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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재활병원, 인증제가 질 관리 해답"

발행날짜: 2009-07-03 06:46:52

재활의학회, 5개병원 최초 인증 "전문병원제로 확대"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을 표방하며 무분별한 재활치료를 시행하는 병원들에 대한 관리가 시급한 상태입니다. 인증제는 그러한 면에서 제도적 보완책이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대한재활의학회가 최근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재활병원에 대한 질관리를 위해 '전문재활병원 인증제'를 도입하고 본격적인 실시에 들어갔다.

재활의학회 강윤규 이사장(고려의대)은 2일 "고령화에 따라 재활병원과 요양병원을 표방하는 병원들이 급속도로 늘고 있다"며 "하지만 재활병원에 대한 체계적인 기준은 물론, 관리체계가 부족해 일부 재활병원의 경우 무분별한 재활치료를 시행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러한 무질서로 환자와 그 가족들이 큰 혼란을 겪고 있다"며 "재활병원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올바른 재활치료의 기준과 체계를 잡아가기 위해 전문재활병원 인증제를 실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재활의학회는 지난 2008년부터 전문재활병원 인증제를 추진해왔다. 2008년 9월 공시를 통해 먼저 인증을 희망하는 의료기관으로부터 신청을 접수받은 뒤 서류평가를 진행했으며 이후 인증평가단을 구성, 현지실사도 시행했다.

이를 통해 학회는 인력부문, 시설 및 장비 부문, 전문재활서비스 부문 등 총 3개 부문의 항목을 심사해 인정을 진행했고, 만약 한 항목이라고 충족하지 못할 경우 '과락' 개념을 적용시켜 부적합 판정을 내렸다.

이렇게 인증에 성공한 병원은 가천인지재활병원, 남산병원, 대전요양병원, 큰솔병원, 파크사이드병원 등 총 5개기관. 학회는 조만간 이들에게 인증서를 전달하고 인증이 만료되는 2년 뒤 재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재활의학회는 전문재활병원 인증제에 대한 체제가 확고히 이뤄진 뒤 정부가 추진하는 '전문병원'제로 편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강윤규 이사장은 "재활병원에 대한 질관리가 필요하다는 요구에 따라 학회차원에서 우선 전문재활병원 인증제를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 정부와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전문병원'으로 제도화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러한 면에서 이번에 전문재활병원 인증을 실시한 것은 선진재활치료에 다가가는 첫걸음을 내딛었다는 점에서 의미있다"며 "인증제가 무분별하게 확산되고 있는 재활병원의 질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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