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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계, 부작용 보도에 신뢰 무너질까 우려

발행날짜: 2007-07-18 07:00:21

한의협, 방송사 항의방문...언론중재위 제소 검토

한의계가 한약·침술 등 한방 부작용을 다룬 언론 보도에 민감하게 반응, 대책을 모색하고 있다.

17일 한의계에 따르면 최근 한약 및 침술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언론보도가 계속되자 동네 한의사들의 한숨이 늘어가고 있다.

보도 이후 당장 환자가 줄어드는 것도 문제지만 장기적으로 봤을 때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무너지는 것에 더 큰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의협 회원들은 최근 MBC라디오 '라디오 닥터스'에서 서울대 유태우 교수가 한약 복용은 간에 무리를 줄 수 있다는 내용을 다룬 데 대해 가만히 있을 수 없다며 적극 대응을 요구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김수범 부회장은 "한의협 차원에서 강경대응 해야한다는 회원들의 항의가 빗발쳐 MBC에 항의방문을 실시했다"며 "언론중재위원회에 제소하는 부분에 대해서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는 한의협의 의지가 아닌 동네 한의원을 이끌고 있는 회원들의 요구에 의한 것"이라며 "상당수의 회원들은 한방치료에 대해 계속되는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 피해의식이 강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YTN은 안면경련 환자가 한의원에서 안면마비인 줄 알고 침술치료에 의존했지만 치료효과도 없이 치료 시기만 놓쳤다는 보도까지 잇따르면서 한의협 회원들의 불안감은 극에 달하고 있다.

이 상태로 두었다가는 머지않아 국민들의 인식속에 한방에 대한 신뢰가 무너져 한방치료를 받으려는 환자들이 사라질 수도 있다는 우려때문이다.

회원들의 불만이 높아지자 한의협은 YTN 보도와 관련, 항의방문 및 언론중재위 제소를 검토 중에 있다.

한의협 한 관계자는 "협회 홈페이지는 물론 한의사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청빈협 카페에는 한방 치료에 대해 부정적인 언론 보도에 대해 적극 대응해야한다는 글이 연일 올라오고 있다"며 "한의협 회장의 공약이 동네한의원 살리기인 만큼 여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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