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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새로운 유방X선 검사 지침에 논란 일어

윤현세
발행날짜: 2009-11-20 09:17:18

보건부 장관 "새로운 지침, 연방 정부 정책에 영향 없어"

유방X선 검사 연령에 대한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지침을 마련한 위원중 한 명이 이번 지침에 대해 옹호하는 발표를 했다.

미국 예방 사무국 위원 중 한명인 티모시 윌트 박사는 이번에 마련된 지침은 최신의 정확한 자료를 기초로 만들어 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대부분의 여성은 40대에 유방암 검진을 받을 필요가 없으며 50세에도 2년에 1번의 유방X선 촬영만 받으면 된다고 강조했다.

미국 보건부 케이트린 세벨리우스 장관은 지난 18일 새로운 지침에 대한 혼란을 완화하기 위해 새로운 지침이 연방정부의 정책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말했었다.

또한 여성들은 이제까지 하던대로 하면 된다며 자신의 기록을 바탕으로 의사와 상담해 무엇이 자신에게 가장 맞는지를 찾을 것을 조언했었다.

윌트 박사는 세벨리우스 장관의 발언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그러나 새로운 지침은 유방X선 검사가 개인에 따라 다르게 실시돼야 한다는 것을 권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지침이 정부의 유방X선 검사 비용을 줄이기 위해 만들어졌다는 비난을 부인하면서 비용은 전혀 고려대상이 아니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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