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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성모, 12세 소녀에 무료 의안 수술

발행날짜: 2007-10-09 10:36:41

사회사업팀 주관...KBS 좋은나라 운동본부와 공동추진

태어나면서부터 원인 모를 이상으로 한쪽 눈이 윙크하듯 감긴 채 생활해왔던 12세 소녀가 가톨릭의대 여의도성모병원의 도움으로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1살 터울의 여동생과 아버지와 함께 부산에서 살고 있는 홍민정 양은 남들과 다른 외모로 인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부터 친구들의 놀림을 받아 자신감을 잃은 채 생활해왔다.

하루 빨리 손상된 오른쪽 안구를 제거하고 의안을 해 넣어야 하는 상태였지만, 건설현장 일용직으로 일하고 있는 아빠는 갚아야 할 빚도 많아 딸아이에게 제대로 진료도 한번 받아보게 해주지 못했다.

그러나 이러한 애절한 사연을 접한 KBS <좋은나라 운동본부> 제작진이 여의도성모병원에 도움을 요청해와 이 세 가족은 소원을 성취하게 됐다.

지난 9월 중순 민정 양은 여의도성모병원에서 안과 정밀검진을 받고 김현승 교수의 집도 하에 수술을 받았다.

그리고 지난 9월 28일 후 붕대를 풀은 민정 양은 거울을 들여다 보며 만족감을 표시했고 의료진에게 감사를 표했다.

민정 양의 아버지는 "우리 가족의 유일한 소원이 성취되었다"며 "여의도성모병원 의료진과 사회사업팀 선생님들이 베풀어준 사랑을 본받아 앞으로 사회를 위해 베풀며 살아가는 아이들이 되도록 키우겠다"고 말했다.

우영균 병원장은 "꿈과 희망을 잃지 말고 용기 있고 자신감 있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여의도성모병원은 질병으로부터 고통받는 사람들을 보살피고 사랑에 찬 의료봉사를 베푼다는 설립 이념과 같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자선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여의도성모병원 사회사업팀은 안과질환이나 두개골조기유합증 또는 구순구개열 등으로 고통받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별도의 자선진료예산을 마련하여 치료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 사업은 경제적으로 여의치 않아 그동안 치료를 받지 못했던 많은 분들에게 새로운 삶의 희망과 용기를 전파할 목적으로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사회사업팀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02-3779-1591,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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