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정책
  • 제도・법률

토종 신약 '라도티닙' 임상 3상 돌입

이창진
발행날짜: 2011-08-11 13:03:18

아시아 20개 병원 다임상…"백혈병치료제 글로벌 경쟁"

국내에서 개발된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제품명 슈펙트)이 임상 3상에 돌입했다.

보건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11일 "가톨릭의대 김동욱 교수와 일양약품이 공동 개발한 백혈병 치료제 '라도티닙'이 임상 3상 시험에 진입했다"고 밝혔다.

라도티닙은 국내에서 자체 개발한 아시아 첫 백혈병 표적치료제로 글리벡 내성환자에게 효과가 있어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로 주목을 받고 있다.

임상 3상 시험은 한국 뿐 아니라 인도와 태국, 필리핀,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권 20여개 대형병원에서 240명의 임상환자를 대상으로 다국가 다기관 임상시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진흥원을 통해 2006년부터 라도티닙의 전임상 및 임상시험에 43억원을 지원하는 등 국내 신약 15개 중 9개 품목의 연구비를 지원해왔다.

진흥원 관계자는 "라도티닙 임상이 성공하면 다국적 제약사가 주도하는 글로벌 백혈병 치료제와 경쟁하게 될 것"이라면서 "기존 신약개발 R&D 지원방식을 발전시켜 국내 역량을 더욱 강화시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백혈병 표적항암제 시장규모는 약 50억 달러로 국내에서 매년 300명 이상의 백혈병 환자가 발생해 1천억원의 건강보험재정이 다국적 제약사로 지출되고 있다.

관련기사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