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수술건수 적으면 입원 길고 진료비 높다

이창열
발행날짜: 2004-07-16 12:40:53

심평원 슬관절치환술 적정성 평가…국내현실 미흡

슬관절치환술 시술 건수가 적을수록 재원일수는 길고 진료비용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 슬관절치환술 적정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연간 시술 건수가 20건 미만인 기관이 전체 치환술 실시기관의 75.2%를 차지하고 있으며 동일 종별 대비 의원 90.9%와 병원 86.2%로 병원규모가 작은 종별일수록 소수건을 시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술 건수 대비 재원일수의 경우 기관당 평균 재원일수는 31.6일보다 재원기간이 긴 기관이 39.1%로 이들 기관 중에서 연간 20건 미만 실시기관이 87.4%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술 건수가 적을 수록 재원일수가 긴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간 20건 미만 기관당 평균 재원일수는 1,000건 이상 기관의 평균보다 3배 정도 길고 기관당 편차도 상당히 큰 것으로 조사됐다.

실시 건수 대비 진료비용은 기관당 평균 진료비 698만원보다 큰 기관은 42.7%로 이들 기관 중에서 연간 20건 미만 시술 기관이 71.9%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나 실시건수가 적을 수록 진료비용은 높아지는 추세를 보였다.

심평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전반적으로 연간 실시건수가 적은 기관은 인력이나 시설이 미비한 반면 진료비용이나 재원일수 등은 실시건수가 많은 기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며 “특히 외국의 연구자료와 비교해 볼 때 이들 기관의 슬관절치환술 숙련도와 전문성 제고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국내 슬관절치환술은 선진 외국에 비해 아직 높은 수준은 아니나 노령인구 증가,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향후 시술건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이 된다”며 “슬관절치환술이 충분한 시술 경력이나 교육을 받은 의사가 전문적인 시설을 갖춘 곳에서 수술을 행하여야 함에도 불구하고 분석결과 아직 우리나라는 이러한 점에서 미흡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관련기사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