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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복기자 의약 학술팀

4차 산업의 핵심인 의료기기와 의학·학술 분야 전반을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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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날의 검 대장암 혈액검사 키트…"효과 있지만 한계 분명"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순환 종양 세포(Circulating tumor cell, CTC)를 활용한 대장암 혈액 기반 검사 키트가 분명히 효과가 있지만 한계 또한 분명하다는 지적이 나와 주목된다.검사를 하지 않는 것에 비하면 분명히 사망률을 낮출 수는 있지만 대장내시경에 비해서는 여전히 열등하다는 점에서 저울을 잘 맞춰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차세대 선별 검사로 주목받는 혈액 기반 대장암 진단 키트가 대장내시경에 비해서는 여전히 열등하다는 연구가 나왔다.현지시각으로 29일 미국내과학회지(Annals of Internal Medicine)에는 혈액 기반 대장암 선별 검사의 상대적 효용성에 대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10.7326/ANNALS-24-00910)현재 대장암 예방을 위해서는 세계 모든 국가에서 정기적 대장내시경 검사를 최우선 권고하고 있다.하지만 대장내시경에 대한 거부감이 크다는 점에서 내시경 검사 주기를 늘리는 대신 대변 면역 화학 검사(FIT)를 추가적으로 옵션에 넣고 있는 상황.그러나 이 대변 면역 화학 검사 또한 제품별로 성능과 특성이 제각각이라는 점에서 여전히 이러한 방식에는 논란이 지속돼 왔다.이에 대한 대안으로 제시된 것이 바로 혈액 기반 대장암 선별 검사다. 혈액 속에 순환 종양 세포를 찾아내는 방식으로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으며 주목받고 있는 상황.스탠포드 의과대학 우리 라다바움(Uri Ladabaum)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상대적 효용성 연구에 들어간 배경도 여기에 있다.실제로 이러한 혈액 기반 대장암 선별 검사가 표준요법인 대장내시경검사와 대변 면역 화학 검사를 대체할 수 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현재 상용화됐거나 개발중인 6가지 선별 검사와 대장내시경간에 질환 발생 위험과 사망률 차이에 대한 상대 비율을 분석했다.그 결과 이 선별검사들은 분명히 대장암 예방 및 사망률 감소에 효과를 발휘했다. 검사를 받지 않는 경우와 비교해 질환 발생 위험이 최소 42%에서 최대 79%까지 줄었기 때문이다.또한 대장암으로 인한 사망 위험도 최소 54%에서 최대 81%까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특히 이중에서도 cf-bDNA 기반 검사는 검진을 받지 않은 경우와 비교해 질 조정 수명 연수 비용(QALY)이 평균 8만 9600달러에 달했다. 그 효용성을 생각할때 매우 비용효과적이라는 의미다.그러나 한계도 분명했다. 그럼에도 대장내시경에 비해 질환 발생과 사망률 감소 효과는 열등했기 때문이다.모델링 결과 10년마다 대장내시경을 받을 경우 10만 명 당 1543명이 대장암에 걸리며 672명이 사망하는 것으로 예측됐다.혈액 기반 선별 검사를 받는 경우 대장암 발병률은 10만 명당 2181건에서 2498건에 달했고 사망자도 904명에서 1025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는 대장내시경을 받는 그룹보다 사망자가 2.5배나 늘어난다는 의미가 된다.우리 라다바움 교수는 "혈액 기반 대장암 선별 검사는 분명히 대장암 발생과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가 있지만 대장내시경이나 대변 면역 화학 검사 등 표준 요법에 비해서는 비용효율적이지 못하다"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는 낫지만 대장내시경이나 대변 면역 화학 검사를 대체할 수는 없다는 의미"라고 지적했다.이어 "다양한 모델링 결과 대부분의 사람들은 지금처럼 대장내시경이나 대변 면역 화학 검사로 스크리닝을 지속하는 것이 가장 좋은 시나리오로 모아졌다"며 "혈액 기반 대장암 선별 검사는 이를 지속할 수 없는 경우에 한해 활용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30 05:30:00진단

위고비 등 GLP-1 약물 열풍의 그늘…비만 수술 대폭 감소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를 필두로 하는 GLP-1 계열 비만약이 전 세계적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지나친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수술로 좋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환자들조차 약물 치료로 넘어가고 있다는 것. 이에 따라 이에 대한 사회비용 등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위고비 열풍이 효율적 치료에 영향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현지시각으로 28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는 GLP-1 처방량에 따른 비만수술 추이에 대한 대규모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01/jamanetworkopen.2024.41380).전 세계적으로 비만에 대한 치료는 수술과 약물이 두가지 큰 물줄기를 이루고 있다. 국가별로 차이가 있기는 하지만 적응증에 따라 양분하고 있는 상태.하지만 삭센다(리라글루타이드)의 열풍에 이어 위고비(세마글루타이드)가 연이어 흥행에 성공하면서 이같은 균형이 깨지기 시작했다.GLP-1 기반의 약물이 강력한 체중 감소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가 이어지면서 비만치료의 패러다임이 완전히 전환되고 있는 셈이다.그러나 실제로 이러한 GLP-1 계열 비만약이 얼마나 처방이 늘었는지 또한 이러한 경향이 비만 수술에 영향을 줬는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데이터가 미비한 것이 사실이다.하버드 의과대학 토마스 차이(Thomas C. Tsai) 교수가 이끈느 연구진이 이에 대한 분석에 나선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과연 삭센다에서 위고비로 이어지는 비만약 열풍으로 처방 환자가 얼마나 늘었는지, 또한 비만 수술에 영향을 줬는지를 파악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하버드의대 부속병원을 중심으로 약물에 대한 보험이 적용되는 메디케어 어드밴티지(Medicare Advantage) 가입자 1700만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분석에 들어갔다.그 결과 GLP-1 약물의 선풍적 인기는 실제 처방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파악됐다.2022년부터 2023년까지 단 1년만에 GLP-1 계열 비만약을 처방받은 환자가 2.5배나 증가했기 때문이다.실제로 2022년 6월에는 비만 환자 1000명 당 GLP-1 계열 비만약을 받은 비율이 1.89명에 불과했지만 2023년 6월에는 1000명 당 4.41명으로 크게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이에 대한 반작용도 나타났다. GLP-1 비만약으로 환자들이 쏠리면서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는 지속적으로 줄고 있었기 때문이다.마찬가지로 2022년 6월과 비교했을때 2023년 6월 비만 수술을 받은 환자는 25.6%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특정 치료법에 환자들이 쏠리는 것에 경계의 목소리를 전했다.GLP-1이 비만에 분명하게 효과를 보이는 것은 맞지만 환자별로 차이가 있는데다 근본적 치료에는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토마스 차이 교수는 "GLP-1 계열 비만약은 비만과 당뇨병의 합병증 치료에 효과적이지만 높은 비용과 위장관 부작용으로 인해 치료를 중단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로 인해 체중이 다시 증가하는 문제가 많이 보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수술 치료가 필요한 환자가 약물 처방을 받았을때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에 대한 추가적 연구가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균형을 이해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2024-10-29 05:30:00치료

