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 성빈센트병원은 별관 5층 성빈센트홀에서 제6대 신임 병원장 조계순 오딜리아 수녀(사진)의 취임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조계순 수녀는 취임사를 통해 “병원을 찾는 모든 사람에게 경기도와 수원지역의 다른 어떤 병원보다도 만족감이 크고 감동을 줄 수 있는 병원을 만들 것”이라며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서로 손을 맞잡고 같은 생각을 나누며 진심으로 마음을 하나로 모으자”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5대 병원장인 차영미 글라라 수녀의 이임식도 함께 진행됐다. 학교법인 가톨릭학원 상임이사인 박신언 몬시뇰, 가톨릭중앙의료원장 이동익 신부를 비롯해 백민우 부천성모병원장 등 CMC 부속병원장, 성빈센트 드뽈 자비의 수녀회 총원장 스콜라 스티카 수녀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