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국립대병원 순혈 고집…의사 10명 중 7명 모교

박양명
발행날짜: 2011-10-06 12:29:37

전남대 91% 최다, 김춘진 의원 "학문 근친상간 깨라"

국립대병원 전임의 이상 의사 10명 중 7명은 모교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6일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김춘진 의원(민주당)에게 제출한 '국립대병원 의사 출신의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12개 국립대병원 전임의 이상 의사 2767명 중 모교 출신이 2013명으로 72.8%를 차지했다.

특히 전남대병원은 의사 433명 중 모교 출신이 392명으로 90.5%를 차지해 가장 높았고, 경북대병원, 전북대병원, 부산대병원, 충남대병원이 뒤를 이었다.

서울대병원은 타 대학보다 모교 출신 비율이 낮았지만 절반이 훨씬 넘는 77.9%를 차지했다. 709명 중 552명이 서울대 의대 출신이었다.

그러나 제주대병원과 강원대병원은 1998년에 의대가 개설돼 모교출신 의사보다 타대학 출신 의사가 약 10배 이상 더 많았다.

전남대병원의 타 대학 출신 의사는 서울대가 9명으로 가장 많았고, 연세대 8명, 전북대와 한양대 각 3명 등이었다. 경북대병원도 서울대 출신이 8명, 경희대와 영남대 각 3명, 부산대 연세대 인제대 중앙대 한양대 각 2명에 그쳤다.

서울대병원에는 이화여대 12명, 연세대 9명, 경희대, 고려대 각 5명, 경북대, 전북대, 충북대, 한양대 각 4명, 중앙대 3명 등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의원은 “대학병원은 의학을 연구하고 임상을 함께 하는데 학문적 근친상간을 통해서는 학문과 새로운 기술 발전이 어려워 각 대학병원들은 이를 경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