메드트로닉vs보스톤…펄스장 수술 시스템 놓고 진검승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차세대 치료기기로 불리는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을 두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의 경쟁이 더욱 가열되고 있다.지난해 말부터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이 이어지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이 벌어지고 있는 것. 일단 메드트로닉과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승기를 잡은 가운데 애보트와 J&J가 경쟁에 가세하는 모습이다.차세대 수술법인 PFA를 두고 글로벌 기업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우측 보스톤사이언티픽의 파라펄스, 촤즉 메드트로닉의 펄스셀렉트).18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PFA 시장을 두고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들이 본격적인 점유율 경쟁에 돌입한 것으로 파악됐다.PFA 시스템은 과거 열 절제술의 단점을 보완한 치료기기로 펄스장을 통해 조직을 선택적으로 제거할 수 있어 심방세동 분야에 새로운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과거 고온이나 저온을 이용하는 치료기기가 어쩔 수 없이 주변 조직에 영향을 준다는 점에서 이에 대한 대안의 필요성이 제기돼 왔기 때문이다.이로 인해 현재 시장에서는 2030년내에 심방세동 치료에 80% 이상이 PFA에 의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이로 인해 현장에서는 각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총력적을 펼치고 있다. 일단 선두를 잡은 것은 메드트로닉과 보스톤사이언티픽이다.실제로 메드트로닉은 지난해 12월 PFA 시스템인 펄스셀렉트(PulseSelect)에 대해 FDA 승인을 받는데 성공하며 시장을 열었다.이어 보스톤사이언티픽이 곧바로 올해 1월 파라펄스(Farapulse)에 대한 승인을 획득하면서 곧바로 경쟁 구도를 형성했다.현재까지의 시장은 보스톤사이언티픽의 파라펄스가 주도하고 있다.FDA 승인을 받자마자 3분기까지의 매출이 10억 달러(한화 약 1조 3천억원)를 넘어갔다는 보고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글로벌 시장 점유율이 60%가 넘는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이는 현재까지 다른 PFA 시스템에 비해 좋은 임상을 보유한 결과로 풀이된다.보스톤사이언티픽은 PFA 시스템을 사용한 펄스장 절제술과 열 절제술의 효능과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무작위 임상 시험인 어드벤트(ADVENT) 연구를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또한 파라펄스 PFA 시스템을 사용한 1만 7천 명 이상의 환자의 실제 임상 결과를 분석한 메니페스트-17K(MANIFEST-17K) 레지스트리를 통해 장기 안전성을 입증해 나가고 있다.국내 시장도 일단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승기를 잡았다. 펄스장 의료기기로는 최초로 지난 9월 식품의약품허가를 받았기 때문이다.보스톤사이언티픽 정애리 한국 대표는 "전 세계적으로 12만 5천 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되며 임상 근거가 축적된 파라펄스 PFA 시스템을 한국에서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PFA가 국내 임상 현장에도 빠르게 상용화되도록 힘쓰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경쟁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PFA 시스템을 더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옵션 경쟁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실제로 메드트로닉은 PFA와 고주파(RF) 기술을 합친데 이어 고밀도 매핑 시스템인 아페라(Affera)를 결합한 통합 시스템을 개발하고 FDA 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임상에 들어갔다.현재 표준치료법인 RF와 차세대 치료법인 PFA를 한 기기를 통해 사용할 수 있으며 고밀도 매핑을 통해 더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또한 애보트도 PFA 시스템 볼트(Volt)에 대해 FDA 승인을 받아 글로벌 임상시험을 진행중이다. 이 임상에는 현재 400명의 미국 환자들이 등록한 것으로 전해졌다.아울러 J&J도 바리펄스(Varipulse)에 대한 FDA 승인을 받기 위해 막바지 작업을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PFA 시장을 장악하기 위한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은 더욱 더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2024-10-21 05:30:00치료

