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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기자 의약 학술팀

의료기기 분야를 취재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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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 독일 폐암검진 10년 운영 계약 확보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 폐암검진 시장에서 10년 장기 운영 계약을 확보했다. 캐논 메디컬 시스템즈(Canon Medical Systems GmbH)를 통해 독일 로스타우(Lostau) 지역 폐암검진 사업에 흉부 CT AI 솔루션을 공급하고, 장기간 기술·운영 지원을 맡는 만큼 유럽 공략에 힘이 실릴 전망이다.7일 코어라인소프트는 Canon Medical Systems GmbH(캐논)를 통해 독일 로스타우 지역 폐암검진 관련 입찰 공급 계약을 확보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은 캐논이 현지 입찰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코어라인소프트의 AI 솔루션이 함께 공급되는 형태로 이뤄졌다. 코어라인소프트의 직접 계약 상대는 캐논이며, 초기 소프트웨어 공급과 구축, 설치 및 교육은 물론 향후 10년간 기술·운영 지원까지 포함하는 장기 계약 구조다.이번 공급을 통해 양사는 독일 현지 의료기관의 폐암검진 운영 환경에 AI 기반 워크플로우를 구축하고 병원 단위 적용 사례를 확대하게 된다.독일은 올해 4월부터 고위험 흡연자와 과거 흡연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CT 기반 폐암검진을 법정 건강보험(GKV) 체계에서 시행하고 있다. 유럽 최대 의료시장 가운데 하나인 독일에서 폐암 조기검진이 국가 제도권에 편입되면서 관련 AI 시장도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는 평가다.독일 폐암검진은 단순 CT 촬영에 그치지 않는다. 대상자 선별부터 저선량 CT 촬영, 영상 판독, 필요 시 2차 판독, 후속 상담 및 추적관리까지 포함하는 운영형 검진 체계로 설계돼 있다.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폐결절 탐지뿐 아니라 1·2차 판독 간 일관성 확보, 결절 측정과 이전 영상 비교, 결과 문서화, 추적검사 계획, 품질관리 등을 지원하는 통합 운영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폐암검진 시장이 개별 CT 장비나 단일 AI 솔루션 중심에서 촬영·분석·판독·결과관리·추적관찰을 하나의 워크플로우로 연결하는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다는 의미다.이번 공급에는 저선량 흉부 CT 기반 폐암검진 솔루션인 AVIEW LCS Plus와 AVIEW COPD, AVIEW HUB가 포함됐다.AVIEW LCS Plus는 폐결절 분석과 함께 폐기종, 관상동맥석회화(CAC) 등 흉부 질환 정보를 제공하며, AVIEW COPD는 폐기종 정량 분석과 병변 자동 검출, 폐기능 예측 지표 등을 통해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의 표현형을 정량적으로 분석한다.AVIEW HUB는 영상과 AI 분석 결과를 판독기관 간 공유하고 업무목록 관리, 추적관리, 품질관리 등을 지원하는 검진 운영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독일 시장에서의 사업 확대도 이어지고 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해 독일에서 연간 10건의 신규 병원 계약을 체결했지만 올해는 1분기에만 11건을 확보했다. 이어 4월 12건, 5월 21건이 추가되면서 올해 1~5월 누적 신규 계약은 44건을 넘어섰으며, 6월 신규 도입과 계약 연장까지 포함하면 상반기 계약 및 도입 실적은 약 60건 수준으로 확대됐다.회사 측은 이러한 성과가 단순 계약 건수 증가보다 실제 폐암검진을 운영하는 병원 네트워크가 확대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국가검진이 본격 시행되면 의료기관은 증가하는 판독량과 폐결절 측정, 이전 영상 비교, 추적관리, 품질관리 등을 동시에 수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AI 역시 단순 영상 판독 보조를 넘어 검진 프로세스를 표준화하고 반복 운영을 지원하는 의료 인프라로 역할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지난 5월 학술지 European Radi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유럽 CE 인증을 획득한 폐암검진 AI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폐결절 검출과 분류, 측정, 성장 평가, 위험도 추정, 관리 지원 범위를 비교한 결과 AVIEW 제품군이 유럽 폐암검진 프로토콜(EUPS) 기준 100%, 영국흉부학회(BTS) 기준 79%, Lung-RADS 및 ESTI 기준 53%의 기능 지원 범위를 보여 가장 폭넓은 워크플로우 지원 제품군 가운데 하나로 평가됐다.코어라인소프트는 현재 샤리테(Charité), 하이델베르크대학병원, 하노버의과대학(MHH) 등 독일 주요 의료기관을 레퍼런스로 확보하고 있다. 회사는 국가 폐암검진 제도가 정착될수록 다기관 운영 경험과 중앙관리 역량을 기반으로 유럽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독일은 폐암검진 제도화 이후 실제 병원 운영 체계가 구축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시장"이라며 "독일을 비롯한 유럽 폐암검진 시장에서 반복적으로 활용 가능한 운영형 AI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7 11:57:15진단

수젠텍, POCT 플랫폼 캐나다 허가 획득…글로벌 공급 확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체외진단 전문기업 수젠텍이 자체 개발한 정량면역분석 현장진단(POCT) 플랫폼의 캐나다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며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수젠텍은 POCT 플랫폼 'INCLIX F-100'과 C반응성단백(CRP), 고감도 C반응성단백(hsCRP), 당화혈색소(HbA1c), 미세알부민(Microalbumin) 진단시약이 캐나다 보건부(Health Canada)로부터 2등급(Class II)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이번 허가는 캐나다 진단기업 리스폰스 바이오메디컬(Response Biomedical Corp., RBM)의 'RAMP®' 브랜드로 승인됐다.수젠텍은 이번 허가를 계기로 RBM의 글로벌 유통망을 활용해 'RAMP® Xpress'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회사는 신규 브랜드를 별도로 출시하는 방식보다 빠르게 해외 시장에 진입하고 제품 공급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RBM은 형광면역분석(FIA) 기반 신속 면역진단 전문기업으로, 심혈관질환 진단과 신속 정량검사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양사는 제품 공급을 넘어 차세대 POCT 솔루션 개발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도 추진한다. 수젠텍은 RBM과 협력해 고성능 분석 시스템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인 차세대 현장진단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이번에 허가받은 INCLIX F-100은 다양한 검체를 처리할 수 있는 정량면역분석 플랫폼으로, 시분해형광(TRF)과 형광면역분석(FIA) 기술을 적용해 검사 정밀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의료기관의 초기 도입 비용과 유지관리 부담을 줄인 점도 경쟁력으로 꼽았다.수젠텍 관계자는 "검증된 글로벌 브랜드인 RAMP®를 통해 자사 플랫폼이 공급되는 것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캐나다 허가를 기반으로 글로벌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RBM과의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차세대 POCT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7 10:33:04진단
KHF 2026

