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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학과의사회 "경만호 회장 즉각 사퇴하라"

발행날짜: 2011-12-15 06:46:59

"임총 사태의 원죄는 의협"…선택의원제 통과 책임 물어

의협 임시대의원총회 사태와 관련, 의사협회가 해당 회원에 대해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가정의학과의사회가 경만호 집행부와 대의원회 의장단의 즉각적인 사퇴를 촉구하고 나서 주목된다.

가정의학과의사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에서 동네의원 만성질환 관리제도가 통과된 것과 함께 최근 발생한 의사협회 임총 사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성명서에서 "최근에 발생한 일련의 사건을 지켜보며 참담했다"면서 경만호 집행부의 사퇴와 함께 건정심에 참여한 의협 임원들은 자신의 행동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일 것을 촉구했다.

가정의학과의사회는 14일 성명서를 통해 최근 일어난 임총 사태에 대해 의협 집행부에 책임을 물었다.
특히 의협 임시총회장에서 날계란 세례를 받은 경만호 회장에 대한 동정 여론보다는 일련의 사태에 책임은 집행부에 있으며 즉각적인 퇴진에 무게를 실었다.

임총에서 폭력을 행사한 사건과 관련해 의사회는 "해당 회원 또한 응분의 책임을 져야 하지만, 그보다 먼저 원인을 제공한 의협 집행부와 대의원 운영위원들의 책임있는 자세가 전제되지 않은다면 회원들의 저항만 불러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젊은 의사들이 왜 그렇게 행동할 수 밖에 없었는가에 대한 깊은 성찰이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지금까지 회원과의 소통을 단절시켜 온 의협 집행부에 대해서도 따끔한 충고를 던졌다.

의사회는 "의협은 젊은의사들의 의견을 수렴할 통로를 가지고 있었던가, 다른 집단의 의견을 청취할 열린 마음이 있었던가"라며 "현 사태를 수습하기 위해서는 경만호 집행부의 즉각적인 퇴진과 대의원회 의장과 운영위원들의 사퇴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내년 선거 전까지 전 직역을 아우르는 비상대책위원회를 설치해 변형된 선택의원제 시행 철폐와 시급한 현안을 해결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가정의학과의사회는 임총 사태와 관련해 의사협회가 전국의사총연합을 상대로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을 염두한 듯 "이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비방, 고소 및 고발, 징계 같은 부정적인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번 사태의 원죄를 의협 집행부에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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