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다국적 S사 영업사원과 부산 B 대학병원 교수가 탄 차량이 전복, 영업사원이 숨지는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부산서부경찰서에 따르면, 호우경보가 발효된 11일 오전 6시 30분께 해운대구 송정동 부산울산고속도로 울산방면 1.8km 지점에서 싼타페 승용차가 주행 도중 뒤집혀 다국적 S사 영업사원 강 모(35)씨가 현장에서 숨졌다.
조수석에 탑승한 부산 B 대학병원 모 교수. 그는 입원했다가 현재 퇴원한 상태다.
부산서부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교수는 진술에서 울산 모병원의 잘 아는 분을 만나러 가는 길이라고 했다"며 "숨진 강 모씨는 안전벨트를 매지 않아 참사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 사건은 부산 지역 제약업계에서 크게 회자되고 있는 상황이다. 영업사원이 휴일 오전에 의대교수를 만난 것이 일종의 제약업계의 접대관행이 아니었겠냐는 것이다.
다국적제약사 모 영업사원은 "일요일 새벽에 영업사원이 교수랑 동행했다는 자체는 대부분 골프장이나 공항 픽업일 가능성이 높지 않겠냐"며 "휴일에 픽업을 하면 다국적제약사의 경우 활동비나 휴가 등으로 대체해준다. 픽업도 업무의 일종인데 안타깝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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