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원장 박영요)이 최근 초고속선도망(일명 KOREN)을 개통하고 이를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측은 지난 15일 초고속 선도망 개통을 기념하기 위한 한국-일본간의 Cyber lecture를 기획, 이대목동병원과 일본 큐슈대학병원을 초고속선도명으로 연결하여 “Current Status of Robotic Surgery” 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병원측에 따르면 초고속 선도망을 개통, 이를 이용해 국내·외 여러 병원간의 원격진료, 강의시스템의 운용이 가능해졌다.
이대목동병원 외과 문병인교수에 따르면 고화질의 영상을 실시간 전송할 수 있어 실시간 live surgical demonstration이 가능해지고 화상 컨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병원을 연결할 수 있어 의학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또한 지역병원간의 네트워킹을 형성해 환자 의뢰, 검사결과의 공유 등을 통해 좀 더 효율적인 진료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초고속선도망(KOREN)은 국내연구기반을 확대하고 초고속정보통신 장비 및 응용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정보통신부의 지원을 받아 대학·연구소·산업체 등에 IT 관련 기술 및 응용서비스 개발에 필요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는 비영리 연구망.
1995년 초고속선도망(KOREN)이 개통된 이후 1997년까지 네트워크 기술 및 관련 장비 개발에 관한 연구가 주를 이루었으며, 과학기술 전반의 점점 다양해지는 연구 수요를 충족시키고자 1998년부터 QoS/Multicast/IPv6/MPLS를 적용한 차세대 첨단 연구 환경으로 재구성하고 서울/대전/광주/대구/부산/수원 6개 지역에 GigaPoP을 구축하여 전국 규모의 망으로 확장하였다.
현재 초고속선도망(KOREN)은 이용기관에게 155Mbps~1Gbps의 네트워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HPCNet/KREONet2와 연동을 통해 국내 연구기반을 확대하고, 다양한 국제공동연구를 효율적으로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미국/일본/싱가포르/유럽과 APII-testbed 및 TEIN으로 연동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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