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학술
  • 학술대회

'지긋지긋한 숙취' 메탄올 증가도 주범

고신정
발행날짜: 2006-01-13 12:40:26

김대진 교수 연구... "음주 후 혈액 내 수치 증가"

일반적으로 인체 내에서 자연발생하는 메탄올은 알코올탈수소효소에 의해 대사되지만 과도한 음주 후에는 이 효소가 모두 술(에탄올)을 분해하는 데 사용돼 혈액내 메탄올 수치가 증가, 숙취를 유발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가톨릭대 성가병원 김대진(신경정신과, 사진) 교수는 최근 '애딕션바이올로지'에 발표한 논문 '실험적 숙취 후 혈중 메탄올의 농도변화'에서, "알코올탈수소효소가 음주 후 모두 에탄올 분해에 사용, 체내에서 자연발생하는 메탄올을 적절히 분해하지 못해 숙취가 유발된다"고 밝혔다.

김대진 교수팀은 연구에서 정상 성인 18명에게 체중에 따라 각각 소주 1병~1병반 정도를 마시게 한 뒤 숙취가 유도된 13시간 후에 혈액 내 메탄올 체내 농도를 비교했다.

조사결과 술을 마시기 전 평균적인 혈액 내 메탄올 수치는 2.62mg/ℓ, 술을 마신 후에는 3.88mg/ℓ로 평균 1.26mg/ℓ의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김 교수는 "알코올과 반응해 발생된 체내의 아세트알데히드가 숙취의 주된 원인으로 알려져 왔으나 연구 결과 혈액 내 메탄올의 증가 또한 두통, 설사, 식욕저하, 불안 등 숙취증상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말했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