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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K, 신종플루 백신 연내 150만명분 공급

박진규
발행날짜: 2009-08-28 13:59:02

한국법인 본사측 통보 받아…질병관리본부와 합의 따라

GSK 한국법인은 연내 국내에 300만 도즈의 신종플루 백신을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본사의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28일 밝혔다. 이는 150만명이 접종받을 수 있는 분량이다.

이는 지난 25일 벨기에 릭센사트에서 열린 GSK 본사와 한국법인, 질병관리본부 이종구 본부장을 위시한 정부대표단과의 미팅에서 합의된데 따른 것이라고 한국법인은 밝혔다.

이에 따라, 곧 한국 정부와 GSK 간에 백신 구매 계약 체결된다.

GSK는 정부가 요청하는 공급 일정을 맞추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할 것이며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국내에서 가장 먼저 사용되는 백신 제품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법인은 본사 및 한국 정부와 지속적인 사전 협의를 진행하는 한편, 본사 측에 우리 나라에 대한 신속한 백신 공급의 중요성을 강력히 설득해 왔다고 덧붙였다.

한국법인의 김진호 사장은 "백신 확보에 대한 우리 나라 정부와 국민들의 걱정이 높다는 점을 잘 알고 있기에, 이번 미팅에 한국법인이 함께 참석하는 것은 물론 사전에 본사 측과 의견 조율을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여러 여건상 백신의 공급 물량과 배송 시기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임에도 본사로부터 300만 도즈를 올해 국내 공급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결과이며, 우리 나라 국민들에게 가능한 빨리 백신을 공급할 수 있는 길이 열린 데 대하여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올해 국내 공급 가능한 300만 도즈의 백신은 11월~12월에 걸쳐 전달하는 것으로 협의되었다. 다만, 국내 허가승인과 관계없이 정부의 긴급 요청이 있을 경우에는 9월 말에라도 일부 물량의 공급이 가능할 수 있다.

국내 공급될 신종 플루 백신은 GSK 캐나다 제조시설에서 생산되는데, 전량 캐나다에 공급되어야 할 1차 생산분 중 일부를 국내에 공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GSK의 H1N1 신종 플루 백신은 유럽에서 이르면 11월 중순, 캐나다에서는 11월 말 허가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연이어 국내 식약청의 신속심사 허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보고 추진 중이다.

한국법인은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협력하며 백신뿐만 아니라 항바이러스제 '리렌자' (자나미비어, 흡입제)를 비롯해 우리 나라 국민들을 판데믹의 위협으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되는 보건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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