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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감기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 서광 비쳐

윤현세
발행날짜: 2009-02-13 11:22:46

라이노 바이러스 유전자 코드 해독 마쳐, 백신 개발은 어려워

과학자들은 99종에 해당하는 일반 감기 바이러스의 유전 코드를 모두 풀어냈다고 12일 밝혔다. 그러나 일반 감기를 정복하기 위한 치료법의 즉각적인 출현은 기대하기 힘들다고 연구팀을 밝혔다.

미국 위스콘신-메디슨 대학의 앤 팔멘버그 박사팀은 라이노바이러스(rhinovirus)의 유전 코드를 해독.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복잡한 구조를 가진 것을 알아냈다.

연구팀은 2종의 라이노바이러스가 동시에 한 사람을 공격하고 이후 유전 정보 교환을 통해 새로운 변종을 만들어 낸다고 설명했다.

라이노바이러스는 크게 A,B,C 그룹으로 나뉘고 이 3그룹이 다시 15개의 소그룹으로 나뉜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중 C 그룹이 폐 깊이 감염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팔메버그 박사는 신체의 면역 시스템이 인식하기에는 리노바이러스 외부 변동성이 너무 크다며 백신 개발이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나 바이러스 내부 유전체의 시작부분은 바이러스 변종에서도 동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부분을 이용한 감기약 치료제 개발이 가능 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라이노바이러스는 천식, 비염, 일부 귀 감염과 폐렴을 일으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12일자 Sceince지에 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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