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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증설 대학병원 인근 개원가 일단은 안도

발행날짜: 2005-10-22 23:53:30

환자 감소현상 없어...일부선 '도움된다' 반겨

최근 개원한 건국대학병원
동국대병원, 건국대병원 등 신규 대학병원이 개원하면서 환자가 줄어들까 잔뜩 긴장했던 인근 동네의원들이 안도하는 분위기다.

최근 개원한 건국대병원 인근의 A의원 원장은 “처음에는 대학병원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 적지 않게 우려했던 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아직까지 뚜렷한 환자 감소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동국대병원 인근 동네의원 역시 사정은 비슷하다.

동국대병원 인근에 위치한 J성형외과 원장은 “감기 때문에 종합병원에 가는 환자들이 없다”며 “의원과 대형병원 사이에 경쟁할 것이 뭐가 있겠느냐”고 반문했다.

대학병원이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경증질환자들은 꾸준히 의원을 이용하고 있다는 것.

J성형외과 원장은 “대학병원의 경우 대기시간이 길고,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어 중증질환이 아니면 의원을 찾는 게 당연하지 않겠느냐”며 “영향이 없을 수는 없겠지만 크게 우려할만한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설명했다.

건국대병원 앞에 위치한 G약국은 “당초 예상과는 달리 근처 의원들의 처방전 수는 거의 변동이 없다”며 “두고 봐야 알겠지만 대학병원 개원으로 동네의원들이 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오히려 대학병원 설립을 반기는 의원도 있다.

건국대 앞에 위치한 S산부인과 원장은 “대학병원이 개원하면서 긴급환자 이송이 용이해 오히려 덕을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건국대병원 관계자는 “대학병원은 동네의원에서 치료하기 힘든 중증환자 치료와 임상, 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만큼 의원들이 환자 감소를 걱정하는 것은 기우”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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