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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국시 재수생 합격률에 '웃고, 울었다'

고신정
발행날짜: 2006-01-20 08:12:55

울산·성균관 등은 효자 노릇...경희·연세는 5% 떨어뜨려

예년과 마찬가지로 올해 의사국가시험에서도 재수생들의 합격률이 재학생에 미치지 못하면서 의대 합격률 등락에 상당한 영향을 미쳤다.

그러다보니 일부 의대는 합격률이 낮아지는 것을 우려해 합격률을 공개하면서 재수생 수치를 제외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졌다.

올해 제70회 의사국시에서도 재수생 합격 비율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메디칼타임즈가 자체 집계한 결과 전체 41개 의대 가운데 21개 의대의 재수생 평균 합격률은 의사국시 합격률 93.2%에 크게 못 미치는 62.7%로 집계됐다.

대학별로는 경상의대, 계명의대, 성균관의대, 아주의대, 울산의대, 조선의대 등의 재수생이 100% 합격률을 기록했고, 한림의대(86.6%), 관동의대(80%) 등도 평균을 웃돌았다.

반면 연세의대, 원광의대 등은 재수생 응시자 중 20%만 합격했으며, 가톨릭의대, 건양의대 등은 재수생이 한명도 합격하지 못했다.

이로 인해 재수생들의 당락이 의대 합격률을 크게 좌우했다.

성균관의대, 아주의대, 울산의대는 재수생들이 모두 합격하면서 전원 합격률을 자랑했고, 계명의대, 조선의대도 재수생이 선전하면서 전체 합격률을 0.2%, 0.1% 끌어올려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반면 재수생 합격률이 낮은 한림의대, 고려의대, 가톨릭의대 등은 의대 합격률을 2.3%, 1.3%, 0.8% 떨어뜨렸다.

특히 재수생 응시자가 상대적으로 많았던 경희의대(19명), 연세의대(10명), 연세원주의대(10명) 등은 이들의 합격률이 저조하면서 의대 합격률이 5.3%, 5.4%, 4.6% 각각 낮아졌다.

이들 의대의 재수생 합격자는 경희의대가 19명중 11명, 연세의대가 10명 중 2명, 연세원주의대가 10명 중 5명 등이다.

이 때문에 일부 의대는 합격률이 경쟁 의대보다 낮아지는 것을 우려해 재학생 합격률만 공개했다 재확인 과정에서 수정치를 알려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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