1920*1080(HD)이상이면 휴대폰으로 촬영한 영상도 무방하다. 웹툰은 8컷 이상의 단편으로 스토리상 완결된 작품이어야 하며 용량은 20MB 미만, 크기는 가로 690px, 세로길이는 무관하다. 해상도는 300dpi 이상의 jpg 또는 jpge 파일이면 된다. 카드뉴스의 경우는 파워포인트 30장 이내로 정리해 제출하면 된다. Q: 시상금은 어떻게 되나? A: 총 상금은 1700만원으로 총 11개 작품에 대해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대상작에 대해서는 500만원의 상금을 지급하며 최우수상 2작품에 대해서는 각각 300만원을, 우수상 4작품은 각각 100만원, 장려상 4작품은 각각 50만원을 수여한다. Q: 공모일정은 어떻게 진행되나? A: 접수는 7월 1일부터 8월 13일까지 받는다. 의과대학생의 방학기간을 고려한 것. 13일까지 접수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해 8월 27일(금) 당선작을 발표하며 시상식은 9월 3일 메디칼타임즈 본사(송파구 소재)에서 실시한다.
2021-07-22 05:45:58병·의원

정신건강지원단, 제2기 대학생 서포터즈 공개모집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단장 윤석준)은 6일 "청년층의 정신질환에 대한 불합리한 차별 형태 모니터링 및 참여형 인식개선 활동을 독려하기 위해 제2기 대학생 정신건강 영마인드 서포터즈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학생 정신건강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교 재학생(휴학생 포함) 90팀을 대상으로 5월 11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 제출서류는 영마인드 서포터즈 활동 신청서 및 계획서로 지역별, 전공학과별 안배와 활동계획서 성실성 등을 판단해 오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서포터즈에 선정되면 임명장과 수료증 그리고 활동 지원금 지급, 우수활동팀 상장 및 상금 수여 등의 혜택이 부여된다. (문의:중앙정신건강복지사업지원단 사무처. T 02-747-3070)
2020-05-06 10:56:52정책

복지부, 제10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발대식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정기혜)은 18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및 관계자 약 400여 명이 모여 제10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출범을 선포하는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대학생(휴학생, 해외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포함) 총 100개팀(500명)으로 이루어졌다.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2007년 처음 시작되어 올해 제 10기를 맞았으며, 100개팀(500명)이 선발되어 활동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참가한 금연서포터즈는 10기 출범을 기념하고 앞으로도 금연 문화 확산과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적극적인 금연 홍보에 동참할 것을 선서했다. 금연 홍보를 다짐하는 금연서포터즈의 단체 퍼포먼스를 시작으로 2016년 금연 정책 소개 및 이전 기수 활동 경험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 스모크프리 캠퍼스 조성을 위한 지역연합 구성, 효과적인 금연 홍보 활동을 위한 커뮤니케이션 특강, 인기가수 딕펑스의 축하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10기 금연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담배연기 없는 스모크프리(Smoke free) 캠퍼스 조성을 독려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캠페인, 리포팅, SNS, UCC 활동 등으로 비가격 금연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우수한 활동을 전개한 전국 각지의 대학생 총 8개 팀을 선발하고, 우수 1개 팀에는 해외보건당국 탐방의 특전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 우수 및 장려 7개 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9기까지 총 6107명의 서포터즈를 배출한 금연서포터즈는 지역사회 및 캠퍼스 내 금연 환경 조성 및 전 국민 대상 파급력 있는 온라인 활동을 바탕으로 한 금연 메시지 확산을 통해 금연 캠페인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복지부 관계자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금연서포터즈는 그 동안 젊은 층을 주요 타깃으로 금연과 흡연 예방에 대한 메시지를 참신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전달했다"면서 "앞으로도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담배규제정책 및 국가금연정책에 대해 열정적으로 알려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7-18 09:20:25정책