리메드브레인스팀, 뇌 자극·신경근 자극 라인업 공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비침습 자기장 기반 의료기기 전문기업 리메드브레인스팀이 뇌 자극 의료기기와 신경근 자극 의료기기, 뇌활성도 측정 솔루션을 앞세워 의료기관 대상 제품 라인업을 확대한다.리메드브레인스팀은 KHF 2026에서 경두개자기자극(TMS) 기반 뇌 자극 의료기기 'ViBrain', 신경근 자기자극(NMS) 의료기기 'MUSFIT',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f-NIRS) 기반 뇌활성도 측정 솔루션을 선보인다고 밝혔다.'ViBrain'은 경두개자기자극(TMS) 기술을 적용한 헬멧형 뇌 자극 의료기기다. 기존 대형 장비의 핵심 기술을 600g 미만의 헬멧형 기기에 구현했으며, 표준화된 사용 절차를 적용해 설치 공간과 운영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회사는 해당 장비가 의료기관에서 뇌 건강과 인지기능, 수면 및 스트레스 관리 프로그램 등에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고 설명했다.'MUSFIT'은 신경근 자기자극(NMS) 기술을 활용해 자기장으로 신경과 근육 수축을 유도하는 비침습 의료기기다. 최대 2.5테슬라(T)의 자기장을 구현하며 어깨와 허리, 팔, 다리 등의 근육 관리뿐 아니라 골반저근 약화와 요실금 관련 프로그램에도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함께 유통하는 관계사 제품인 'f-NIRS'는 기능적 근적외선 분광법을 이용해 뇌 활동에 따른 혈류와 산소화 상태를 측정하는 솔루션이다. 측정 결과를 컬러 뇌맵 등 시각화 자료로 제공해 의료진의 평가를 지원한다.리메드브레인스팀은 뇌 자극과 신경근 자극, 뇌활성도 측정을 아우르는 제품 구성을 통해 의료기관의 다양한 검사와 관리 프로그램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회사는 이들 제품을 KHF 2026에서 공개하고 국내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급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2026-08-07 10:28:43치료
KHF 2026

레디큐어, 알츠하이머 치료 의료기기 임상 환자 모집 착수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국내 의료기기 기업 레디큐어가 저선량 디지털 X선을 이용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의료기기 'HeLaXON(헬락슨)'의 임상 검증에 본격 착수했다.레디큐어는 임상시험용 의료기기 'HeLaXON 1X'에 대한 탐색적 임상시험계획(IDE)을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고, 순천향대학교 천안병원에서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시험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를 대상으로 저선량 디지털 X선을 이용한 비약물 치료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연구다.HeLaXON은 탄소나노튜브(CNT) 기반 디지털 X선 기술을 활용한 비침습·비약물 알츠하이머병 치료 의료기기 플랫폼이다. 임상시험에 사용되는 'HeLaXON 1X'는 저선량 디지털 X선 치료의 임상적 가능성을 검증하기 위한 연구용 모델이며, 회사는 이번 임상에서 확보한 데이터와 개선 사항을 반영해 상용화 모델인 'HeLaXON 2X'를 개발할 계획이다.회사는 HeLaXON을 기존 약물 치료를 보완하는 새로운 치료 옵션으로 개발하고 있다. 저선량 X선을 활용해 아밀로이드 베타와 타우 단백질 병리 개선, 신경염증 완화, 혈액뇌장벽(BBB) 및 뇌 미세환경 개선 등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 중이다.비임상 연구 결과도 확보했다. 레디큐어 연구진은 최근 알츠하이머병 동물모델을 이용한 저선량 방사선 치료 연구 결과를 국제학술지 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JMS)​에 게재했다.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암 방사선치료에 사용되는 메가볼티지(Megavoltage) 방사선과 HeLaXON에 적용되는 킬로볼티지(Kilovoltage) 기반 저에너지 디지털 X선을 비교했다. 연구 결과 저에너지 디지털 X선은 동물모델에서 인지기능과 신경병리 개선 가능성을 보였으며, 연구진은 해당 결과가 저에너지 방사선 기반 알츠하이머 치료 플랫폼의 임상 개발을 뒷받침하는 비임상 근거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레디큐어는 국내 임상과 함께 해외 공동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미국 오거스타대학교 의과대학(Medical College of Georgia)과 MRI를 활용해 저선량 방사선이 뇌 노폐물 배출 경로인 글림프 시스템(Glymphatic System)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하고 있다.이번 임상시험은 임상시험수탁기관(CRO) JNPMEDI와 협력해 진행된다. 회사는 국내 임상을 통해 확보한 결과를 HeLaXON 2X의 기술 고도화와 상용화에 반영하고, 글로벌 치매 치료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정원규 레디큐어 대표는 "국제학술지 논문 게재와 식약처 임상시험계획 승인으로 HeLaXON이 본격적인 임상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며 "안전성과 유효성을 체계적으로 검증해 후속 모델 개발과 상용화로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7 10:23:47치료