국내 3대 의료기기 전시회 개막…300개 기업 총 출동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3대 의료기기 전시회로 꼽히는 키메스 부산이 부산 벡스코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막을 올렸다.이번 전시회에는 300여개 기업들이 의료기기 3천여점을 전시하는 한편 디지털헬스케어 등 차세대 의료산업에 대한 다양한 세미나가 개최될 예정이다.키메스 부산 2024가 18일 3일간의 일정으로 벡스코에서 막을 올렸다.부산에서 열리는 국제 의료기기 전시회 키메스 부산 2024(KIMES BUSAN 2024)가 오늘(18일) 개막했다.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2B홀과 3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300여개 기업이 참여해 약 3천여점의 의료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이번 전시회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것은 단순한 의료기기 전시를 넘어 차세대 의료산업을 조망할 수 있는 다양한 컨퍼런스와 세미나가 열린다는 점이다.디지털헬스케어 컨퍼런스가 대표적으로 현재 디지털 기술 혁신의 현황을 살펴보고 나아가야할 방향을 조망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먼저 19일에는 한국건강산업협회 학술세미나가 'AI시대, 뇌질환 한계에 도전하다'는 제목으로 열린다.이 자리에서는 이진형 엘비스 창업자이자 스탠퍼드대 교수가 첫 연사로 나서 '뇌질환, 이제 AI가 찾아낸다: 당신의 뇌는 안녕하십니까?'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스탠퍼드대 전기전자공학과 석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2019 미국국립보건원 파이어니어상을 수상한 이진형 창업자는 직접 개발한 AI 기반 뇌질환 진단 및 치료 플랫폼인 뉴로매치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같은 날 LG전자와 네이버클라우드는 '초거대 AI&미래의료'를 대주제로 On device AI를 활용한 의료 서비스와 ‘네이버클라우드 AICC를 활용한 고객서비스 고도화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웨이센은 '스마트헬스케어 실 사례와 혁신'이라는 주제를 통해 부산 지역에 설치된 솔루션의 운영 상황과 과제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이외에도 대화메디케어와 브이웨이, 제브, 헬프트라이알 등의 참가업체가 AI를 중심으로 예방과재활, 임상, K-바이오헬스, 해외 판로 개척, 미래 의료 기술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학술대회도 함께 개최된다.일단 대한미용의학회가 이 자리를 빌어 제46차 국제 추계 학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또한 한국의료기기협동조합,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도 이 자리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아울러 한국병원홍보협회, 대한물리치료사협회, 한국건강산업협회,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도 부산, 경남지역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나아가 이번 키메스 부산 2024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와 연계해 진행된다.2024 수출 붐업코리아 WEEK는 KOTRA와 전국 20개 주요 산업전시회가 협업하는 프로그램으로 해외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수출 전략과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한편, 참가업체 및 전시품 안내·전시장 도면·부대행사 안내 등 자세한 사항은 한국이앤엑스나 키메스 부산 2024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4-10-18 13:28:36마케팅·유통

한국오므론헬스케어, 심방세동 인식 제고 캠페인 진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한국오므론헬스케어가 심방세동 인식 제고 캠패인을 진행한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대표 아다치 다이키)는 심방세동 인식 제고를 위해 본사 차원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캠페인 '리슨 투 유어 하트(Listen to your Heart)'에 참여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심방세동의 위험성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작한 글로벌 캠페인 영상 '더 사운드 오브 에이피브(The Sound of AFib'를 국내에 공개했다. 또한 캠페인 사이트를 통해 발견되지 않은 심방세동이 뇌졸중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한편 심방세동과 관련된 정보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는 등 대대적인 질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다큐멘터리 형태로 제작된 캠페인 영상에서는 심방세동 초기 증상을 간과하거나 병원에서 일하면서도 일을 우선시하며 건강 검진을 미뤄 뇌졸중을 앓게 된 실제 환자의 에피소드를 통해 놓치기 쉬운 심방세동의 위험성을 소개한다. 또한 영국 코번트리 대학병원 심장병리학·전기생리학 전문의 파이젤 오스만(Faizel Osman) 박사가 심방세동 환자의 심전도 특징과 지속적인 심전도 기록이 심방세동 조기 감지에 어떤 도움이 되는지를 상세하게 설명한다.이번 영상의 하이라이트는 피아니스트, 성악가, 작곡가 등의 뮤지션들이 환자의 심전도와 질환 경험을 바탕으로 창작한 자작곡으로 혼자서는 알아차리기 어려운 심방세동과 이를 겪는 환자들의 불안한 감정을 피아노 선율로 표현했다. 캠페인 영상은 한국오므론헬스케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이외에도 한국오므론헬스케어는 가정에서도 쉽고 간편하게 심전도를 측정할 수 있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가정 내 심전도 측정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할 계획이다.지난달 국내에 처음 출시한 오므론 컴플리트(Omron Complete)가 대표적. 오므론 컴플리트는 하나의 장치로 혈압과 심전도를 동시에 측정할 수 있는 가정용 의료기기다.한국오므론헬스케어 아다치 다이키 대표는 "심방세동은 특별한 증상이 없어 무심코 방치하다가 뇌졸중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심방세동의 위험성과 가정 내 심전도 측정의 필요성을 널리 알리며 심뇌혈관질환을 사전에 예방하는 오므론헬스케어의 장기 비전 고잉포제로(Going for Zero)를 실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4-10-17 19:46:44진단

에이아이트릭스, KIMES BUSAN에서 바이탈케어 전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에이아이트릭스가 KIMES BUSAN에서 바이탈케어를 선보인다.에이아이트릭스(대표 김광준)가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진행되는 'KIMES BUSAN 2024'에 참가한다.이번 행사에서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환자 상태 악화 예측 인공지능 솔루션 AITRICS-VC(바이탈케어)를 선보일 예정이다.바이탈케어는 환자의 EMR(전자의무기록)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패혈증, 사망, 심정지 등의 발생 위험을 조기에 예측하는 인공지능 솔루션이다.또한 에이아이트릭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스마트 인공지능(AI) 문진 솔루션 'V.Doc'도 처음으로 선보일 예정이다.더불어 19일에는 에이아이트릭스 홍승현 영업이사가 '바이탈케어 솔루션의 이해와 부산 지역 내 임상 현장 도입 사례'를 주제로 세미나를 A500호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홍승현 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바이탈케어의 실제 임상 현장 도입 사례와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활용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할 계획이다.에이아이트릭스 김광준 대표는 "이번 KIMES Busan 2024에서 다양한 업계 관계자 및 잠재 고객들과 산업 동향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생체신호 분야에서의 리더십을 다시 한번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17 19:41:24진단