복지부, 제10개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공개모집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는 23일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제10기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를 6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는 열정적인 대학생(휴학생, 해외 교환학생, 어학연수생 포함)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련 신청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대학생 금연서포터즈는 오는 11월까지 금연 문화 확산과 흡연율을 낮추기 위한 금연정책 홍보 활동에 동참하게 된다. 보건복지부에서 지정한 주제로 독창적인 캠페인, SNS, UCC 등 우수한 활동을 전개한 총 8개 팀을 선발하여 시상한다. 최우수 1개 팀에는 해외보건당국 탐방의 특전 및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우수 및 장려 7개 팀에는 보건복지부 장관상 및 장학금을 차등 지급한다. 기본 활동을 수행한 금연서포터즈 전원에게는 보건복지부 장관 명의의 수료증을 수여한다. 2007년 1기를 시작으로 9기까지 총 6051명의 서포터즈를 배출한 금연서포터즈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폭 넓은 활동과 파급력 있는 온라인 활동을 바탕으로 한 금연 메시지 확산을 통해 금연 캠페인에 크게 이바지해왔다. 올해는 대학 캠퍼스를 중심으로 담배연기 없는 스모크프리(Smoke free) 캠퍼스 조성을 독려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의 캠페인, 리포팅, SNS, UCC 활동 등으로 비가격 금연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들은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www.nosmokeguide.or.kr) 에서 신청 관련 파일들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뒤, 6월 14일까지 대학생 금연서포터즈 10기 운영사무국 이메일(nosmkoing@hwan21.com)로 접수하면 된다. 건강증진과(과장 성창현) 관계자는 "합격팀은 6월 21일 금연길라잡이 홈페이지 및 보건복지부 금연캠페인 페이스북을 통해 공지된다"고 설명했다.
2016-05-23 09:06:08정책

인구협회, 인구보건신문 대학생기자단 공모

메디칼타임즈=이창진 기자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손숙미)는 13일 인구보건신문 대학생기자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인구문제에 관심이 있는 남녀 재학생 및 휴학생 중 글쓰기 및 사진 찍기에 관심 있는 전국의 남녀 대학생 20명 내외로 모집 기간은 오는 29일까지 이다. 지원 방법은 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 및 인구보건신문(www.ipopnews.com)에서 지원서를 다운로드 받아 작성한 후 자기소개서, 작성기사 등과 함께 메일(cleanworm@ppfk.or.kr)로 보내면 된다. 합격자는 오는 31일 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되며 기자단에 선정되면 4월부터 12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또한 매월 활동비 및 게재 된 기사에 한해서 소정의 원고료가 지급되고, 활동 종료 시 수료증 수여 및 우수 활동기자를 선정하여 시상할 예정이다. 손숙미 회장은 "미래를 이끌어 갈 대학생들이 저출산, 고령화와 성생식 보건 분야의 다양한 현장 소리와 의견 취재를 통해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5-03-13 16:56:13병·의원

한의학연구원, 2010 KIOM 글로벌원정대 공모

메디칼타임즈=이지현 기자한국한의학연구원(KIOM 원장 김기옥, 이하 한의학연)이 29일부터 대학(원)생들이 해외 선진 전통의학 관련 연구현장 등을 체험해 볼 수 있는 ‘2010 KIOM 글로벌원정대’ 공모를 시작한다. 한의학연구원은 ‘세계로! 미래로!’라는 슬로건 아래 미래 인재들에게 전통의학에 대한 관심을 고양하고, 새로운 시각에서 선진기관의 동향과 미래를 예측하자는 취지로 이번 사업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자격은 전국 4년제 대학교 및 대학원생(휴학생 포함)으로서,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어야 하며, 응모주제는 전통의학 및 보완대체의학 분야와 관련된 응용과학 관련 모든 분야이다. 지원규모는 총 3200만원으로 1팀당 3명(4명이내) 기준에, 3개팀을 선발하여 각각 9백만원을 지급하게 된다. 연수 완료후에는 연수보고회를 통해 대상을 수상한 팀에게는 추가로 500만원의 장학금도 지급된다. KIOM 글로벌 원정대 신청서 교부는 한국한의학연구원 홈페이지(www.kiom.re.kr)에서 다운받아 작성할 수 있으며, 접수는 오는 5월10일부터 5월14일까지 e-mail(kiomglobal@kiom.re.kr)로 제출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담당자 전화(042-868-9631)나 KIOM 글로벌 원정대 커뮤티니(http://cafe.daum.net/kiomglobal)로 문의하면 된다.
2010-03-29 09:19:41병·의원

