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제약·바이오
  • 국내사

의약품 용어 쉽고 크게…제약사 비용부담 커

박진규
발행날짜: 2009-08-14 12:40:55

식약청, 일반의약품 포장-첨부문서에 쉬운용어 의무화

식품의약품안전청이 내년 6월부터 쉬운 용어 736개를 일반의약품 포장과 첨부문서에 표시하도록 의무화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제약사 1곳당 평균 30억원의 비용을 추가 부담해야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4일 의약품 표시 기재를 소비자 친화적으로 개선하는 내용 주요골자로 하는 '의약품 표시기재 지침' 제정고시(안)을 행정예고했다.

이에 따라 가성은 '거짓'으로 가임여성은 '임신가능성 있는 여성', 감약은 '감소하여 복용(사용)'으로, 교상은 '물린상처'로 바뀐다.

식약청은 지난 5월부터 의료계, 제약업계, 소비자단체 등이 추천하는 전문가 11인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고시(안)을 마련했다. 개정안은 소비자시민모임 등을 통해 그간 발굴해온 쉬운 용어 736개를 일반의약품에 표시하도록 의무화 했다.

또 표시하는 글자크기도 외부 포장에 알짜 정보만을 선별해 6~7point 이상 고딕체 한글로 기재하도록 했다.

아울러 소비자가 의약품 사용과정에서 외부포장이나 첨부문서를 분실했을 때 식약청 의약품정보방이나 제약회사 홈페이지에서 직접 확인 할 수 있도록 용기나 포장에 홈페이지 주소를 기재하도록 의무화했다.

식약청은 이에 따라 제약회사가 부담해야 할 비용이 약 30억원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 업체가 15품목의 첨부문서 크기 변경을 위해 개당 20원 하는 첨부문서를 연간 100만장 발주할 경우 약 3억원이 든다.

포장시설 변경이 발생할 경우에는 비용이 더 든다. 식약청은 라벨부착 크기변경에 따른 금형비 등으로 약 7억3천만원, 인서트 접지기 2억2천만원, 라벨러 변경 15억원의 추가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한 표시변경에 따른 예상 기간은 약 2년으로 내다봤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