"치밀유방 많은 국내 여성 조영증강 유방촬영술 혜택 기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내 여성 중 80%가 치밀유방에 해당된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유방촬영술(맘모그라피)로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런면에서 조영증강 유방촬영술(CEM) 옵션이 늘어난 것은 반길만한 일이죠."이오헥솔 성분의 조영제 옴니파큐(GE헬스케어)가 아시아에서 최초로 국내에서 CEM 적응증을 획득했다.CEM이 여러 연구를 통해 MRI와 유사한 민감도와 특이도를 보인다는 것을 증명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에서도 옵션이 늘어난 셈이다.서울아산병원 신희정 교수는 CEM이 국내 여성들에게 중요한 옵션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렇다면 전문가들은 이를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 신희정 교수는 이에 대해 치밀유방이 많은 국내 여성들의 특성상 유방암 조기 진단의 중요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평가했다.신희정 교수는 "CEM은 혈관 조영 방식으로 유방의 혈류를 촬영해 비정상적인 조직과 종양 등을 조영 증강을 통해 시각화하는 기기"라며 "과거 유방촬영술로 볼 수 없었던 부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는 점에서 진단에 큰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실제로 CEM 검사는 많은 연구를 통해 진단 정확도를 입증하고 있다. 이미 여러건의 메타 분석을 통해 95% 이상의 민감도와 90%에 가까운 특이도를 입증한 상황.또한 현재 유방암 진단에 있어 가장 높은 정확도를 보이는 MRI와의 비교 연구에서도 거의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신 교수는 "다양한 연구에서 CEM은 표준 유방촬영술에 비해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다는 것을 증명했다"며 "나아가 7개 연구를 대상으로 하는 메타분석에서도 곡선하면적(AUC)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최근의 연구들을 봐도 CEM은 93~100%의 민감도와 63~88%의 특이도를 보여 MRI와 유사한 진단능을 입증하고 있다"며 "진단 정확도에 대해서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는 의미"라고 강조했다.이를 기반으로 미국영상의학회(ACR), 미국종합암네트워크(NCCN) 등도 최신 가이드라인을 통해 CEM을 권고하고 있다.검사시간이 10분 내외로 MRI에 비해 크게 짧은데다 비용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점에서 MRI 검사 시행이 어려울 경우 진단 옵션으로 고려할 수 있다고 명시한 것이다.신희정 교수는 "현재 표준 유방촬영술은 지방형 유방에서 민감도가 100%에 가깝지만 치밀 유방에서는 50%까지 감소한다"며 "우리나라 여성들의 경우 10명 중 8명이 치밀유방이라는 점에서 CEM이 매우 중요한 옵션이 될 수 있다"고 전했다.특히 그는 옴니파큐, 나아가 CEM이 대형병원의 검사 지연 문제에도 실마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대학병원 대다수가 24시간 MRI 검사실을 돌려도 밀려드는 검사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에서 CEM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신 교수는 "MRI에 대한 보험 급여가 확대되면서 대학병원에서 검사 대기 시간이 많이 길어졌다"며 "이로 인해 40~50%는 종합병원 등 외부 검사 기관으로 돌리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아울러 그는 "CEM이 확산되면 이러한 검사 지연과 대기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나아가 적응증이 계속해서 늘어난다면 개원가에서도 충분히 이를 활용해 유방암을 조기 진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4-10-17 19:17:07진단

삼첨판막 치환술 급여 논의 돌입…저변 확대 불 붙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올해 초 세상에 나온 삼첨판막 치환술(TTVR)이 빠르게 급여 진입을 노리면서 오랜 기간 소외됐던 환자들에게 새 희망이 생길지 주목된다.미국의 공보험인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에서 삼첨판막 치환술에 대한 보험 급여 논의에 착수했기 때문. 특히 신속 검토 절차가 진행중이라는 점에서 고속 승인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다.올해 FDA 승인을 받은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의 이보크(좌)와 애보트의 트리클립(우).16일 의료산업계에 따르면 미국의 메디케어 및 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enters for Medicare and Medicaid Services, CMS)가 삼첨판막 시술에 대한 보험 급여 논의에 착수한 것으로 확인됐다.CMS는 메디케어와 메디케이드 보험 적용 여부는 물론 지불을 맡고 있는 기구로 사실상 미국 공보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그만큼 미국 시장에서 확산을 결정짓는 중요한 열쇠가 되는 기관. 보험이 되는지 여부가 환자의 선택권은 물론 의료진와 병원의 중요한 잣대가 되기 때문이다.이번 논의는 올해 초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삼첨판막 기기 트리클립(Triclip)을 보유한 애보트의 신청에 의해 시작됐다.사실 삼첨판막 치환술은 지속적으로 필요성이 제기됐지만 기술적 한계로 인해 오랜 기간 미개척 상황에 놓여있었다.하지만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의 선두 주자인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시스가 이보크(EVOQUE)로 올해 2월 세계 최초로 FDA 승인을 받은 데 이어 두달만에 애보트가 트리클립으로 연이어 승인을 받으면서 시장을 개척했다.여기에 더해 애보트가 삼첨판막 치환술에 대한 보험 급여에 도전하면서 새로운 전기를 맞고 있는 셈이다.현재 이보크는 글로벌 다기관 연구인 'TRISCEND'를 통해  90.1%의 생존율과 88.4%의 심부전 위험 감소 효과를 인정받아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한 상태다.또한 트리클립도 'TEER'와 'TRILUMINATE' 임상을 통해 등록 환자의 87%가 삼첨판막 역류(TR)가 개선되는 결과를 얻으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다.이러한 임상 결과 등과 더불어 현재 역류 등 삼첨판막 질환의 경우 개흉 수술 외에는 다른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최소 침습 방식인 치환술이 보험 급여를 인정받을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상태다.이를 감안해 CMS 또한 국내의 신의료기술평가와 같은 과도기적 보험 급여 트랙(Transitional Coverage of Emerging Technologies)으로 이 시술을 올려 놓은 상황.정식 절차와 다르게 이 트랙은 신속한 승인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빠르게 논의를 진행하게 된다.이에 따라 CMS는 다음달 초까지 이에 대한 의견조회를 거쳐 본격적으로 임상 결과와 대상 환자층, 비용타당성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CMS는 "의견 조회 절차를 거친 뒤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보험 급여 적용 여부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7 05:30:00치료

