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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노조, 11일 병원로비서 노숙 투쟁

장종원
발행날짜: 2005-05-06 06:44:58

천여명 상경 투쟁... 사립대병원 1~2곳 타겟

지지부진한 산별교섭의 진전을 위해 투쟁을 천명한 보건의료노조가 본격적인 5월 춘투에 나선다.

보건의료노조는 지난 2일 4차 산별교섭이 파행으로 종료되자, 11일 대사용자 투쟁, 병원장 항의 면담 등을 포함한 5월 투쟁지침을 마련해 행동에 옮기기로 했다.

노조는 우선 산별교섭에 참여하지 않는 국립대병원지부와 사립대병원지부의 동시 투쟁에 들어간다. 병원장 집단항의면담(9일)과 중식선전전, 중식시간 항의피켓 시위를 전개한다.

또 대정부투쟁에서 대사용자투쟁으로 기조가 바뀐 11일 1천여명의 간부 상경투쟁을 통해 1~2개 병원에 대한 밤샘노숙 등 집중타격 투쟁도 진행한다. 현재까지 거론되는 병원은 H, K 의료원 등 일부 사립대병원이다.

노조는 다만 “10일로 예정된 산별교섭 참가 및 노무사 위임문제 해결 상황을 보면서 투쟁 병원 등을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12일부터 14일까지는 국립대병원지부와 사립대병원지부 동시 시한부 로비농성과 함께 병원장 항의방문투쟁을 전개하고, 환자보호자를 대상으로 무상의료 선전전을 전개한다.

국립대병원지부와 사립대병원지부 동시 산별교섭 보고대회 또는 산별교섭 파행 규탄 중식집회(18일), 국립대병원지부와 사립대병원지부 동시 산별교섭 파행 규탄 천막농성 돌입(25일) 등도 예정돼 있다.

이와 함께 산별 총파업의 분위기로 무르익고 있다. 노조는 6월 1일 합동대의원대회를 통해 산별조정신청을 결의하고, 15일 혹은 22일로 예상되는 민주노총 시기집중투쟁에 맞춰 산별총파업에 돌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 관계자는 “충분한 교섭과 사용자측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파업날짜를 미리 잡고 교섭을 진행하는 방식을 깨면서 교섭에 임했으나, 사용자측의 불성실한 교섭 태도에 파업을 포함한 투쟁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노조는 성모자애병원의 식당 용역 도입을 저지하기 위해 오는 8일과 9일 , 인천부천, 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지부장과 간부들이 성모자애병원에서 총집결해 용역도입저지투쟁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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