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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육종 재발시 생존가능성 30% 미만

윤현세
발행날짜: 2005-12-05 04:19:35

화학요법, 수술시 관해되어도 생존율은 낮아

전이되지 않은 골육종(osteosarcoma) 환자의 경우 수술 및 화학요법 후 생존율이 70%에 달하나 일단 재발하면 생존률이 30% 미만으로 낮아진다고 Cancer誌에 발표됐다.

미국 메모리얼 슬론-케터링 암센터의 폴 A. 마이어즈 박사와 연구진은 1990년 후 이 암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관해된 골육종 환자에 대한 자료를 분석했다.

분석가능한 43명의 환자 중 첫 골육종 진단에서 재발까지 걸리는 기간은 평균 22개월, 이중 33명은 폐에서 암이 재발됐으며 15개월 추적조사기간 동안 15명(35%)만이 생존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만 시행한 8명 중에서는 한명도 생존하지 못한 반면 수술만 받은 4명 중 3명은 생존했다. 수술과 화학요법을 모두 받은 31명 중 22명은 재발 후에도 관해에 이르렀으나 이중 최종 추적조사시점에서 관해에 이르러 생존한 환자 수는 9명(29%)에 불과했다.

마이어스 박사는 장기간 무질환 생존률은 고용량 이포스파마이드(ifosfamide) 사용시 상승할 수 있으나 골암 재발시 화학요법의 역할은 아직 정의되지 않은 상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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