"센터 지정하면 뭐하나 전문의가 없는데" 의협 정부에 맹폭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필수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개혁 과제들이 수년째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면서 정부의 추진 의지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계는 필수의료 인력 확보와 의료인 법적 보호, 군의관·공중보건의사 처우 개선 등은 이미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된 사안인 만큼 더 이상의 논의보다 실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대한의사협회는 6일 정례브리핑에서 최근 전북대학교병원 신생아중환자실이 담당 교수 사직으로 운영 중단 위기에 놓였다가 사직 철회로 가까스로 운영을 이어간 사례를 언급하며, 지역 필수의료가 의료인의 희생과 사명감만으로 유지되는 단계는 이미 지났다고 진단했다.김성근 의협 대변인은 "지역 필수의료가 당면한 위기 상황은 특정 의료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며 "이는 우리나라 필수의료 현장이 더 이상 의료인의 희생만으로 유지될 수 없다는 것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말했다.그는 "지역의 대표 의료기관인 국립대병원의 신생아중환자실조차 운영되기 어려운 우리나라 소아의료 현장 시스템은 이미 한계에 이르렀음을 의미한다"며 "이러한 상황은 빙산의 일각일 뿐, 지속적으로 문제가 돼 온 중증의료, 응급수술 등의 필수의료체계 전반의 붕괴를 현실로 마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정부와 국회가 주요 법안을 우려와 반대 목소리에도 불구하고 강행 처리한 것을 두고 공회전 하는 의료 개혁 과제와 대조를 이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필수의료의 지속 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의료진의 희생을 전제로 한 임시방편이 아니라 인력 확보와 안정적인 근무환경 조성, 적정한 보상체계 마련, 의료사고에 대한 합리적인 법적 보호장치 구축 등 국가 차원의 대책이 마련돼야 하지만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즉각적인 지원책은 전무하다는 것이 의협 측 판단.의협은 정부가 추진 중인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취지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장과의 괴리를 지적했다. 병원을 지정하는 것만으로는 24시간·365일 필수의료를 유지할 수 없고, 상급종합병원조차 전문의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현실에서 의료기관에만 책임을 맡기는 방식으로는 제도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김 대변인은 "응급의료센터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배후진료를 담당할 전문의가 자리를 지키지 못하면 24시간 응급의료체계는 작동하지 않는다"며 "현장의 의료진들을 그 자리에 잡아둘 수 있는 제도와 지원책이 지금 당장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군 의료체계와 지역 공공의료 공백을 막기 위해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단축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도 촉구했다.일반 병사보다 긴 복무기간으로 인해 군의관과 공보의 지원 기피 현상이 심화되면서 군 의료체계는 물론 지역 공공의료까지 영향을 받고 있고, 현재 국회에는 병역법과 군인사법,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이 다수 발의됐지만 답보 상태에 머무르고 있다는 것.의협은 군 의료인력 확보를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는 여야 모두 공감하고 있는 만큼, 더 이상의 지체 없이 입법을 마무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의료계의 주요 현안은 수 년째 공회전을 하면서 의료계 안팎에서는 정부의 의료개혁 추진 의지에 대한 의문도 제기된다.의료사고 형사책임 부담 완화와 의료분쟁 제도 개선, 필수의료 인력 유인책, 군의관·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단축 등은 수년 전부터 필요성이 제기돼 왔고, 정부 역시 여러 차례 제도 개선 필요성을 언급했지만 의료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는 제한적이라는 것이 의료계의 평가.실제로 정부와 국회가 ▲상법 개정 ▲방송3법 ▲노란봉투법 ▲3대 특검법 ▲검수완박 처리까지 시민단체나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의지'를 갖고 법안을 처리한 것과는 대조적이라는 것이다.김 대변인 역시 정부의 대응 속도에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것은 맞지만 일부에서는 진행 속도가 느리다는 목소리도 나오는 것이 현실"이라며 "의료인의 형사처벌 위험을 완화하는 제도도 대통령이 필요성을 언급한 만큼 조금 더 속도를 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이어 "이제는 2~3년을 두고 볼 문제가 아니라 올해 안에도 해결되지 않으면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시급성 때문에 계속 말씀드리는 것"이라며 "필수의료는 더 이상 버티기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라고 거듭 강조했다.의료계에서는 "정부가 의료개혁을 국가적 과제로 판단한다면 다른 주요 정책처럼 보다 과감한 추진력을 보여줘야 하는 것 아니냐"는 목소리도 나온다.
2026-08-07 05:30:00개원가

DXVX, 남미 공공기관과 물질 이전…라이선스 아웃 기대감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바이오 헬스케어 기업 DXVX가 해외 공공 보건기관과 처음으로 상온 핵산 안정화 플랫폼 'KRNA'에 대한 물질이전계약(MTA)을 체결하며 중남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달 아르헨티나 바이오 제약사와의 계약에 이어 연이어 해외 파트너십을 확보하면서 향후 라이선스 아웃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DXVX는 6일 KRNA 플랫폼의 다섯 번째 물질이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남미 지역 첫 물질이전계약에 이어 성사된 것으로, 해외 공공 보건기관과 체결한 첫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회사에 따르면 계약 상대 기관은 남미를 대표하는 공공 보건기관 가운데 하나로, 백신을 직접 생산해 중남미 지역에 공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에는 글로벌 제약사의 백신 생산에도 참여했으며, 현재는 mRNA 백신 기술 개발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바이오의약품과 체외진단 제품의 연구개발부터 생산까지 담당하고 있으며 국가예방접종프로그램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다만 기관명은 양측 합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이번 계약은 지난해 10월 첫 미팅 이후 약 10개월간 이어진 기술 검토를 거쳐 체결됐다. 회사는 상대 기관이 여러 부서를 통해 장기간 기술성을 검증한 끝에 계약을 결정한 만큼 KRNA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이 공공 보건 분야에서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했다.KRNA는 핵산 의약품을 상온에서 장기간 안정적으로 보관할 수 있도록 하는 플랫폼 기술이다. mRNA 백신을 비롯해 RNA 기반 치료제, DNA 백신, 압타머, 유전자 치료제, 유전자 가위 등 다양한 핵산 기반 치료 기술에 적용할 수 있으며, 초저온 콜드체인에 의존했던 기존 핵산 의약품의 보관·유통 한계를 개선할 수 있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특히 초저온 유통 인프라 구축이 쉽지 않은 중남미 지역에서는 상온 보관 기술에 대한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열대·아열대 기후와 넓은 내륙 지역을 포함한 환경적 특성상 안정적인 유통이 가능한 기술의 필요성이 크기 때문이다.계약에 따라 상대 기관은 KRNA 물질을 활용해 자체 프로토콜에 따른 안정성 시험과 성능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다. DXVX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텀시트 협의를 거쳐 라이선스 아웃을 위한 본계약 협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DXVX 관계자는 "1년 가까이 기술과 사업성을 함께 검토해 온 파트너와 계약을 체결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한 만큼 평가 이후 단계도 보다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이어 "지난달 남미 첫 물질이전계약에 이어 공공 보건기관과의 계약까지 성사되면서 KRNA 플랫폼의 기술력과 활용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상온 보관 기술 수요가 높은 중남미 공공 조달 시장을 기반으로 후속 파트너십과 라이선스 아웃 성과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8-06 11:15:10바이오벤처
KHF 2026

