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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검사 통한 심장마비 위험성 예측, 머지 않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9-02-09 09:30:32

심장마비 위험성과 연관성 높은 9개 유전자 확인돼

지금부터 5년후 의사들은 혈액 검사를 통해 심장마비 위험성이 높은 유전자 구성 여부를 알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하버드 의과 대학 세커 케이티레산 박사팀이 말했다.

8일자 Nature Genetics지에 실린 연구결과에 따르며 심장마비 위험성과 연관이 있는 9개의 유전자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자 50세 이전, 여자 60세 이전 심장마비가 발생한 환자 3천명의 유전자와 심장마비가 발생하지 않은 대상자의 유전자를 비교했다.

그 결과 심장마비 위험성을 높이는 9개의 유전자를 확인했으며 그 중 6개는 사전에 미리 예측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연구팀은 유전자 상 심장마비 위험성이 가장 높은 사람의 약 20%는 가장 좋은 유전자 프로파일을 가진 사람 20%와 비교시 심장마비 발생 위험이 2.25배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를 임상에 적용하기 전 다른 연구를 통해 다시 한 번 더 입증할 필요가 있다고 케이티레산 박사는 말했다.

같은 학술지엔 심장마비와 관련된 논문4편이 실렸는데 그 중 일본 연구팀은 심장마비 발생이 단지 유전자에 의해서만 좌우되지 않는다면 염증 발생과 연관된 인자 역시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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