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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대 보험심사간호사회장에 곽은조 팀장

장종원
발행날짜: 2010-02-26 14:01:46

13회 정기총회서 선출…"보험심사관리사 국가공인 취득"

곽은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적정진료팀장이 제11대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에 선출됐다.

보험심사간호사회(회장 박인선․동서신의학병원)는 지난 25일 중앙대학교병원 4층 대강의실에서 제13회 대의원총회를 열고 제11대 임원 선출 및 2010년도 사업계획(안)과 예산(안)을 각각 심의․의결했다.

먼저 회장선거에는 곽은조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 적정진료팀장이 단독 출마해, 선출됐다. 또 부회장에는 이영 서울아산병원 적정진료팀장과 장미경 중앙대병원 보험심사과장이 뽑혔다.

신임 감사에는 김동애 제일의료재단 제일병원 원무팀장과 윤순길 경북대병원 심사팀장이 선출됐다.

실행이사에는 김명신(분당제생병원), 김미경(차병원), 김미경(을지병원), 김순연(건국대병원), 김인숙(세브란스병원), 손순이(아주대병원), 윤은자(원주기독병원), 이연복(충북대병원), 이인우(강동성심병원), 전귀늠(분당서울대병원), 최수전(이대목동병원), 최혜영(순천향부천병원)이 당선됐다.

보험심사간호사회 곽은조 회장
곽은조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지난해 창립 20주년을 맞아 성년으로서 대내외의 인정을 받은 바 있으며 이는 모두 그간의 회무를 성공적으로 이끈 역대 회장단 및 임원진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택”이라고 치하하고 “이제는 주어진 사회적 책무와 국민건강 향상을 위해 보건의료계 대표단체로서의 역량을 발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특히 보험기준 개정 건의안을 발굴해 보건의료제도 개선 업무를 통해 심사간호사의 정체성을 정립하고, 보험심사관리사 1급 및 2급 자격과정이 국가공인을 취득하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 보험심사간호사회는 시행하고 있는 보험심사간호사 자격시험의 명칭을 '보험심사관리사'로 바꾸는 회칙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보험심사간호사의 국가 공인을 위해서는 간호사만 시험에 응시가능한 규정을 완화하는 것이 불가피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아울러 보험심사전문간호사 제도를 추진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실시하고 국회 공청회를 개최하는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또 현재 회지를 웹진 형태로 바꾸는 방안도 검토키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박인선 전임 회장과 김동애 전임 부회장이 임기 중 헌신적인 노력으로 회의 발전과 위상 강화에 기여한 공로로 중외보험심사간호인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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