식스레터스, AI 기반 비침습 호르몬 모니터링 플랫폼 공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웨어러블 생체신호를 활용해 혈액검사 없이 호르몬 변화 추세를 추정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공개된다. 식스레터스는 스마트워치 기반 인공지능(AI) 분석 플랫폼을 앞세워 병원 원격환자모니터링(RPM)과 정밀 헬스케어 시장 공략에 나선다.식스레터스는 오는 8월 19일부터 20일까지 열리는 'KHF 2026' 이노헬스랩 스타트업 특별관에서 비침습 호르몬 변화 모니터링 플랫폼 '모조킹(MOJO KING)'을 선보인다고 밝혔다.호르몬은 수면과 운동, 스트레스, 약물, 질환 상태, 치료 반응 등에 따라 지속적으로 변화하지만 현재 임상에서는 대부분 혈액검사를 통한 단일 시점 측정에 의존하고 있다. 이 때문에 외래 진료 사이 발생하는 생리적 변화나 장기적인 호르몬 추세를 지속적으로 파악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식스레터스가 개발 중인 모조킹은 스마트워치 등 웨어러블 기기에서 수집한 심박변이도(HRV), 심박수, 수면, 활동량 등의 생체신호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호르몬 변화 가능성과 장기 추세를 비침습적으로 추정하는 플랫폼이다.회사는 초기 적용 분야를 남성호르몬 모니터링으로 설정했다. 향후 남성호르몬 저하증과 TRT(남성호르몬 보충요법), 전립선암 ADT(남성호르몬 박탈요법) 모니터링을 비롯해 피트니스 회복 관리, 여성 난임과 갱년기, 대사질환 관리 등으로 활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회사는 해당 기술이 혈액검사나 의료진의 진단을 대체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병원 밖에서 발생하는 생체신호와 호르몬 변화 추세를 장기적으로 추적해 의료진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원격환자모니터링(RPM), 건강검진 사후관리, 전문 클리닉 환자관리, 임상연구 데이터 수집 등 병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에 활용 가능성이 기대된다.KHF 2026에서는 모조킹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화면과 개인 맞춤형 호르몬 건강 리포트, 임상 적용 시나리오 및 향후 검증 계획을 공개한다. 또한 병원과 의료진, 헬스케어 기업,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동연구와 기술검증(PoC), 원격환자모니터링 사업화 협력도 추진할 예정이다.김성진 식스레터스 대표는 "호르몬은 혈압이나 혈당, 심박수처럼 개인 건강 상태를 이해하는 중요한 생체지표지만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어려웠던 영역"이라며 "호르몬을 제6의 바이탈사인으로 확장하고 병원과 환자를 연결하는 비침습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식스레터스는 웨어러블 생체신호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비침습 호르몬 모니터링 기술을 개발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으로, 모조킹을 시작으로 남성·여성 건강관리와 병원 원격환자모니터링, 피트니스, 대사질환 관리 등으로 플랫폼을 확장할 계획이다.
2026-08-06 10:50:57진단
KHF 2026

"주사제도 자동 조제"…KHF 2026에서 로봇 공개 예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로봇 전문기업 파마로보틱스가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을 앞세워 병원 약제 자동화 시장 공략에 나선다. 창업 2년여 만에 주요 정부 창업·기술개발 사업에 잇달아 선정된 데 이어 상급종합병원 실증과 투자 유치도 병행하며 상용화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파마로보틱스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해 1세대 범용 주사제 자동조제 로봇 'PHAR-ROS ONE'을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회사는 창업 이후 약 2년 만에 민간 주도형 창업지원 프로그램인 팁스(TIPS)와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DIPS)'에 연이어 선정된 데 이어 산업통상자원부 디지털헬스케어 연구개발(R&D) 과제까지 확보하며 기술력과 사업성을 인정받았다.PHAR-ROS ONE은 병원과 약국의 주사제 조제 과정을 자동화하기 위해 개발 중인 의료로봇이다. 전용 프리필드 시린지를 기반으로 무균 자동조제 워크플로우를 구현해 조제 인력 부족과 반복 업무 부담, 무균 환경 유지 등 의료현장의 과제를 해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파마로보틱스는 산업통상자원부의 'Physical AI 기반 주사제·수액백 무결성 검증 자동조제 시스템 개발' 과제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돼 주요 상급종합병원과 함께 임상 현장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를 통해 기술 검증과 함께 실제 의료현장 적용 가능성을 높인다는 전략이다.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다. 회사는 해외 의료기관 및 유통 파트너와 공급 협의를 진행하고 있으며 첫 상용 공급을 준비하는 한편, Pre-A 투자 라운드를 통해 성장 자금 확보에도 나서고 있다.이번 KHF 2026에서는 초격차관 성균관대학교 BT-S Center 공동관에 부스를 마련하고 PHAR-ROS ONE의 실제 자동조제 과정을 시연한다. 병원과 약국 관계자를 대상으로 제품을 소개하고 현장 의견을 수렴해 상용화 완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유제청 파마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전시는 PHAR-ROS ONE을 처음으로 시장에 선보이는 자리"라며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국책과제, 병원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주사제 자동조제 분야의 상용화를 앞당기고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본격화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올해 KHF 2026은 'AX(인공지능 전환)와 로보틱스가 이끄는 병원 혁신'을 주제로 개최되며, 약제 자동화와 Physical AI 기반 의료로보틱스가 주요 전시 분야로 소개될 예정이다.
2026-08-06 10:46:22진단
KHF 2026