"남자간호사 병역특례 도입…의료취약지에"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남자 간호사에 대해서도 대체복무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간호인력을 공중보건의사처럼 활용함으로써 의료취약지역의 의료서비스를 개선하는 한편, 지방중소병원의 인력난도 해소할 수 있다는 것이 논거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오영호 박사는 21일 전혜숙 의원실 주최로 열린 '간호인력 대체복무제 정책토론회'에서 이 같은 주장을 펼쳤다. 오영호 박사에 따르면 국내 남자간호사 수는 올 2월 현재 2687명에 이르고 있다. 남자간호사 수는 최근 들어 더욱 급속히 늘어나는 추세. 실제 간호사 국가시험 남자 합격자수는 지난 2005년 200명을 넘긴 이후, 2009년에는 617명으로 전체 합격자의 5.3%를 차지할 정도다. 그러나 남자간호사들에 대한 정책적인 배려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실제 오 박사에 의하면 간호(학)에 재학 중인 학생들의 재학생 및 휴학생 비율을 살펴본 결과 여학생의 휴학생 비율이 9.4%인데 반해 남학생의 휴학생 비율은 36%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 박사는 "이는 남학생들의 병역의무로 인한 군 휴학이 원인인 것으로 추정되며, 학년별로는 2학년 때 가장 많이 휴학하는 것으로 휴학생 비율이 전체의 반이 넘는 56%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오 박사는 남자간호사들이 대부분 일반 의무병으로 근무함에 따라 교육의 연속성이나 취업과의 연계 등에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의무병은 의료전문성이 전무한 상태로 군복무 기간이 간호사로서의 경험축적에 효과가 없다"면서 "이에 제대후 병원 취업시 임상적응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경우도 있고, 같은 이유로 일부 병원에서는 군 복무를 마친 간호사 고용을 꺼리기도 한다"고 꼬집었다. 따라서 간호사 면허를 취득한 자 중 희망자에 한해 군복무 대신 의료취약지역의 병원이나 공공병원에 산업기능요원으로 근무하게 하는 남자간호사 대체복무제 도입이 필요하다는 것이 오 박사의 주장. 오영호 박사는 "이 경우 일정기간 병원에서 간호업무를 담당한 남자간호사들은 별도의 임상기간 없이 전문 간호사를 준비할 수 있게 됨으로써 경력단절의 방지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또 정부 입장에서는 연간 2000여명의 간호사를 확보할 수 있게 돼 공공의료서비스의 취약지역 해소 및 지역별 의료인 불균형해소로 인한 대국민 의료서비스의 개선을 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간협-병협 등 의료계 환영…복지부-병무청 '온도차' 이에 대해 간협과 병협 등 의료계는 환영의 뜻을 밝혔다. 간협 윤종필 이사는 "남자간호사에 대한 병역특례제도가 도입이 된다면 남자간호사 개인으로나 국가적으로나 많은 장점이 있을 것"이라며 "이러한 정책들은 비록 중소병원 간호사 부족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수는 없더라도 어느 정도 가뭄에 해갈 역할을 할 수는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병협 김상일 보험이사 또한 "남자간호사에게 병역 특례를 부여하겠다는 것은 심각한 간호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응급실이나 수술실에서 긴박한 상황에서 환자를 신속하게 이동한다든지, 처치가 용이하게 도움을 준다든지 하는 업무에서 여자 간호사에 비해 그 활용도가 높게 평가될 수 있다고 본다"고 밝혔다. 복지부 또한 정책효과를 기대했지만, 병무청의 의견을 달랐다. 복지부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 "간호사 유자격자는 충분하나, 고용현장에서 인력난을 겪는 주된 원인 중의 하나는 결혼 및 출산,양육 등으로 인한 잦은 이직과 조기 퇴직에 기인한다"면서 "남자간호사의 진출 확대는 근속연수의 연장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특히 노 정책관은 "입학정원 확대 등을 통해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나 수도권 쏠림현상 등으로 지방중소병원의 간호인력 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전망"이라면서 "병역특례를 인정해 지방 중소병원에 근무토록 하면, 간호인력부족 및 지역별 의료인 불균형 해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핵심열쇠를 쥐고 있는 병무청은 "새로운 대체복무제도 신설은 어렵다"면서 사실상 반대의견을 냈다. 병무청 이동환 산업지원과장은 "현재 정부차원에서 심도 있는 연구를 거쳐 대체복무제도의 단계적 감축·폐지를 추진 중이므로 새로운 대체복무제도를 신설하는 것은 어렵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병역을 이행해야 하는 사람이 산업기능요원으로 복무하는 것은 청년 일자리를 잠식하므로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반대의견도 있다"면서 "여성간호사의 지방의료기관 취업 유인 등 다른 정책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09-07-21 11:42:51정책

