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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태극마크를 그리며 진료한다"

안창욱
발행날짜: 2006-09-29 16:57:15

미국 존스 홉킨스의대 이승복 교수, 한양의대 특강

한양의대(학장 이하백)은 최근 미국의 존스 홉킨스 의대 재활의학과 이승복 교수를 초청해 ‘우승자가 걷는 길은 한계가 없다’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들었다.

이날 강연에는 김종량 한양대 총장, 이하백 의대학장, 조재림 한양대병원장을 비롯, 의대 학생, 교직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박용천 교수(한양대 구리병원 정신과)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승복 교수는 강연에 앞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미국 존홉킨스 의대 교수로 성공한 자신의 영상물을 보여줬다.

이승복 교수는 강연에서 “자신의 부딪힌 상황에 한계란 없다”며 “긍정적 사고와 꿈은 무엇이든지 이룰 수 있으니, 마음껏 누리고 신나게 생각하면 한계는 없다”고 밝혔다.

또 이 교수는 “나는 의사이기 이전에 사지마비 척추 장애인이다. 그래서 의사의 마음 전에 환자의 마음으로 재활치료를 받는 환자들을 돌본다”며 “지금은 올림픽 금메달은 따지 못했지만 가슴에 태극마크를 그리며 진료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8살 때 부모와 함께 미국으로 이민을 갔다. 암울한 청소년기를 보낸 이 교수는 우연히 체조선수를 보고, 올림픽 금메달의 꿈을 이루고자 체조선수가 됐다. 그러던 중 연습하다 실수로 떨어지는 바람에 전신마비가 되는 비운을 맞는다.

하지만 재활치료와 의대 공부를 계속해 지난 2001년 존스 홉킨스 의대에 합격했으며, 2002년에는 하버드 의대에서 인턴생활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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