폴스타헬스케어, CT만으로 연부조직 영상 구현 AI 공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의료영상 인공지능(AI) 전문기업 폴스타헬스케어가 척추 CT 영상만으로 MRI와 유사한 연부조직 강조 영상을 생성하는 AI 디지털의료기기를 앞세워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폴스타헬스케어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13회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 2026)'에 참가해 척추영상 AI 소프트웨어 'Dr. Magic'을 선보인다고 밝혔다.Dr. Magic은 척추 CT 영상을 입력하면 MRI(T1·T2)처럼 연부조직이 강조된 영상을 생성하는 소프트웨어 기반 의료기기(SaMD)다. 기존 의료 AI가 촬영된 영상을 분석하거나 화질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면, Dr. Magic은 CT 영상에서 확인하기 어려운 디스크와 신경 등 연부조직 정보를 새롭게 생성해 판독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회사는 동일 환자의 실제 MRI 영상을 참조표준으로 활용해 생성 영상의 임상적 유효성을 검증했다고 설명했다. 구조적 유사도(SSIM), 신호대잡음비(PSNR), 평균절대오차(MAE) 등 주요 정량 평가 지표에서 기준을 충족했으며, 독자적인 변환 알고리즘을 적용해 생성형 AI의 '환각(Hallucination)' 현상을 억제하고 해부학적 정합성을 확보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디지털의료기기 제조인증도 획득했다.회사에 따르면 척추 질환 진단에서 CT는 검사 접근성과 촬영 속도는 우수하지만 연부조직 표현이 제한적이어서 디스크 탈출증이나 척추관 협착증 등의 평가를 위해 MRI를 추가로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Dr. Magic은 이미 촬영한 CT 영상만으로 수 분 내 연부조직 강조 영상을 제공해 추가 검사에 따른 대기 시간과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폐쇄공포증이나 인공심박동기 착용, 체내 금속 삽입물 등으로 MRI 촬영이 어려운 환자에게도 연부조직 정보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의료기관의 도입 편의성도 높였다. PACS와 DICOM 표준을 지원해 기존 판독 환경을 변경하지 않고 사용할 수 있으며, 변환된 영상을 기존 CT와 함께 비교 판독할 수 있다. 또한 병원 내부 폐쇄망(On-premise) 환경에서 운영돼 의료 데이터 보안 요건도 충족한다. MRI 장비를 보유하지 않은 중소병원이나 지역 의료기관에서도 기존 CT 장비를 활용해 연부조직 정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폴스타헬스케어는 현재 신의료기술평가를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국내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KHF 2026 전시에서는 실제 척추 CT를 연부조직 강조 영상으로 변환한 사례를 공개하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제품 시연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윤여동 대표이사는 "Dr. Magic은 MRI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MRI를 즉시 시행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판독에 필요한 연부조직 정보를 보강하는 솔루션"이라며 "KHF 2026에서 의료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하반기 국내 판매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2026-08-06 10:40:31진단
인터뷰

