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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물질 주입, 방관요관역류 차단 성공

안창욱
발행날짜: 2006-01-26 12:22:54

서울대병원 김광명 교수 연구 결과 80~90% 효과

서울대 어린이병원 김광명(소아비뇨기과, 대한소아비뇨기과학회장) 교수는 최근 요도내시경을 통해 이물질을 주입하는 방법으로 방관요관역류를 막는데 성공했다.

김광명 교수는 역류환아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시행한 결과 제2기, 3기, 4기에서 80~90% 치료 성공률을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2004년 1월부터 2005년 9월까지 시술된 37명의 역류환아를 대상으로 한 비교연구에서 18명(27 요관)은 이물질인 디프럭스 (Deflux)를, 19명(27 요관)은 마크로플라스틱 (Macroplastique)을 사용했다.

수술 받은 환아 연령은 디프럭스군이 평균 48.3개월이었으며, 마크로플라스틱군은 평균 99.8개월이었다.

연구결과 디프럭스를 사용한 환아들은 수술후 3개월째 시행한 배뇨중방광요도조영술을 통해 27 역류가 있었던 요관 중 22 요관에서(81%), 마크로플라스틱을 사용한 환아들은 27 역류 요관 중 24 요관에서(89%) 성공을 확인했다.

수술시간은 평균 30분(15-60분)이었으며 입원기간은 평균 2.5일이었다.

시술후 3~21개월 추적기간 신우신염 재발은 없었다.

내시경을 통한 방광요관역류 이물질 주입치료는 최근 다양한 이물질의 개발로 역류의 자연소실을 기대할 수 있으며, 몇 년씩 매일밤 항생제 예방치료를 받아야 했던 역류환아 뿐만 아니라 재발되는 신우신염으로 인해 개복수술을 받아야 하는 역류환아 모두에게 적용할 수 있는 획기적인 초기 치료방법으로 빠른 시일내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참고 웹사이트:www.kimkm-pedur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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