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노조는 6대 지도부 선거에서 단독출마한 유지현 위원장, 조영호 수석부위원장, 박노봉 사무처장 후보가 당선됐다고 26일 밝혔다. 임기는 내년부터 3년이다.
투표는 23~25일 조합원 직선으로 치러졌다. 전체 조합원 3만7981명 중 70.7%인 2만6850명이 투표에 참여해 찬성표는 2만5359명으로 94.4%가 찬성했다. 반대는 1313명, 무효 125명이었다.
유지현 신임 위원장 조영호 수석부위원장, 박노봉 사무처장과 함께 '4만 조합원과 함께 현장에서 다시 시작하는 보건의료노조 희망대합창'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단독출마했다.
유지현 위원장 당선자는 "16일동안 전국 현장을 순회하며 만난 조합원과 간부들의 기대와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열정을 바치겠다"며 "지난 3년간 이명박 정권하에서 노조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려웠지만 이제 새로운 희망과 대안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병원인력법 제정 △병원비 걱정없는 무상의료 실현 △현장간부 양성 △산별교섭 정상화 △노동조합 정치진출 등의 포부를 밝혔다.
한편, 보건의료노조 6대 지도부 선거와 동시에 실시된 8개 지역본부장 선거에서는 ▲백소영 경기지역본부장(71.8% 투표, 95.3% 찬성) ▲유숙경 인부천지역 본부장(70.7% 투표, 91.5% 찬성) ▲이봉우 충북지역본부장(75.8% 투표, 93.8%) ▲박민숙 대전충남지역 본부장(77.0% 투표, 94.8%) ▲이봉영 전북지역본부장(81.7% 투표, 90.9% 찬성) ▲전종덕 광주전남지역 본부장(78.2% 투표, 95.8% 찬성) ▲윤영규 부산지역본부장(64.0% 투표, 89.8% 찬성) 등이 당선됐다.
부위원장과 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은 2012년 1월 임시대의원대회에서 간접선거로 선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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