"세계화로 나아가려면 근거 축적은 필수 진흥원 존재 이유죠"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정부가 공공기관 기능개혁의 일환으로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통폐합 검토에 나선 가운데,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이 그동안 수행해 온 공공적 역할을 강조하고 나섰다.과거 한의약은 오랜 임상 경험과 전통을 기반으로 발전해 왔지만, 오늘날 세계 의료계가 요구하는 것은 '근거'라는 점에서 실제 임상 데이터를 축적하고, 표준화된 진료지침을 만들며, 국제사회가 인정할 수 있는 객관적 근거를 확보하는 작업에 역할을 해 왔다는 것.실제로 수익성이 낮아 민간 기업이 접근하기 어려운 영역에서도 공공인프라 구축을 통해 제형 개발 및 기술 이전, 보험 처방 기반 마련까지 이력을 쌓은 만큼 공공성을 갖춘 전담기관 역할에 충실했다는 게 그의 판단. 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을 만나 진흥원의 '흔들리는 존재론'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 "한의약도 첨단 영역"…CPG·RWD 구축이 경쟁력국내 한의약이 변화에 대응해 '근거 중심 의학'으로 체질을 바꾸는 과정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이 있었다.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개발부터 실제 임상데이터(Real World Data, RWD) 구축, 세계보건기구(WHO)와의 국제 표준화 연구까지 한의약의 과학화와 산업화를 뒷받침하는 역할을 맡아온 것이다.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 원장최근 정부의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기능 조정 검토 소식이 알려지면서, 한의약 분야 전담 공공기관이 수행해 온 역할도 다시 주목받고 있다.고호연 한국한의약진흥원장은 "한의학은 단순히 경험이나 전통만을 이야기하는 의학이 아니라 경험주의적 과학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의학"이라며 "이제는 국제사회와 같은 언어로 소통하기 위해 객관적인 근거를 축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고 원장이 가장 강조한 변화는 '근거'였다. 한의약이 의료체계 안에서 지속적으로 활용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임상 현장에서 축적되는 데이터를 객관적인 근거로 전환하는 과정이 필수라는 설명이다.그는 "그동안 한의학은 우리의 언어로 설명하는 데 머물렀다면 이제는 국제사회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근거를 제시해야 한다"며 "그래서 진흥원이 RWD, 실제 임상 근거(RWE)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를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사업이 질환별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CPG) 개발이다.고 원장은 "진흥원이 개발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은 단순한 연구보고서가 아니라 실제 의료현장에서 활용하도록 권고되는 표준"이라며 "근거를 축적하고 의료현장에서 활용하면서 다시 데이터를 확보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실제로 한국한의약진흥원은 2016년 이후 60여 종의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을 지원했으며, 국가한의임상정보포털 운영과 표준 EMR 보급 등을 통해 임상 근거 축적 기반도 확대하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은 국제사회에서도 인정받고 있다.진흥원은 2021년 WHO 전통·보완통합의학 협력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지난해 WHO의 '전통의학 글로벌 전략 2025~2034' 수립 과정에도 참여했다. 올해는 WHO가 추진하는 '전통의학 임상진료지침 개발 매뉴얼' 연구를 수행하며 전통의학 국제 표준화 작업에도 참여하고 있다.고 원장은 "세계에는 다양한 전통의학이 있지만 근거 기반 임상진료지침 개발 분야에서는 우리나라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WHO가 연구를 맡긴 것도 그동안 축적한 근거 구축 역량을 인정한 결과"라고 말했다.■ "민간이 하기 어려운 영역엔 공공의 역할 있어야"한의약 산업화 역시 진흥원이 강조하는 또 다른 축이다. 고 원장은 산업 육성을 단순한 기업 지원이 아니라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기반을 국가가 구축하는 과정이라고 설명했다.그는 "소량 소비되는 한약재는 시장성이 크지 않아 민간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하기 어렵지만 의료현장에서는 반드시 필요한 품목"이라며 "이런 공급체계를 유지하고 표준탕약을 개발하는 것이 공공기관의 역할"이라고 말했다.이어 "기업이 한약제제를 개발하는 과정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위한 연구나 안전성 검증이 쉽지 않은데 진흥원이 공공 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이를 지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실제로 진흥원은 한약비임상시험센터(GLP), 한약제제생산센터(GMP)를 운영하며 한약제제 개발과 제품화를 지원하고 있다. 짜먹는 연조엑스 한약 개발과 기술 이전, 보험 처방 기반 마련도 이러한 공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이뤄진 사례다.고 원장은 "표준화와 제형 개발, 기술 이전, 제품화까지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해 왔다"며 "기업 혼자서는 어려운 부분을 공공이 지원하면서 산업 기반을 만들어가는 것이 진흥원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국민이 체감하지 못하는 공공 업무도 적지 않다는 것.고 원장은 "한약제제 안전성 연구를 수행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와 함께 조제한약 모니터링 사업도 운영하고 있다"며 "문제가 발견되면 의료기관에 개선 방안을 제시하고 컨설팅까지 제공하면서 국민이 보다 안전하게 한약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원외탕전실 평가인증, 한약재 품질관리, 한약 안전성 연구 역시 진흥원이 수행하는 대표적인 공공사업이다.그는 "공공기관은 민간 시장과 경쟁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이 하기 어려운 영역을 책임지는 곳"이라며 "그동안 진흥원이 수행해 온 사업 대부분이 이런 성격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한의약 분야 유일 전문기관" 존재론적 위기에 선 그어정부는 현재 공공기관 기능개혁의 일환으로 보건복지부 산하 기관들의 기능 조정을 검토하고 있으며, 한국한의약진흥원과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간 기능 통합 여부도 논의 대상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공공기관 기능개혁은 업무 효율화와 중복 기능 해소라는 큰 취지에서 추진되는 것이지만 기계적인 기관 통합이 곧 시너지 창출로 이어지는질 수 있는지에 대해선 의문 부호가 달린다.한국한의약진흥원은 한의약육성법에 따라 설립된 한의약 분야 유일의 법정 전문기관으로, 한의약 정책 지원과 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 한약재 수급관리, 한약 안전·품질관리, 공공 연구 인프라 운영 등을 종합적으로 수행해 왔다. 즉 한의약 분야 유일한 법정 전문기관으로 단순 산업 진흥 기관과는 설립 목적과 기능 범위가 상이할 뿐더러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중복되는 역할도 없어 통폐합은 물리적인 구조 조정에 가깝다는 뜻이다.고 원장은 "한의약 분야는 정책과 연구개발, 산업 육성, 공공 인프라 운영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전문 영역"이라며 "제5차 한의약 육성발전 종합계획이 본격 추진되는 시점에서 그간 축적해 온 근거 구축 역량과 공공 인프라를 바탕으로 존재론적 위기를 불식시키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덧붙였다.
2026-08-06 05:30:00개원가

