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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대 제약 "약값 반토막 나도 R&D 투자 한다"

이석준
발행날짜: 2012-01-02 12:10:14

녹십자 매출액 10% 배정, 대웅 개량신약 개발 등 목표 제시

#i1#국내 빅5 제약사(작년 매출액 기준)들이 올해 하나 같이 R&D 투자 강화를 약속했다. 반값약 시대로 매출 감소 등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미래 성장 동력인 R&D 투자를 게을리할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이 들은 2일 오전 열린 시무식에서 이같이 약속했다.

업계 부동의 1위 동아제약은 2012년을 글로벌 제약기업 도약 원년의 해로 삼았다.

강신호 회장은 "올해 정부 일괄 약값인하로 제약계의 어려움이 예상되고, 우리 회사도 매출이 감소될 수 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신약 개발과 해외 수출 비중 확대로 세계적 제약사로 성장하겠다"고 선포했다.

이를 위해 강 회장은 연간 매출액 대비 수출비중을 50%까지 확대한다는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며 ▲세계적인 Mega brand 육성 ▲국제 사업 분야 글로벌 인재 육성 등을 우선 중점 과제로 꼽았다.

지난해 업계 2위 녹십자는 매출액의 10%를 R&D에 투자하겠다고 약속했다. 그간 이 회사의 연구개발비는 매출액의 7~8% 선이었다.

허일섭 회장은 "주력 제품군의 글로벌화, 세포치료제, 분자진당 등 신성장동력 강화, 글로벌 인프라 구축 등을 통해 2020년 4조원 매출을 달성하겠다"고 자신했다.

작년 업계 3위 대웅제약은 차별화된 개량신약 개발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종욱 사장은 "미국, 인도, 중국에 설립된 글로벌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제품을 발 빠르게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웅은 이를 위한 경영방침으로 제품 차별화를 통한 시장 확대, 글로벌 R&D 역량 강화 등을 선정했다.

최근 부침을 겪고 있는 유한양행과 한미약품도 올해 R&D 투자에 이은 해외 매출 증대를 꾀하고 있다.

유한은 성과 중심의 R&D 강화를, 한미는 선택과 집중으로 미래 핵심가치를 극대화시킨다는 방침이다.

한미 이관순 사장은 "바이오 및 항암 신약 파이프 라인 임상 확대, 국내외 유망신약 도입, 아모잘탄 등 개량신약 글로벌 성과 확대, 북경한미연구센터와 R&D 네트워크 본격 가동 등 미래 성장동력을 적극 확보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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