로엔서지컬, 요관내시경 교육 플랫폼 '바이탈 유로' 첫 공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로엔서지컬이 비뇨의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바이탈유로를 공개한다.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은 대한비뇨의학회 정기 국제학술대회(KUA 2024)에서 요관내시경 교육 플랫폼인 '바이탈유로(Vital Uro)'를 최초로 공개한다고 16일 밝혔다.바이탈유로는 로엔서지컬이 독자 개발한 신장결석 제거 시뮬레이션에 최적화된 요관내시경 교육플랫폼으로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인체에 적용하기 전 충분한 사전 훈련을 제공해 의료진의 수술 숙련도를 높인다. 실제 비뇨기 장기와 유사하게 구현된 이 장비에 자메닉스를 적용하면 의료진은 이 수술로봇의 기능과 특성을 손쉽게 체득해 실제 수술의 안전성과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로엔서지컬은 오늘부터 3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KUA 2024 기간 동안 바이탈유로를 객관적 구조화 임상 시험(OSCE) 모델 전시장에 전시해 비뇨의학 전공의 시험을 위한 시뮬레이션 자재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전시를 통해 바이탈유로를 국내 비뇨의학과 의료진에게 공식적으로 소개하고 직접 체험해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방침이다.로엔서지컬은 이번 행사를 활용해 국내 비뇨의학과 전문가들에게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의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전시 부스와 체험존도 운영한다. 체험존 한 켠에는 자메닉스에 적용된 레이저를 이용한 결석 조각과 결석 제거를 위한 바스케팅 체험 이벤트도 마련해 로봇의 독자적인 기능에 대한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현장 이벤트의 모든 참가자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또한 이번 학회에서는 자메닉스를 활용한 신장결석 임상 경험에 대한 비뇨의학과 교수진의 발표도 진행된다. 17일 목요일 서울대병원 비뇨의학과 조성용 교수는 자메닉스의 동물 실험 결과에 대한 발표를 진행하며 같은 날 양산부산대병원 이승수 교수는 신장결석 임상 과정을 영상으로 공개한다.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자메닉스에 대한 의료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국내 의료진이 KUA 전시장을 통해 자메닉스와 바이탈유로를 직접 체험하며 신장결석 수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편, AI기반의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 로봇 자메닉스는 2.8mm의 유연내시경이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하는 로봇이다.
2024-10-16 15:33:44치료

보스톤사이언티픽, 파라펄스 PFA 시스템 국내 허가 획득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보스톤사이언티픽은 파라펄스 PFA 시스템(FARAPULSE Pulsed Field Ablation System)이 펄스장 절제술(Pulsed Field Ablation, PFA)에 사용되는 의료기기 중 최초로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고온이나 저온을 이용하는 기존의 열 절제술과 달리 펄스장을 통해 문제 조직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식도와 같은 주변 구조에 손상을 피할 수 있어 심방세동 치료의 새로운 대안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파라웨이브 카테터(FARAWAVE PFA Catheter), 파라스타 제너레이터(FARASTAR Pulsed Field Ablation Generator), 파라드라이브 시스(FARADRIVE Steerable Sheath)로 구성된다. 특히 꽃과 바구니 모양을 특징으로 하는 파라웨이브 카테터는 개별 환자의 다양한 해부학적 구조에 맞게 장치를 조정할 수 있어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시술자에 따른 차이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다양한 임상 근거와 실제 임상 결과를 통해 효과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제품이다.실제로 파라펄스 PFA 시스템을 사용한 펄스장 절제술과 열 절제술의 효능과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무작위 임상 시험인 어드벤트(ADVENT) 연구 결과 펄스장 절제술이 기존의 열 절제술만큼 안전하고 효과적일 뿐만 아니라 절제술 소요 시간을 줄이고 시술자의 학습 곡선(Learning Curve)도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파라펄스 PFA 시스템을 사용한 1만 7천 명 이상의 환자의 실제 임상 결과를 분석한 메니페스트-17K(MANIFEST-17K) 레지스트리에서도 영구적인 신경마비, 폐정맥 협착, 식도 손상 등이 보고되지 않아 파라펄스 PFA 시스템의 안전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정애리 보스톤사이언티픽 한국 총괄 대표는 "현재까지 전 세계적으로 12만 5천 명 이상의 환자에 사용되면서 임상 근거가 다양하게 축적된 파라펄스 PFA 시스템을 한국에도 가장 먼저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PFA가 국내 임상 현장에도 빠르게 상용화되도록 힘쓰며 국내 시장을 선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펄스 PFA 시스템은 2019년 FDA로부터 혁신의료기기(Breakthrough Device Designation)로 지정되고 2021년 유럽 통합규격인증(CE)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미국, 일본, 유럽 등 65개국 이상에서 허가를 받았다. 또한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평가 결과 고시 이후 본격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2024-10-16 15:26:02치료