공단, 대학생 건보장학퀴즈대회 개최

메디칼타임즈=고신정 기자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행 이준근)은 5월 대학 축제기간과 연계해 전국 대학생(휴학생 포함)을 대상으로 건강보험제도와 건강상식에 대한 '제1회 Do Dream! 건강보험장학퀴즈대회'를 개최한다. 공단은 먼저 5월15일부터 전국 6개지역 예선을 실시, 예선에서 통과한 600명의 결선진출자들을 대상으로, 3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결선을 치를 예정이다. 지역별 참가자 접수는 행사홈페이지(www.두드림건강보험장학퀴즈.kr / www.healthquiz.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한편 건강보험장학퀴즈 본선대회 1위 입상자 1명에게는 장학금 300만원, 2위(2명)는 200만원, 3위(3명)는 150만원이 수여되고, 결선입상자 6명에게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입사 지원 시 인사우대의 특전도 부여된다. 공단 관계자는 "전국의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퀴즈대회를 통해 건강과 건강보험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공유하고, 대학생간의 화합과 친목을 도모함으로써 '건강한 대학생 커뮤니티'가 이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8-05-09 11:41:15정책

우학재단, 학업중단한 휴학생 지원

메디칼타임즈=안창욱 기자우학재단은 생활형편이 어려워 학업을 중단한 휴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학재단은 1월 21일까지 장학금 신청서를 접수받아 월 120만원씩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우학재단은 불우학생을 돕기 위해 S-Oil(주)의 전현직 임직원들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원자격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2006년 2학기를 휴한한 후 생계활동을 하고 있는 대학생, 지원대상자로 선발될 경우 반드시 2007년 1학기에 복학할 학생, 재단의 지원을 받는 기간 동안 생활이 어려운 후배들에게 무료과외(주2회) 해야 한다. 자세한 문의:우학재단 홈페이지(www.wuhak.or.kr)
2007-01-01 15:33:56병·의원

GSK, 대학생 대상 인턴쉽 21명 모집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글락소 스미스클라인(이하 GSK)이 여름방학기간 동안 근무하게될 제9기 인턴쉽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총 21명으로 마케팅·홍보·백신 학술부·법률·인사 총무 등 5개 부문으로 나누어 5월말까지 신청을 받는다. 대학 재학생이나 휴학생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자격 요건은 영어능력은 필수이며 약학을 비롯해 신문방송학, 경영학, 법학 등의 전공자가 대상이다. GSK 홈페이지(www.gskkorea.co.kr) 채용안내 코너를 통해 온라인상에서 입사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서류, 면접심사를 거쳐 선발된 인턴들은 7월 6일부터 이틀간의 교육을 받은 후 8월 18일까지 총 6주간 근무한다. GSK의 인턴쉽 프로그램은 대학생들에게 제약업계의 실전 경험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본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일정 교육을 이수한 후 약사, 간호사 및 의사에게 GSK의 제품을 홍보 마케팅하는 업무와 각 부서의 관련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추후 입사 지원 시에는 일정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
2006-05-16 08:39:40제약·바이오
기획

