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Page Today)
패스트 푸드, 소다수 및 아이스크림은 요즘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일 수는 있지만 주의력 결핍 및 과잉행동장애(ADHD) 어린이에게는 아마도 최악의 메뉴일 수 있다는 새로운 문헌 검토 결과가 나왔다.
미국 시카고 어린이 메모리얼병원 Gordon Millichap 박사와 Michelle M. Yee 박사의 연구진은 식습관과 ADHD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된 최신 논문 70여 편을 분석해 Pediatrics에 발표했다
결과적으로 저지방, 높은 통곡(Whole grains), 과일, 채소 등의 식단이 ADHD 약물 치료의 가장 효과적인 대안 중 하나가 될 수 있으며, 또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도 증상 관리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습관은 부모들이 수정할 수 있는 인정된 ADHD의 원인 중의 하나이다.
하지만 논문을 검토한 결과 항원성을 적게 또는 완전히 제거하거나, 또는 식품첨가제가 없는 Feingold 형태의 식이를 먹도록 하는 집중적인 식이변화는 대조군 연구들에서 이미 효과가 제한적이라는 결과를 볼 수 있다.
검토된 논문 중에서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호주에서 0~14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0년 Journal of Attention Disorders에 발표된 코호트 연구로서 장기간 관찰 결과 총지방, 포화지방, 정제당, 염분 등이 많은 서양식 식사를 하는 어린이는 오메가-3 지방산, 엽산, 섬유 등이 중심이 된 건강한 식사를 하는 어린이에 비해 ADHD 발생률이 2배 높았다.
이는 서양식 식단에 뇌 기능, 특히 주의력과 집중력에 필요한 필수 미량영양소가 충분치 않거나 ADHD와 연관이 있는 색소와 첨가제가 함유된 식품이 많기 때문일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2005년 실시된 다불포화 지방산에 대한 옥스포드-덜햄 연구 또한 인상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연구에서는 오메가-3, 오메가-6 지방산을 섭취한 어린이에서 몇몇 ADHD 증상이 눈에 띄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Millichap 박사 등은 "대부분의 경우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약물치료가 필요하며, 식습관 개선은 간단하고, 비교적 저렴하며, 부모와 환자가 모두 받아드릴 수 있는 약물 치료와 병행할 수 있는 효과적인 보조요법으로 건강한 식습관, ADHD를 예방 또는 조절하기 위한 생활 패턴에 대한 교육이 더 크고 장기간의 치료 성공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밝혔다.
또 "특히 ADHD 아동 중 약물 치료 부작용이나 치료 실패를 겪은 경우, 부모나 아이들이 식습관 개선을 원하는 경우, 미네랄이 결핍이 분명한 경우에 가장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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