멀츠,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교육 프로그램 개최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멀츠 에스테틱스가 벨로테로(Belotero) MEX TTT 행사를 개최했다.멀츠 에스테틱스가 태국 사뭇 쁘란칸(Samut Prankan)에서 '벨로테로(Belotero) MEX TTT(Train The Trainer)' 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MEX TTT 프로그램은 멀츠 에스테틱스가 주관하는 의료 전문가 연자 양성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에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40명의 의료진이 참석한 가운데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와 관련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고 벨로테로 시술 노하우 및 임상 경험을 다른 의료진에게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방법을 논의했다.이 자리에는 독일 피부과 전문의인 타티아나 파비치(Tatjana Pavicic) 박사가 연자로 참여해 카데바를 이용한 필러 시술 임상 강의를 진행했고 태국 피부과 전문의 바사놉 바치라몬(Vasanop Vachiramon) 교수가 히알루론산 필러 부작용과 관련해 예방 및 관리 방안을 강연했다. 국내에서는 ▲손무현 원장(청담 FNB의원) ▲이경은 원장(넬의원) ▲홍원규 원장(휴먼피부과 청라점) 이 강연에 나섰다.첫번째 연자 나선 손무현 원장은 벨로테로의 CPM 기술을 중심으로 제품 특장점에 대해 강연했다.  손 원장은 "벨로테로의 경우 특허 받은 CPM 공법으로 한 제품 내 다양한 밀도가 공존해 낮은 밀도에서는 우수한 응집력을 높은 밀도에서는 볼륨마이징 효과를 보이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이경은 원장은 부위별 벨로테로의 4가지 라인 중 최적화된 제품 및 사용 가이드라인에 대해 설명했다. 이 원장은 "벨로테로는 물성학적 차이에 따라 4가지 라인으로 구성돼 개개인의 특징을 고려한 맞춤형 시술이 가능하다"며 "특히 가장 부드러운 물성의 소프트 라인의 경우 피부 밀착에 중요한 응집성이 뛰어나 이물감 없이 울퉁불퉁하지 않은 자연스러운 효과를 나타내며 얼굴 잔주름 개선에 많이 사용된다"고 밝혔다.이어진 세션에서는 홍원규 원장이 히알루론산 필러 부작용과 관련해 예방 및 관리 방안을 강연했다. 홍 원장은 "히알루론산 필러는 부작용 발생시 녹일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벨로테로의 경우 CPM gel이 균일하게 분포해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한 고분자 HA 필러"라고 덧붙였다.마지막 세션에서는 앞서 강연를 진행한 연자들이 패널로 참여해 참가자들과 함께 에스테틱에 대한 자유로운 토론 및 질의 응답 시간이 진행됐다.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유수연 대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세계 의료진들이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만의기술력 및 특장점에 대해 임상적 측면에서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가진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에스테틱 시장에 대한 최신지견 및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고 이를 바탕으로 더 나은 제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벨로테로는 물성에 따라 총 4가지 라인(소프트, 밸런스, 인텐스, 볼륨)으로 구성돼 있으며 특허 받은 CPM(Cohesive Polydensified Matrix, 다밀도) 공법으로 제조돼 촘촘하고 자연스럽게 밀착되는 것이 특징이다.
2024-10-16 15:21:31마케팅·유통

삼성메디슨, 산부인과초음파학회에서 'HERA Z20' 첫 선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삼성메디슨이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대구에서 열리는 제27차 대한산부인과초음파학회(Korean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KSUOG)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의료진을 대상으로 'HERA Z20'을 처음 선보인다.HERA Z20은 여성과 태아의 건강 증진을 목표로 출시된 산부인과용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로 AI 진단 보조 기능을 한층 강화했다.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는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AI 진단 보조 기능으로 태아를 스캔하는 동안 나타나는 초음파 영상 중 필요한 단면을 자동으로 추출해 전체 임신 주기에 필요한 항목별 측정 결과값을 제공한다.이지볼륨(EzVolume) 역시 처음 탑재된 AI 기술 기반 진단 보조 기능으로 3D 초음파 이미지의 태반, 자궁, 양수, 태아의 얼굴 및 몸통 등의 구조물을 자동으로 분할해 사용자가 선택적으로 원하는 구조를 볼 수 있다. 특히 사용자가 구조물 별 색상, 투명도를 조정할 수 있어 더 직관적인 3D 이미지를 구현할 수 있다.HERA Z20에는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한 삼성메디슨의 노력도 담겨있다. 부품단에서 부터 세대 교체를 진행, 디지털 방식의 고효율 소재를 사용해 대기전력을 자사 기존 프리미엄 장비 대비 40%가량 줄였다. 모바일 기기 등에 주로 활용되던 회로 집적 기술을 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사용 부품을 최소화해 제품 체적 또한 줄였다. 본체에 사용한 플라스틱의 55%를 재활용된 친환경 소재로 구성했으며, 종이로도 무거운 하중을 견딜 수 있도록 포장 설계를 최적화해 포장재 및 완충재를 100% 재생지로 교체했다.사용자 편의성도 향상됐다. HERA Z20을 통해 첫 공개된 기능인 마이 헤라(My HERA)는 사용자 유형 및 선호에 따른 제품 설정값을 개인에게 맞춤화된 시스템으로 구축해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아울러 초음파 신호 손실을 최소화해 어려운 사례 진단 시 높은 영상 품질을 보여준다.삼성메디슨은 HERA Z20의 국내 첫 런칭을 기념해 행사 기간 동안 HERA Z20, AI&Solution 존으로 구성된 theSUITE 라운지를 운영한다. 삼성메디슨은 라운지에서 HERA Z20의 신기능과 함께 최근 인수한 프랑스 AI 스타트업 '소니오'의 사용자 친화적인 의료 IT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행사 첫날인 18일에는 '태아 초음파 분야 내 AI의 발전과 과제(Advances & Challenges with AI in fetal healthcare)'를 주제로 Expert Meeting을 통해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 권자영 교수,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조현진 교수, 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가 연자로 나선다.권자영 교수는 AI 기반 태아 두뇌 검사의 모든 것(Fetal Brain: All you need to know about AI-assisted fetal brain screening)이라는 연제로 태아 두뇌 초음파 검사에 활용되는 삼성메디슨의 5D CNS+(Central Nervous System) 등 AI 기능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어 조현진 교수가 HERA Z20에 새롭게 탑재된 라이브 뷰어시스트(Live ViewAssist), 이지볼륨(EzVolume) 등 AI 진단 보조 기능을 중심으로 초음파와 AI의 현 위치(Ultrasound and AI- Where are We?)라는 강연을 진행한다.삼성메디슨 방원철 상무는 새로운 지평을 여는 산부인과를 위한 최신 초음파 기술(Breaking New Ground: Unveiling the Latest Advancement in Ultrasound Technology for ObGyn)이라는 연제로 AI 기술 진화가 어떻게 산부인과 진료에 미치는 영향과 더불어 고화질 영상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과 엔진이 초음파 영상에서 갖는 의미를 소개할 예정이다.삼성메디슨 유규태 대표는 "진단 정확성과 편의성 증대에 초점을 맞춰 개발한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기 HERA Z20을 통해 국내외 산부인과 초음파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며 "고객 중심적 관점의 AI 진단 보조 기능 및 신제품을 앞으로도 꾸준히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4-10-16 15:15:21진단