엔젤로보틱스, 웨어러블 재활로봇 앞세워 동남아 공략 확대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엔젤로보틱스가 웨어러블 재활로봇 제품군을 앞세워 동남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베트남에서도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하며 해외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는 모습이다.엔젤로보틱스는 보행훈련용 웨어러블 로봇 '엔젤슈트 H10(ANGEL SUIT H10)'이 베트남 Class B 의료기기 적용표준 신고 절차를 마치고 공식 공표번호를 확보했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현지 전문 대리점을 통한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엔젤슈트 H10의 해외 의료기기 등록은 말레이시아에 이어 두 번째다.회사는 지난해 7월 보행재활로봇 '엔젤렉스 M20(ANGEL LEGS M20)'의 베트남 의료기기 등록을 완료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엔젤슈트 H10까지 등록을 마쳤다. 이에 따라 단일 제품 중심의 해외 진출에서 벗어나 현지 의료기관에 복수의 웨어러블 재활로봇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를 갖추게 됐다.베트남은 고령화와 의료 인프라 현대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재활의료기기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시아 주요 시장으로 평가된다. 엔젤로보틱스는 현지 국공립병원과 재활기관에 의료기기를 공급해온 전문 대리점과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이를 기반으로 의료기관 도입과 의료진 교육, 유지보수 및 사후서비스 체계를 단계적으로 구축한다는 계획이다.엔젤슈트 H10은 사용자의 자세와 움직임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설정된 보조력에 따라 엉덩관절 움직임을 지원하는 보행훈련용 웨어러블 로봇이다. 환자의 기능 수준과 재활 단계에 맞춰 보조력과 훈련 방식을 조절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의료전문가의 감독 아래 재활기관에서 보행장애 환자의 운동기능 향상을 지원하는 데 활용된다.앞서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엔젤렉스 M20과 엔젤슈트 H10은 환자의 기능 수준과 재활 단계에 따라 상호 보완적으로 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엔젤로보틱스는 현지 사업화를 위해 오는 14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사업 파트너와 함께 '베트남 로봇 재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에는 주요 의료진과 대형 병원 관계자들이 참석하며, 엔젤렉스 M20의 현지 임상연구 결과와 의료현장 적용 사례, 엔젤슈트 H10의 기능 및 임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할 계획이다.회사는 이를 계기로 현지 의료진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초기 의료기관 평가와 제품 도입, 의료진 교육 및 서비스 체계를 연계하는 사업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조남민 엔젤로보틱스 대표는 "엔젤렉스 M20이 베트남 의료용 웨어러블 로봇 시장 진입의 기반을 마련했다면, 엔젤슈트 H10 등록은 한 국가 안에서 제품 포트폴리오와 시장 대응 역량을 한 단계 확장했다는 의미가 있다"며 "베트남에서 구축한 운영 기반을 토대로 주요 아세안 시장으로 사업을 확대해 K-로봇의 글로벌 사업모델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엔젤로보틱스는 사람의 움직임과 의도를 인식해 필요한 물리적 보조를 제공하는 인간 중심 웨어러블 로봇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는 헬스케어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과 안전성, 인간-로봇 상호작용 경험을 바탕으로 방산과 산업안전 분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2026-08-05 12:02:04치료

씨어스, 씽크 운영 체계 개편…병원 CX 강화 나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의 운영 조직을 개편하고 고객경험(CX) 체계를 강화하는 등 플랫폼 경쟁력 제고에 나섰다.씨어스는 AI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의 사업 확대에 맞춰 기존 운영 조직을 기능별로 세분화하고 '씽크 커넥티드 허브(thynC Connected Hub)' 운영 체계를 고도화했다고 5일 밝혔다.회사에 따르면 현재 씽크는 전국 220여 개 의료기관, 약 2만 병상에서 운영되고 있다. 씽크 도입 병원과 운영 병상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운영 조직을 사업부 체계로 개편하고 기능별 전문성을 높여 플랫폼 운영 역량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이번 조직 개편에서는 기존 운영 조직을 사업부 체계로 확대하고 운영팀(Operation)과 인프라팀(Infrastructure)을 분리했다. 운영팀은 병원 운영과 고객경험(CX) 관리, 의료기관 지원을 담당하며, 인프라팀은 플랫폼을 구성하는 하드웨어와 AI 소프트웨어의 안정적인 운영 환경 구축을 맡는다. 또한 핵심 자재 수급과 원가 관리 등을 통해 공급망 안정성과 가격 경쟁력 확보에도 나설 계획이다.병원 고객을 전담하는 CX(Customer Experience) 조직도 새롭게 신설했다. 해당 조직은 AI 기반 고객지원 시스템과 전문 상담 인력을 연계한 고객지원 체계를 구축해 병원 문의와 고객 의견(VOC)에 신속히 대응하고, 이를 제품 및 서비스 개선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씨어스는 의료기관 운영 과정에서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와 구축 경험이 플랫폼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고 설명했다. 병원 수와 운영 병상이 증가할수록 설치 경험과 운영 표준, 장애 대응 이력, 고객 요구사항 등이 축적되고, 이러한 데이터가 AI 서비스 고도화와 제품 개선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형성한다는 것이다.국내 전체 병상 수가 약 70만 개에 달하는 만큼 현재 운영 규모는 성장 초기 단계에 해당하지만, 향후 운영 병상이 확대될수록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와 구축 노하우가 플랫폼 경쟁력을 높이는 핵심 자산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하고 있다.정훈 씽크 사업부 이사는 "AI 의료 플랫폼의 경쟁력은 의료 현장에서 축적되는 운영 데이터와 고객 경험을 지속적으로 AI 서비스와 제품 개선에 반영하는 데 있다"며 "축적된 운영 데이터를 바탕으로 서비스 품질과 운영 효율을 높여 씽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6-08-05 10:02:29진단
KHF 2026

본텍코리아, 친환경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솔루션 공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본텍코리아에이치큐가 의료폐기물 처리 과정의 감염 위험과 환경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멸균분쇄 솔루션을 앞세워 병원 시장 공략에 나선다.본텍코리아에이치큐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6(국제 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에 참가해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위탁처리 서비스와 병원 내 설치형 자가처리 시스템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의료폐기물은 감염 위험으로 인해 전국 소수의 전용 소각시설에서 처리되고 있으며, 운반 과정에서의 감염 가능성과 높은 처리 비용, 소각에 따른 탄소배출 및 다이옥신 발생 등이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돼 왔다.본텍코리아에이치큐는 이러한 한계를 해결하기 위해 고온·고압·고진공 증기멸균 기술을 적용한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위탁처리 서비스인 '그린 팩토리'를 운영하고 있다. 의료폐기물을 멸균해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한 뒤 분쇄 과정을 거쳐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전환해 처리하는 방식이다.회사 측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병원은 의료폐기물 관리 절차를 단순화하는 동시에 기존 방식 대비 온실가스 배출을 80% 이상 줄이고 운반 및 처리 비용도 절감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폐기물 처리 전 과정을 추적할 수 있는 트래킹 시스템을 제공해 의료기관의 법적 관리 의무 이행도 지원한다.박람회에서는 병원 내에서 의료폐기물을 즉시 처리할 수 있는 친환경 의료폐기물 멸균분쇄 자가처리 시스템도 함께 소개한다.이 시스템은 발생한 의료폐기물을 원내에서 당일 처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고온 증기 멸균을 통해 감염균을 99.9999% 수준까지 사멸하도록 설계됐다.경제성도 강점으로 제시됐다. 회사는 환경부 조사 기준 의료폐기물 위탁처리 비용이 톤당 평균 140만원 수준인 반면, 멸균분쇄 후 사업장일반폐기물로 처리하면 20만원 이하로 낮출 수 있어 약 86%의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환경성 측면에서는 소각 공정을 거치지 않아 탄소배출과 다이옥신 발생을 줄일 수 있으며, 밀폐형 장치와 후진공·냉각응축 공정을 적용해 악취 발생도 최소화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의료폐기물 운송 과정이 줄어들면서 병원의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구근회 본텍코리아에이치큐 대표는 "의료폐기물 관리는 환자와 의료진의 안전뿐 아니라 병원의 ESG 경영을 위해서도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KHF 2026을 통해 멸균분쇄 기술과 위탁처리 솔루션이 의료기관의 운영 효율성과 친환경 경영에 어떤 가치를 제공하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본텍코리아에이치큐는 박람회 기간 동안 큐레이션 투어를 운영하고, 병원 관계자와 의료진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상담과 함께 그린 팩토리 현장 시연 프로그램 예약도 진행할 예정이다.
2026-08-05 09:48:36마케팅·유통
KHF 2026

