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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률제 전환, 처방전 리필제 논란 일으킨다

주경준
발행날짜: 2007-07-16 12:17:13

제약업계, 일반약 활성화보다 환자 부담 감소 정책 무게

8월부터 시행될 예정인 본인부담금 정률제 전환 이후 상당한 후속 정책변화를 예상되고 있다.

16일 제약업계는 환자본인부담금 정률제 전환으로 경증환자가 일반의약품 구입 쪽으로 시장이 전환되기보다는 처방전 리필제도 등 환자부담을 낮출 수 있는 후속 정책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다.

약국에서 발생하는 환자 본인부담금이 크게 증가함에 따라 기본적으로 저가의약품으로의 처방의약품 전환과 일부 저가의약품으로의 대체조제 활성화 등은 기본적인 예상가능한 변화.

또한 초-재진료에 적용에 따라 의원에서 내야하는 환자부담금이 차이를 나타낸다는 점에서 환자의 의원이용 패턴도 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병원급 기관이용율도 다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를 토대로 제약업계는 환자의 부담이 늘어나는 만큼 이에 대한 의료기관의 자연스런 변화와 함께 부담을 경감시켜줄 제도를 추가적으로 검토하게 될 것으로 예측하면서 일반약 품목확대와 함께 조심스럽게 처방리필제도 논의 재개를 예측했다.

한 다국적제약사 관계자는 "정률제를 보완해 환자의 부담이 늘어나는데 대한 대안을 제시하지 않을까 전망된다" 며 "처방전 리필제도 등은 당장 고려할 수 있는 정책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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