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전공의협, PA와 전면전 "불법행위 증거 대대적 수집"

발행날짜: 2012-02-21 06:40:47

회원에 제보요청 서신문 발송…"잘못된 관행 바로 잡을 것"

대한전공의협의회가 의사 보조인력인 PA(Physician's Assistant, PA)를 뿌리 뽑기 위해 전면전에 나서고 있다. 수련병원에 근무중인 전공의들로부터 PA의 무면허 의료행위 증거를 수집, 고발에 들어간다는 방침이어서 주목된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김일호)는 20일 회원 전공의들에게 각 병원에 근무중인 PA의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제보를 받는다는 '대회원 서신문'을 발송했다.

대전협은 서신문을 통해 "보건복지부는 불법의료나 다름 없는 PA를 합법화 시키려는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면서 "대한전공의협의회 이름으로 PA의 불법진료를 지속적으로 고발할 계획이며, 이에 대한 자료를 요청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전협은 병원의 수술실 및 응급실, 병동 환자 관리를 위해 의사가 아닌 PA가 환자 진료에 참여하고 있는 곳이 적지 않게 보고되고 있다고 환기시켰다.

김일호 회장은 "현재 Y대 부속병원, S병원 증축, K대 분원 신축, Y병원 등 대형병원들이 병상 확장을 계획하고 있어 앞으로 환자 쏠림현상이 가속화될 것"이라면서 "이에 필요한 의료인력을 PA로 대체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계했다.

이어 김 회장은 "지금 의료계의 치부를 자정하지 못하면 그로 인한 피해의 칼날이 결국 의사들에게 되돌아와 그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며 "전공의들의 제보를 근거로 대리 고발을 이어가 잘못된 의료계 관행을 바로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전협은 지난 15일 인제대 상계백병원 병원장과 이 병원 흉부외과, 비뇨기과, 산부인과 PA들을 의료법 위반과 사기 등의 혐의로 처벌해 달라는 고발장을 서울북부지검과 노원구보건소에 각각 제출한 상태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