의사 과잉공급…'보따리 장사' 양산<1>

메디칼타임즈=박진규 기자|기획|의료인력 과잉공급 이대로는 안된다 의사인력 과잉공급에 대한 의료계의 우려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의사가 넘치다보니 '醫-醫' 갈등현상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의대 정원을 획기적으로 줄이거나, 졸업 후 진료를 다변화하는 등 의사양성 구조 개혁을 서둘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부처간 갈등과 각계의 반발을 우려해 미온적인 대책으로 일관하고 있다. 의사인력 과잉공급의 실태와 대안을 3회에 걸쳐 게재한다.. ------------------------ |제1부|쏟아져 나오는 '새내기 의사' |제2부|전문의도 과잉공급, 구조적 문제 있다 |제3부|갈수록 첨예화되는 '醫-醫갈등' ---------------------------------------- "의사 본연의 사명 수행을 삶의 본분으로 삼아 … 의업의 존재 의미와 의사의 존엄성을 확립할 것을 인류와 국민 앞에 엄숙히 선언합니다." 최근 복지부와 의협이 공동 주최한 2004 의사면허 수여식을 통해 신규 의사 면허취득자 3,791명이 면허를 부여받고 의업의 길로 뛰어들었다. 그러나 이 소식을 접한 한 개원의는 "시장은 한계가 보이기 시작하는데 의사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며 "분명 축하해야 할 일이지만, 반갑지만은 않다"고 솔직한 심정을 털어놨다. 의사인력의 과잉공급으로 의료계가 공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런 상황이라면 앞으로 3년 후인 2007년부터는 적정 의사수 규모(OECD 150명, 미COGME 보고서 145~185명)를 초과할 것으로 우려된다. 복지부에 따르면 선진국의 경우 국민의료비 지출이 늘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의과대학의 정원을 감축해 나가는 추세며, 일본의 경우 인구 10만명당 적정 의사수로 150명을 산정,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98년 보사연 최은영 박사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인구 10만 명당 의사 수는 2005년에 157명(한의사 포함시 184명)으로 적정 수준에 도달하고 그 이후부터는 적정 의사수를 넘어서고 2012년부터는 공급이 초과할 것으로 예측됐다. 복지부도 2007년부터 의사 과잉으로 인한 왜곡 진료 등 부작용이 본격화하고 2012년부터는 심각화 될 것이란 예측과 함께 이를 방지하기 위해 정원감축, 의대인정평가, 부실의대 처리등을 추진하고 있지만 관련부처와 이해 당사자간의 의견이 엇갈려 성과를 내지 못하는 실정이다. 지난해 간신히 2004년부터 2007년까지 입학정원의 약 10%인 351명을 단계적으로 감축하기로 했으나 전문가들은 일괄적으로 20~30%를 감축하지 않는 이상 힘들다는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고 있다. 유승흠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은 "정부의 정원 감축 계획은 올해 152명을 시작으로 2007년까지 10%를 감축한다는 것이어서 실제 면허 감소 효과는 10년 이후부터 나타나 효과를 거의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의 신규의사 배출 규모는 선진국 수준을 훨씬 넘어서는 심각한 상황이다. 2003년 현재 의대 입학정원은 3,251명이다. 이를 인구 10만 명당 입학정원으로 환산하면 7.0명(한의사 포함시 8.6명)으로 미국(6.5명), 캐나다(6.3명), 일본(6.2명)보다 높다. 인구대비 의대 수에서도 우리나라는 1,000만 명당 9.2개(한의대 포함시 11.7개)로 나타나 미국(5.7개), 일본(6.5개), 캐나다(6.0개), 영국(5.1개) 등 선진국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보고됐다. 또 입학정원이 40~50명인 신설의대가 18개로 전체의 43%를 차지함으로써 분포상 문제도 드러내고 있다. 이들 신설의대는 특히 기초의학 교수요원의 부족과 임상실습병원 부재 등 기본교육시설이 제대로 갖추어지지 않아 부실 교육의 우려를 낳고 있는 실정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전국 의대 본과 재적생이 법정정원을 초과하며 의대 졸업생의 대부분이 의사가 되고 있다는 점이다. 2000년 보발위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같은 해 5월 현재 전국 의대 본과 재적생은 1만4,178명으로 법정정원의 114.65%를 차지했다. 이는 평균적으로 학년당 법정 입학정원의 476명을 초과한 것이다. 본과 휴학생은 총 재적의 2.92%, 의예과 학생을 포함한 휴학(3.39%)보다 낮다. 또 등록율도 매우 높아 총재적의 97.07%로 일반대학의 58.05%에 비해 매우 높았으며 평균 1.08회의 의사면허시험 응시를 통해 99.31%가 면허를 취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상황을 종합한 결과 법정정원의 112.21%가 졸업을 하고 110.44%가 의사면허를 취득하는 셈이다. 유승흠 원장은 "의사인력 과잉 공급에 따라 일자리가 없어 노는 경우도 나타나고 있으며 취직이 안 돼, 개업을 하고, 그러지도 못한 경우는 이리저리 떠돌며 보따리장사로 전전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며 "아까운 인재가 고급 실업자가 되는 것은 분명 경제학적으로 큰 손해며 이같은 현상이 방치될 경우 국내 의료체계에도 큰 혼란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연세의대 이무상(비뇨기과) 교수는 "의사인력의 과잉공급을 막기 위해 정원감축과 부실의대 통폐합 등의 방법이 제시되고 있지만 이해 당사자가 너무 많아 실현이 어렵다"며 "입학정원 감축, 다양한 진로 모색, 연수교육 강화 등 다원화된 방법으로 해결점을 모색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4-04-06 06:32:48정책