한국AI·로봇산업협회, KHF 2026서 웨어러블 로봇관 선보여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한국AI·로봇산업협회(회장 오준호)가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들과 함께 오는 8월 19일(수)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KHF 2026'에서 '웨어러블 로봇관'을 운영한다. 국내 웨어러블 로봇 전문기업인 휴로틱스(대표이사 이기욱)와 에프알티로보틱스(대표 장재호)가 함께하는 '웨어러블 로봇관'에서는 재활과 작업자 건강관리 분야에 활용 가능한 다양한 웨어러블 로봇 제품과 활용 사례를 선보일 예정이다.웨어러블 로봇관은 한국AI·로봇산업협회가 군포산업진흥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고등기술연구원과 함께 수행하는 '웨어러블 로봇 실증센터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웨어러블 로봇은 인구 고령화, 노동력 부족,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확대되면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이 증가하고 있다. 본 실증센터 구축사업은 국내 웨어러블 로봇 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참여기업 휴로틱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개인 맞춤형 보행재활 웨어러블 로봇슈트 'H-Medi'를 선보인다. H-Medi는 하지 근육 재건과 관절 운동 회복을 지원하는 전동식 보행재활 로봇으로, 뇌졸중, 척수손상, 파킨슨병, 뇌성마비 등으로 독립 보행이 어려운 환자와 회복기 재활 환자를 대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2등급 조합 의료기기 인증과 미국 FDA 등록을 완료했으며, CES 혁신상(CES Innovation Awards)을 3년 연속 수상하고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또 다른 참여기업 에프알티로보틱스는 반복적인 허리 작업과 중량물 취급 과정에서 발생하는 근골격계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개발된 웨어러블 로봇 StepUp NEO를 전시한다. StepUp NEO는 허리 움직임을 보조해 작업자의 신체 부담을 줄이고 근골격계 질환 예방과 작업자 건강 증진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솔루션이다. 반복적인 작업으로 인한 피로를 완화하고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에 기여하며, 예방 중심의 작업자 건강관리 솔루션으로 다양한 작업환경에서 활용 가능성을 확대하고 있다. 에프알티로보틱스는 작업자의 근골격계 부담 저감과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웨어러블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있으며, 예방 중심의 작업자 건강관리 분야에서 웨어러블 로봇의 활용 가능성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금년도 웨어러블 로봇관은 재활과 작업자 건강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웨어러블 로봇 기술과 활용 사례를 소개함으로써, 의료·헬스케어 분야 관계자들에게 웨어러블 로봇의 활용 가능성과 산업 확산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8-05 09:43:04치료
KHF 2026

길온, KHF2026서 보행 분석 의료장비 전시

[메디칼타임즈=최선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전문기업 주식회사 길온(대표이사 김남선)이 8월19일부터 21일까지 Coex에서 개최되는 국제병원 및 헬스테크 박람회(KHF2026)에 참가해 스마트인솔 기반 성인용 보행 분석 의료장비인 SOLION 과 소아용 보행분석 의료장비인 SOLION Kids를 선보인다.길온은 C 홀 성남 공동관 부스에 참여해 SOLION 및 SOLION Kids의 전시 및 시연을 제공할 예정이다.SOLION은 동적족저압(EZ777) 검사 및 근감소증에서의 SPPB검사를 통한 신체기능 평가가 가능한 법정비급여 의료장비이며, 병원에서 사용하는 Novel Pedar 및 3D VICON 장비와의 일치율 검증 및 SPPB/FTSST 등 검사 프로토콜과의 일치율도 검증을 완료했다.SOLION은 탁월한 내구성을 바탕으로 재활의학과/정형외과/신경외과/신경과/요양병원 등에 공급되고 있으며 2026년 바로선병원/고대구로병원/서울시어린이병원/넥슨어린이재활병원/뉴민병원/일산중심병원 /포항우리병원 등 20여곳의 병원에 공급됐고 추가 60여곳의 의료기관/지자체/보건소/검진센터 등과 공급을 협의중이다.또한 SOLION Care는 공산품 보행분석 장비로써 최근 조달청에 품목이 등록돼 공공기관에 납품이 가능하게 됐다.길온은 타 기관 및 솔루션과 연동이 가능한 I-SOL SDK 및 SOLION 을 기반으로 다양한 업체와의 협업도 적극 논의 중이다.국내 재활로봇 업체와의 전문 보행 평가 툴 개발 및 피지컬 AI 부분의 협력 논의 중이며 신경계 질환 환자의 약물중재후 원격 모니터링 솔루션 협력을 북미 솔루션 업체와 논의 중이다. 또한 병원내의 환자 모니터링을 위한 적용도 관련 업체와 논의 중이다.길온은 "보유 제품 및 솔루션의 우수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적용분야를 확장하고국내뿐 만이 아니고 북미/일본 등 해외시장에도 확대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낼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2026-08-05 09:38:56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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