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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결핵약 투여방법 전망이 밝다

김용범 원장
발행날짜: 2012-07-25 09:25:10
연구자들에 따르면 치료를 받지 않았던 합병증이 없는 결핵에 대한 새로운 3제요법이 치료선택의 범위를 넓혀 줄 것이라고 말했다.

작은 개념증명방식(proof-of-concept) 연구(제품, 기술, 정보 시스템 등이 조직의 특수 문제 해결을 실현할 수 있다는 증명 과정. 아직 시장에 나오지 않은 신제품에 대한 사전 검증을 위해 사용된다: 번역자주)에서 새로운 3제요법이 표준치료와 같이 14일간 사용 후 결핵균을 제거하는데 효과적이었다고 남아프리카 타이거버그 스텔른보슈대학의 안드레아 디아콘 박사 연구진은 밝혔다.

두 개의 표준치료 일차 결핵약인 아이소나이아지드와 리팜핀이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새로운 조합은 약제내성 결핵에도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연구자들은 이 결과를 국제 AIDS 회의석상에서 발표했으며, 동시에 Lancet 지 온라인판에 게재하였다,

치료내역에서 리팜핀이 없다는 것은 결핵과 HIV의 동시치료를 매우 단순화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디아콘 연구진은 주장한다. 왜냐하면, 결핵약이 몇 가지 중요한 HIV 치료제와 상호작용을 보이기 때문이다.

"약제감수성이 높거나 또는 약제내성을 보이는 결핵균을 같은 약제들로 치료한다는 것은 전세계적으로 결핵치료 방식을 간단하게 하는 것"이라고 그는 발표했다.

새로운 결핵약의 조합에는 moxifloxacin(Avelox)와 pyrazinammide 그리고 연구중인 nitroimidazo-oxazine PA-824가 포함되어 있다.

이들 약제들과 표준치료제인 isoniazid, rifampin, pyrazinamide 그리고 ethambutol의 조합들과 새로운 결핵약 개발방식인 14일간의 조기 살균효과를 비교하는연구를 시행하였다.

또한 bedaquilline과 연구약물인 diaryqunoline의 병합치료도 비교되었다.

연구자들은 객담에서 결핵균 양성인 환자 85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로 bedaquilline, bedaquilline-pyrazinamide, PA-824-pyrazinamide, bedaquilline-PA-824, PA-824-moxifloxacin-pyrazinamide 또는 양성대조군으로서의 표준결핵치료제에 배정하였다.

주요 결과는 매일 아침 받아내는 객담 1ml 중에서 결핵균의 집락형성단위(CFU) 감소를 보는 것이었다.

그러한 원칙으로 CFU의 감소는 PA-824-moxifloxacin-pyrazinamide 조합이 살균효과는 가장 커서 bedaquilline 단독 또는 bedaquilline-pyrazinamide 병합치료, bedaquilline-PA-824 병합치료보다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병합치료의 14일 평균 조기살균 활동도는 PA-824-prazinamide의 조합(0.154 log10 CFU/mL)보다는 더 높지 않았으며, 표준치료방식의 결과(0.14 log10 CFU/mL)와 견줄만 했다.

모든 약제들과 그들의 조합은 대부분 경증이거나 약제들과는 관련이 없는 부작용을 보였으며, 그들 가운데는 간효소치의 무증상 상승이나 심전도상의 QT 간격의 연장이있었다.

연구자들은 대상 환자들의 적은 수가 빠르고 비교적 비용효과적인 개념증명방식의 연구가 가능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4일간의 살균효과를 보는 것이 재발의 가능성을 예측할 수 있는가는 분명치 않다고 지적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방식을 통한 다약제를 사용하는 연구들은 새로운 약제구성을 개발하는 속도를 증가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자들은 주장했다.

논평에서 WHO의 지오바니 바티스타 미글리오리 박사와 이탈리아 사싸리대학의 지오바니 소치우 박사는 이 연구가 기존에 알려진 내용들에 중요한 몇 가지 기여를 했다면서 앞으로 약제조합 방식의 새로운 개발에 독성효과의 주의 깊은 평가가 필요할 것이라고 부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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