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대학병원

"신개념 인공관절수술 기대해도 좋다"

발행날짜: 2011-07-25 06:20:48

박윤수 삼성서울병원 인공관절센터장

"최근 의료계의 트렌드는 분명 최소침습입니다. 로봇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인공관절 수술 연구가 막바지에 이른 만큼 기대해도 좋을 듯 싶습니다."

삼성서울병원 박윤수 인공관절센터장은 인공관절 수술의 미래를 이같이 조망했다. 크기를 대폭 줄인 인공관절이 새로운 치료 트렌드를 만들어 갈 것이라는 기대다.

박 센터장은 "지난해 정형외과 수술용 로봇인 로보닥을 이용해 세계 최초로 최소침습 인공 고관절 수술에 성공했다"며 "조만간 IRB를 거쳐 임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 센터장은 이러한 수술법이 인공관절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사람의 손으로 뼈를 절삭하는 것에 비해 고관절을 더욱 많이 보존할 수 있어 상당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다.

박 센터장은 "기존 인공고관절을 3분의 1 크기까지 줄일 수 있어 환자의 고관절을 더욱 많이 보존할 수 있다"며 "환자의 예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금은 사체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 불과하지만 이미 세계에서 이같은 수술법을 주목하고 있다"며 "임상시험에서도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박 센터장은 굳이 서둘러 이같은 수술법을 도입하지는 않겠다고 단언했다. 최대한 신중하게 로봇을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박 센터장은 "새로운 수술법은 의사는 물론, 관련 산업과 환자의 인식 등이 모두 함께 발맞춰 나갈 때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단순히 욕심만 앞서 진행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고 환기시켰다.

이어 그는 "다빈치 등과 같이 당장 눈앞의 부가가치만 생각해 급하게 앞서나가면 탈이 날 수 밖에 없다"며 "차근차근 유용성을 판단해 가며 수술법을 안정시키겠다"고 밝혔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