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이 있는 사람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직장을 떠나는 시기가 더 빠르다는 연구결과가 Diabetes Care지에 실렸다.
프랑스 가스 전기 회사 직원 3천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당뇨병이 있는 환자의 경우 50대에 운동 장애가 발생하거나 퇴직을 하는 경우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국립 연구소 로즈마리 드레이-스피라 박사는 당뇨병이 각기 다른 기전을 통해 직업 유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시력 저하, 신경 손상으로 인한 운동 장애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친다고 밝혔다.
또한 비만인 사람의 당뇨병 발생이 많으며 비만이 당뇨병 환자의 운동성 저하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드레이-스피라 박사는 말했다.
지난 2004년 미국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도 당뇨병이 있는 성인의 경우 50대에 일하는 경우가 당뇨병이 없는 성인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결과 당뇨병이 환자에 사회적 그리고 경제적인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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