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한양대병원, 신경정신과 '간판' 내렸다

안창욱
발행날짜: 2005-12-07 12:06:27

복지부 시정요구에 정신과로 교체...학회는 고수

한양대병원이 신경정신과 간판을 내리고, 진료과목 명칭을 '정신과'로 고쳤다.

한양대병원은 최근 병원에 개설된 신경정신과 진료과목 명칭을 정신과로 전면 교체했다고 7일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복지부로부터 정신과 진료과목 명칭을 신경정신과로 표기하지 말라는 공문을 받고 원내 배치도, 안내도, 외래 표시판 등을 모두 바꿨다"고 설명했다.

현재 상당수 대학병원과 의원들은 의료법상 정신과란 명칭을 사용해야 하지만 신경정신과라고 부르고 있다.

그러자 신경과학회(이사장 정경천)는 지난 9월 신경정신과로 진료과목을 표시한 병원에 대해 시정요구를 해 줄 것을 복지부에 요청하고 나섰다.

이에 따라 복지부는 병협을 통해 정신과를 신경정신과로 사용할 경우 법적 조치하겠다는 공문을 전체 병원에 내려 보냈다.

그러나 신경정신의학회(이사장 정영조)는 의료법상 신경과와 정신과로 구분하고 있지만 과거 두 과가 분리되기 이전에 신경정신과 전문의를 취득한 의사가 적지 않다는 등의 이유를 들어 명칭을 바꿀 수 없다고 반발하고 있다.

이 때문에 현재 서울대병원을 포함한 상당수 대학병원들은 여전히 신경정신과를 고수하고 있어 형제 학회간 갈등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이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