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신종인플루엔자 위기 경보수준을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조정한다.
한나라당 신종플루특위(위원장 안홍준 의원)는 10일 제6차회의를 개최해 국가재난위기단계를 '심각'에서 '경계'단계로 하향 조정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당정은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비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고, 항바이러스 투약건수도 1일 10만건에서 3만건으로 감소하는 등 신종플루 확산 추이가 계속하락 추세에 있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에 따라 위기 경보수준을 심각단계에서 경계단계로 하향조정하기로 한 것.
다만 보건복지가족부가 중앙수습본부를 설치해 의료적인 대응체계는 현행과 같이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신종플루 대응주무부처로서 방역의료업무를 총괄토록 했다.
아울러 신종플루 확산방지에 대한 대국민 경계심을 계속 유지하고 개인 위생수칙을 철저히 지키도록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북한에 타미플루 치료제를 긴급지원하는 방안도 논의됐다.
당정은 북한에 대한 타미플루지원은 국내수급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신속히 지원토록 하되, 타미플루 국내 비축량을 전국민의 20%수준(1000만명)을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
정부는 지난 11월 초 신종인플루엔자 위기 경보수준을 '경계'에세 '심각'으로 조정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설치해 대응태세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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