올해의 사자성어…“右往左往", "漸入佳境"

메디칼타임즈=이창열 기자교수들은 2003년 한국을 우왕좌왕(右往左往)’했던 해로 기억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수신문(www.kyosu.net)이 지난 달 11일부터 15일까지 교수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한국의 정치•경제•사회를 정리할 수 있는 사자성어로 ‘右往左往’(16%)을 으뜸으로 손꼽았다. 노무현 정부 출범 이후 정치, 외교, 경제 정책에 있어 혼선을 빚고, 대구지하철 참사에서 보여 지는 것처럼 사회 각 분야가 제 자리를 찾지 못하고 갈 곳을 잃는 모습을 보인 것이 가장 큰 선정 이유였다. 대선자금 문제가 겉잡을 수없이 확대되지만 오히려 정쟁이 심화되며, 경제는 침체일로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음을 빗대 ▲ ‘점입가경(漸入佳境)’ ▲ ‘이전투구(泥田鬪狗) ▲ ‘지리멸렬(支離滅裂)’ ▲ ‘아수라장(阿修羅場)’ 등도 순위에 올라 전반적으로 2003년을 부정적으로 정리했다. ‘2003년 한국 최악의 사건’으로 ‘대선자금 비리’(22.4%)를 꼽았다. 구태의연한 정경유착시스템의 잔존에 많은 교수들이 실망했다는 것. 뒤이어 ‘노무현 대통령 재신임 발언’(13.2%)이 최악의 사건으로 선정돼, 정치영역이 개혁대상 1호임이 드러났다. 또 민의가 모아지지 않은 채 강행된 ‘부안 핵폐기장 건설’(13.2%)과 ‘이라크 파병’(9.2%), ‘대구지하철 참사’(10.5%)와 ‘생계형 자살의 급증’(6.6%) 역시 잊을 수 없는 사건 목록에 올렸다. ‘2003년에 가장 기분 좋은 일’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8.2%가 ‘없다’거나 응답하지 않아, 올 한해 분위기를 여실히 드러냈다. 하지만 최근 대선자금 비리와 재신임 발언에도 불구하고 ‘노무현 정권의 출범’(11.8%)이 기분 좋은 일이었다고 답해, 현 정부에 대한 기대가 컸음을 나타냈다. 특히 ‘대선자금 수사’(9.2%)를 흥미진진하게 지켜본다는 응답자도 있어 정치개혁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철도 역무원이 아이를 구한 미담(5.3%)과 야구선수 이승엽의 아시아 신기록 홈런 소식(4%) 역시 기분 좋은 일이었다. ‘2003년 교수사회와 대학사회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방대 문제’(7.9%)였다. 학생정원 미달과 휴학생 수의 급격한 증가, 학과 통폐합 및 폐과 현실은 일년 내내 지방대 교수를 괴롭힌 일이었다. ‘송두율 교수 구속’(6.6%)은 사회적 파장만큼이나 교수사회에 파란을 일으켜 인간적 ‘배신감’과 분단상황의 희생양으로서 바라보는 시선이 교차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외에도 ‘교수채용 비리’(3.9%)와 ‘사학재단의 전횡’(5.3%), 교수 성폭력(2.6%) 등은 2003년을 씁쓸하게 한 사건이었다고 밝혔다. 강의 및 연구 활동에서는 ‘고무적인 연구 성과’(21.1%)가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었고, ‘학생을 가르치는 보람’(11.8%)과 ‘학생들과의 진솔한 대화’(6.6%)가 뒤를 이었다. 교수들은 2004년 한국사회가 ‘부정부패가 없고 원칙이 통하는 사회’(26.3%)가 되고, ‘안정적으로 연구와 교육을 할 수 있는 대학’(25%)을 소망했다.
2003-12-19 14:27:57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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