의료 AI가 정말 의료진 업무 줄여줄까? "아직은 미지수"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의료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다는 수많은 연구가 나오고 있지만 이에 대해서는 여전히 근거가 크게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많은 연구에서 의사의 로딩을 줄여준다는 보고가 나오고 있지만 상당수가 이해상충(COI)이 있는데다 실제 메타분석에서는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의료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업무 시간을 감소시키는지 등에 대해서는 여전히 근거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왔다.현지시각으로 15일 국제학술지 NPI 디지털 의학(npj Digital Medicine)에는 의료 인공지능의 업무 효율성 향상에 대한 대규모 메타분석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38/s41746-024-01248-9).현재 의료 인공지능은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분야로 특히 의료진의 업무를 크게 줄일 수 있다는 보고가 이어지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이로 인해 이미 영상의학을 필두로 병리학, 유전체학 등 데이터 집약적인 분야에서는 수많은 인공지능 솔루션이 임상 현장에 보급되며 활용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 사실.이에 맞춰 1년에 수만건의 인공지능 논문이 발표되며 이에 대한 근거를 제시하고 있다.그러나 아직까지 실제로 의료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업무 로딩을 줄이는지에 대한 메타분석은 드문것이 사실이다.독일의 본 의과대학 마티아스 바이글(Matthias Weigl)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대규모 메타분석을 진행한 배경도 여기에 있다.실제로 의료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업무 로딩을 줄여주는지 그렇다면 얼마나 이를 감소시키는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의료 인공지능을 통한 워크플로우 개선, 업무량 감소 등을 보고한 1만 3756개의 논문을 검토한 뒤 주축이 되는 48개의 연구를 선별했다.그 결과 이 논문 중 67%의 연구가 의료 인공지능을 도입한 뒤 의료진의 업무가 감소했다고 보고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24.2%의 연구는 의료 인공지능이 업무 시간을 단축하지 못했다고 보고했다.메타분석 결과는 어땠을까. 일단 CT와 관련한 연구를 메타분석한 결과 CT 이미지를 판독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아무런 차이가 없었다. AI를 활용하건 안하건 시간 차이가 없었다는 의미다.내시경 등에 인공지능을 활용한 연구 또한 마찬가지였다. 이에 대한 메타분석 결과에서도 실험군과 대조군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는 나타나지 않았다.나머지 연구들도 마찬가지였다. 총 6개의 메타분석을 진행했지만 인공지능을 사용한 것과 그렇지 않은 그룹 사이에 유의미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분석됐다.그렇다면 단일 연구에서 업무 시간을 크게 줄여준다는 결과들은 어떻게 나오게 된 것일까. 연구진들은 연구 설계 및 기술간의 이질성과 이해상충을 지적했다.실제로 의료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업무 시간을 크게 단축한다는 연구의 55%는 기업과 관련한 이해상충을 보고했다. 기업의 후원으로 연구가 진행됐다는 의미다.또한 연구의 설계와 기술, 임상이 100% 일치하는 연구는 48개 연구 중 단 1개에 불과했고 알고리즘의 출처나 개발자를 명시한 연구도 거의 없었다. 편향 등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 연구진들의 지적이다.카타리나 웬더롯 박사는 "현재 의료 인공지능이 보조 판독에 머무르는 경우가 많아 오히려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자체적으로 판독을 마친 뒤에 AI에서 생성된 결과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점에서 업무 시간이 늘어난다는 보고도 나오고 있다"며 "그러한 면에서 실제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명확한 연구들이 더 많이 진행돼야 할 필요가 있지만 크게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그는 "특히 인공지능의 경우 알고리즘과 학습 방식이 매우 중요하지만 이를 명시한 연구는 거의 없었다는 점에서 알고리즘의 특성과 잠재적 편향을 파악할 수 있는 근거가 전무하다"며 "여전히 의료 인공지능이 의료진의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지는 근거가 부족하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2024-10-16 05:30:00진단

