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보호를 위한 비밀번호 변경안내 주기적인 비밀번호 변경으로 개인정보를 지켜주세요.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3개월마다 비밀번호를 변경해주세요.
※ 비밀번호는 마이페이지에서도 변경 가능합니다.
30일간 보이지 않기
  • 병·의원
  • 개원가

공단 노조 "의협 포괄수가제 거부는 어리석은 행위"

발행날짜: 2012-06-01 18:12:44

성명서 통해 "합의 손바닥 뒤집어 명분과 실리 잃었다" 비판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가 의협의 포괄수가제 전면 거부에 대한 날선 비판을 가했다.

충분히 검증된 7개 질병군에 대한 확대 적용조차 반대하는 것은 명분과 실리를 잃어버린 어리석은 행위라는 것이다.

1일 건강보험공단 사회보험노조는 성명서를 내고 "의협은 의원급 만성질환관리제와 포괄수가제 확대 적용에 반대한 것에 대해 여론의 시각이 얼마나 따가운지 깨달아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의협 스스로가 참여해 정부 등과 수십차례의 협의를 거쳐 도출한 결과를 손바닥 뒤집듯 한다면 이는 자기부정과 국민적 지탄이 될 뿐이라는 것이 노조의 판단.

노조는 "포괄수가제는 적정 진료를 위해 대부분 국가에서 시행한 보편적 의료서비스 기전"이라며 "의협은 15년 동안 부분적으로나마 시행해 충분히 검증된 7개 질병군에 대한 확대적용조차 반대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노조는 이어 "이는 명분과 실리를 한꺼번에 잃어버릴 어리석은 행위가 될 것"이라며 "국민의 외면을 자초하는 자충수를 계속 이어가면 그 존립 기반마저 소멸될 수 있음을 인식하라"고 밝혔다.

만성질환관리제 시행 거부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

노조는 "만성질환관리제는 주치의제에서 선택의원제로 후퇴한 후 나온 것으로 의협의 반발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내용"이라며 "급속한 노령화에 대비하고 건보의 지속성을 위한 제도 보완마저 무산시키려는 시도는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이어 "그동안 의협은 광고, 언론 플레이, 소송 등 무차별적으로 통합공단을 공격해 왔다"면서 "언제까지나 미숙아가 아니라, 성숙된 의협으로 거듭나기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댓글
새로고침
  • 최신순
  • 추천순
댓글운영규칙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
더보기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메디칼타임즈 홈페이지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방법을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할 시에는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 처벌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