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지역암센터 2곳 추가...국립대 "기회 잡자"

발행날짜: 2006-01-11 07:24:24

충북·강원·제주대병원 유치경쟁 치열...병동신축 등 박차

보건복지부가 올해 2개소의 지역암센터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힌 것과 관련, 후보로 선정된 충북대병원 등 3개병원들은 병원동 리모델링 및 신축계획을 세우는 등 지역암센터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들 병원들은 지역암센터로 지정될 경우 200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어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가 역력하다.

복지부는 지난 2004년도와 2005년도에 각각 3개소의 지역암센터를 설립한데 이어 올해에도 2곳의 지역암센터를 추가 설립할 예정이라고 10일 밝혔다.

복지부는 당초 3개소의 지역암센터를 추가 지정할 계획이었지만 예산확보의 어려움으로 우선 상반기에 2개소를 우선 추가 지정한 후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1개소를 더 지정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지정 후보로 선정된 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은 암센터 건립을 위한 발걸음을 시작했다.

충북대병원은 최근 원내 2개 병동을 리모델링해 90병상 규모의 암센터를 건립하기 위한 계획에 들어갔다.

충북대에 따르면 이번 리모델링 사업은 올해 착공에 들어가 2007년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총 사업비 200억원 가운데 60억원은 병원시설개선에 투입하고, 나머지 140억원은 의료장비 구입에 사용할 계획이다.

제주대병원도 제주지역 암센터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제주대병원은 올해부터 2년간 국비 100억 원과 지방비 40억 원 등 모두 200억 원을 투자해 아라동에 신축 중인 제주대병원 내에 암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오는 2008년 완공예정인 제주대병원 신축공사와 함께 설립중인 제주지역암센터는 항암센터와 실험실 및 암 환자 조기수술실 과 무균실, 골수이식 수술실, 핵의학 장비, 방사선치료시설 등 암치료와 관리에 필요한 최신시설이 완비될 전망이다.

제주대병원 관계자는 "도내 암환자의 70%가 암치료를 위해 서울로 이동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며 "제주대병원 암센터가 설립되면 이런 불균형이 조금은 해소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편 지역암센터 제도란 국가암관리 사업의 지역거점화를 위해 정부가 지난 2004년부터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정되면 2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을수 있어 지방국립대병원들이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