전기 천공기의 재발견…오젬픽와 병용시 혈당 완벽 조절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전기 천공을 이용해 점막 등을 절제하는 내시경 치료법을 당뇨병 약제와 병용해 장기적으로 혈당을 조절하는 새로운 치료 전략이 나와 주목된다.ReCET(Re-Cellularization via Electroporation Therapy) 시술 후 몇 주만 세마글루타이드(상품명 오젬픽)를 맞으면 획기적으로 혈당이 안정화된다는 연구가 나오면서 주목받고 있는 것.전기천공술과 오젬픽을 병용하면 장기 혈당 관리가 가능하다는 연구가 나와 주목된다(사진=UEG Week 2024)현지시각으로 11일부터 15일까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진행중인 유럽소화기학회 연례회의(UEG Week 2024)에서는 새로운 당뇨병 치료 전략에 대한 임상 결과가 공개됐다.ReCET은 십이지장 등의 점막을 절제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기 및 시술법으로 전기 천공을 활용한다.깊이를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다는 점에서 내막의 손상을 막을 수 있어 섬세한 내시경적 치료에 활용하는 방식이다.하지만 최근 일부 연구에서 이러한 ReCET이 인체 내의 인슐린 민감도를 향상시킨다는 보고가 나오면서 새로운 당뇨병 치료법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그러나 이에 대한 정확한 메커니즘과 활용법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정립된 것이 없는 것이 사실.암스테르담 의과대학 셀린 부시(Celine Busch) 교수가 이끄는 연구진이 이에 대한 검증에 나선 것도 이러한 배경 때문이다.만약 실제로 ReCET를 통해 당뇨병 치료에 실마리를 얻을 수 있다면 새로운 치료법을 정립할 수 있기 때문이다.이에 따라 연구진은 28세에서 75세 사이의 당뇨병 환자 140명을 대상으로 ReCET 시술을 진행한 뒤 당뇨병 약물을 투여하는 방식으로 치료를 진행했다.시술 후 약 2주 동안 세마글루타이드를 점차적으로 주당 1mg씩 증량하며 치료를 하는 방식이다.결과는 놀라웠다. 6개월과 12개월 두번에 걸친 추적 관찰 결과 참가자의 86%가 더 이상 인슐린 요법이 필요하지 않은 상태로 안정됐기 때문이다.24개월까지 이어진 추적 관찰에서도 안정된 환자 모두가 적정 혈당을 유지했다. 당화혈색소(HbA1c) 평균이 7.5% 미만으로 안정된 것.부작용도 거의 없었다. 세마글루타이드의 최대 복용량까지 약물 용량을 늘렸지만 93%가 아무런 부작용 없이 안정적 혈당 관리에 성공했고 가장 큰 부작용도 메쓰꺼움 등으로 경미했다.연구진은 이러한 결과가 향후 당뇨병 관리에 획기적 전기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단순히 질병을 통제하는데서 벗어나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하는 실마리가 된다는 설명이다.셀린 부시 교수는 "ReCET 시술과 세마글루타이드의 결합만으로 인슐린 요법의 필요성을 거의 완벽하게 없앨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획기적 발견"이라며 "매일 약을 먹어야 하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옵션이 생긴 셈"이라고 말했다.이어 그는 "현재 이용가능한 약물은 질병을 단순히 통제할 뿐이지만 이 방식은 질병의 근본 원인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다"며 "대규모 무작위 임상을 통해 완전한 근거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2024-10-15 05:30:00치료

복막투석 디지털 관리 앱 마이피디 '포토캡쳐' 기능 추가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박스터가 복막투석 환자 디지털 치료 관리 앱 마이피디에 포토캡쳐 기능을 추가해 출시했다.박스터(대표 임광혁)는 재택 복막투석 환자를 위한 디지털 치료 관리 앱 마이피디(MyPD)에 포토캡쳐 기능을 추가해 업데이트했다고 14일 밝혔다.지난 6월 출시한 마이피디(MyPD)는 박스터 복막투석 환자들이 투석 교환과 활력징후(체중, 혈압 등) 치료 정보를 자신의 모바일 기기에 기록할 수 있는 앱이다. 이 데이터는 의료진용 디지털 환자 관리 플랫폼 셰어소스(Sharesource)와 연동돼 의료진이 디지털로 재택 복막투석 환자의 치료 데이터를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이번에 추가된 포토캡쳐 기능을 통해 환자는 복막투석 치료 관련 사진을 촬영해 하루 최대 5장의 사진을 의료진에게 전송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환자는 도관 삽입 부위 상태, 배액된 투석액 양상(색깔, 투명도, 섬유소(Fibrin) 등), 부종 및 발진 유무 관련 치료 문의를 할 수 있다. 의료진은 셰어소스를 통해 환자가 전송한 사진을 확인하고, 필요 시 전화 상담을 진행하거나 외래 방문을 안내한다. 이 기능은 지속적 외래 복막투석(CAPD) 환자와 자동복막투석(APD) 환자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의료진이 포토캡쳐 기능이 필요하다고 판단한 환자에 한해 제공된다. 마이피디와 셰어소스 데이터는 모두 보안 처리 및 관리된다.재택 복막투석 환자는 마이피디 포토캡쳐 기능을 활용해 의료진에게 보다 편리하게 치료 관련 문의를 할 수 있고, 의료진의 디지털 관리를 받을 수 있어 심리적 안정과 함께 투석 치료 과정에 대해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의료진은 포토캡쳐 기능을 통해 디지털로 환자들의 상태를 보다 상세하고 정확하게 확인해 재택 복막투석 치료 과정이 잘 진행되고 있는지 주기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포토캡쳐 기능 외에도 화면 켜짐 유지 기능과 복강 비움(건조) 시간 입력 기능이 추가됐다. 화면 켜짐 유지 기능은 모바일 화면이 45분 동안 꺼지지 않도록 하는 기능으로 투석 과정 중 환자가 모바일 화면을 추가로 터치하지 않아도 돼 복막염 발생 등 감염위험을 줄일 수 있다. 복강 비움(건조) 시간 입력 기능을 통해서는 복강을 비우는 시간도 앱으로 기록할 수 있어 자세한 치료 기록 관리가 가능하도록 개선됐다.서울아산병원 신장내과 백충희 교수는 "마이피디 앱이 출시되면서 환자들이 본인의 치료 데이터 기록을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됐으며 의료진도 보다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포토캡쳐 기능은 재택 복막투석 환자들에게 꼭 필요했던 기능으로 이제는 외래 방문 전에도 환자 치료 상태 등을 보다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더 효과적으로 재택 투석 관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박스터 임광혁 대표는 "복막투석은 환자들이 스스로 집에서 하는 치료인 만큼 환자와 의료진 간의 원활한 소통이 매우 중요하다"며 "마이피디 앱의 포토캡쳐 기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된 기능으로 보다 정확한 의사소통을 도와 치료 결과 향상까지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10-14 16:33:05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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